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부산학력개발원이 오는 23~26일 4일간 초등 3·4학년 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학습지원 튜터링 캠프 ‘다시, 수학!’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시, 수학!’은 ‘다 함께 시작하는 수학’을 뜻하는 의미로 학생들의 수학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학력체인지’ 사업의 하나이다. 학력개발원은 학생들의 학습 수준과 특성에 따라 10개 반으로 나눠 캠프를 진행한다. 각 반에는 현직 교사 1명과 부산교육대학교 대학생 3명이 투입돼 학생들의 맞춤형 수업을 지원한다. 캠프는 ‘수와 연산’, ‘도형과 측정’ 영역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흥미를 끌어낼 수 있는 ▲수학으로 즐기기 ▲수학으로 만들기 ▲수학으로 실험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3일 캠프 첫날에는 김성준 부산교육대학교 수학교육학과 교수가 참가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꿈이와 함께 하는 엄마 수학’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상율 부산교육청 학력개발원장은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즐거운 학습과 성장 단계에 따른 맞춤 지원에 중점을 뒀다”며 “‘학력체인지’ 사업으로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제주교육청이 오는 23일 ‘교사와 학생들의 성장이야기, 그리고 제주의 미래 교육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2024 국제바칼로레아(IB) 성장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1부 ‘교사의 성장’ 2부 ‘학생의 성장’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행사는 지난달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IB 국제 학술대회를 직접 경험한 교원들이 국제 수준의 수업 및 평가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IB 미래 교육에 대한 소중한 경험을 공유한다. 2부는 2024년 표선고등학교 국제바칼로레아 디플로마 프로그램(DP) 1기 졸업생 5명이 자신들의 교육경험을 소개한다. 이들은 IB 프로그램이 자신들의 학업 성장 및 진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전달할 예정이다. 제주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IB 교육이 교사와 학생에게 어떤 영향을 줬는지 확인하는 시간”이라며 “제주 교육의 미래를 함게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동시 진행하며 제주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강원교육청이 지난 16~19일 베트남 다낭에서 개최한 2024년 한베페스티벌에 참석했다. 강원교육의 글로벌 위상 제고와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홍보를 위함이다. 한베페스티벌은 지난 2022년부터 베트남 다낭시 외무부와 주다낭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매년 공동 주최한 문화행사로 3일간 양국의 문화, 요리, 교육 등을 60여 개의 전시관에서 소개하는 축제다. 강원교육청 부스에서는 강원유학에 대한 정보 제공과 상담, 교육 로봇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해외우수유학생 유치를 위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단장을 맡은 최준호 정책협력관과 강원에듀 테크활용수업연회 소속 교사들, 한국에너지마이스터고등학교 관계자 등이 강원교육 홍보 부스 운영을 위해 참여했다. 특히, 다낭 인민위원회 Nguyen Thi Anh Thi 부위원장, 다낭 당위원회 Nguyen Dinh Vinh 상임부서기, 다낭 외무부 Le Thu Hanh 부국장 등이 부스를 방문해 감사 인사와 함께 관계를 돈독히 했다. 한베페스티벌 참여는 지난 1월 최준호 정책협력관이 경동대학교 국제개발처 김다정 부처장과 함께 다낭 외무국을 방문해 논의한 국제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다낭시 인민위원장의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울산중앙여고가 2025학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고 울산가온고로 교명을 전환한다. 울산교육청은 그간 단성학교 불균형에 따른 학생 배치 어려움과 인근 지역 남학생 원거리 배정으로 인해 2025년부터 울산중앙여고가 울산가온고로 남녀학교 전환과 교명을 전환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울산중앙여고는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시작해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동창회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7월에는 학교 운영위원회에서 2025년 3월 남녀공학 전환 추진을 결정해 시교육청에 전환의견서를 제출했다. 울산 반구동 지역 남학생들은 성신고나 울산고 등으로 진학하는데 중앙여고가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면 학교 선택권 확대뿐만 아니라 일부 학생들은 통학거리도 짧아진다. 울산교육청은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사용할 수 있는 재정 성과급 5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남학생 화장실과 운동시설 등 교육시설 확충도 지원한다. 울산 가온고의 ‘가온’은 ‘가운데’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학교가 지역 교육의 중심을 맡아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희망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명은 관련 조
더에듀 정지혜 기자 |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입법조사처가 국정감사에서 심도 있게 논의될 필요가 있는 주제를 선별해 ‘2024 국정감사 이슈 분석’을 발간했다. <더에듀>는 교육 이슈에 대해 ‘국회교육위원회, 교육활동 보호 강화, 학생인권, 유아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고등교육, 디지털’ 등을 주제별로 살펴보고자 한다.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교육부의 국가교육과정 수립・변경 요청에 따라 지난 4월 초등학교 1, 2학년의 ‘즐거운 생활’에서 신체활동을 분리해 통합교과 신설하는 안을 의결했다. 교육부는 청소년 권장 운동량 미충족 비율이 다른 나라에 비해 높고, 코로나 19 이후 비만 학생 증가와 건강체력 저하 등의 이유로 교육과정 개정을 요청했다. 교육부의 교육과정 개정 요청에 국교위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가 지난 2월 24일부터 4월 3일까지 두 달이 안 되는 시간 동안 네 차례 검토 회의가 진행됐고, 국교위가 이를 바탕으로 개정 결정을 내리기까지 채 한 달의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체육교육 관계자들 의견은 찬반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시도교육청 의견수렴 절차에서는 체육 담당 부서에서 교육과정 개정이 필요
더에듀 정지혜 기자 |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입법조사처가 국정감사에서 심도 있게 논의될 필요가 있는 주제를 선별해 ‘2024 국정감사 이슈 분석’을 발간했다. <더에듀>는 교육 이슈에 대해 ‘국회교육위원회, 교육활동 보호 강화, 학생인권, 유아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고등교육, 디지털’ 등을 주제별로 살펴보고자 한다. “국가교육발전계획은 2026년부터 10년 동안 관계 기관이 수립・추진하는 정책의 준거 기능을 갖게 되지만, 외부에서 논의 경과를 파악하기 어렵고,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데 한계가 있다.” 국회입법조사처에서는 ‘2024 국정감사 이슈 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에서 추진 중인 국가교육발전계획의 수립 관련 정보가 충분히 개방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국교위는 2025년 3월까지 2026년부터 10년 동안 시행되는 국가교육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전문위원회가 수능 이원화와 내신평가 외주화 등의 내용을 담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고 이 과정에서 일부 국교위원들과 논의한 정황이 나오면서 밀실야합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마침 국회입법조사처는 이번 국정감사 이슈 분석 자료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전국 초등학교에 늘봄학교가 전면 도입되는 가운데, 충북에서는 265개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 8660명(78.3%)이 참여한다. 충북교육청은 이미 지난 1학기부터 ‘충북 나우 늘봄학교’로 명명하고 초등학생들의 조화로운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22일 충북교육청이 확대를 발표한 ‘충북 나우 늘봄학교’는 1학기 늘봄학교 운영 성과와 개선 및 보완사항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해 5대 중점 방향을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몸튼튼 마음튼튼 특화 프로그램 ▲충북 나우 늘봄 모델 학교 운영 ▲지역 이음 늘봄학교 확대 ▲(가칭) 충북 나우 늘봄거점 센터 구축 ▲(가칭) 충북 나우 늘봄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 등이다. 충북교육청은 늘봄공간 확충 개선 지원을 위해 지난 1학기 늘봄공간 158실에서 오는 2학기에 250실로 늘리고 학년 연구실도 23실에서 16실 증가한 39실로 운영한다. 이외에도 △1인당 월 2만원 간식비 지원 △겸용교실 학급운영비 20만원 △장애학생대상 9개 학급 운영 △ 겸용교실 노트북 추가지원에 나선다. 서성범 충북교육청 행정국장은 “충북형 늘봄학교의 안착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 등 학교 현장에 대한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라며
더에듀 정지혜 기자 | 10월부터 서울의 초·중·고를 방문하려면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서울교육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학교 방문 사전예약제’를 전면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관내 공·사립 초·중·고·특수·각종 학교 등 모든 학교에 전면 시행한다. 유치원은 자율 선택으로 운영된다. 학교 방문 사전예약제에 앞서 서울교육청에서는 2023년 11월부터 68개 학교에 ‘학교 방문 사전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시범운영했다. 시범 운영 결과, 외부인의 학교 방문이 감소했고 학교 출입관리 강화 효과가 있었다. ‘학교 방문 사전예약 시스템’은 상용소프트웨어, 학교 홈페이지, e알리미, 전화 등의 방법 중에서 학교 사정에 따라 자율적으로 선택해 이용하도록 했다. 외부 방문인은 미리 예약을 하고 승인을 받은 경우에만 학교에 출입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학교에서 출입을 거부할 수 있다. 다만, 정기적으로 학교 출입이 필요해 출입증을 교부받은 사람,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응급구조‧재난대응 등 긴급한 사항으로 학교를 방문하는 사람, 교육 활동 중이 아닌 시간에 운동장, 체육관을 이용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사전 예약 없이도 학교에 출입할 수 있다. 조희연 교육감은
더에듀 지성배 기자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어린이집을 지원하는 것에 교육 환경 후퇴를 이유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은 지난 2일 어린이집의 국고 지원 근거인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이 올해 일몰을 앞두고 있다는 문제를 제기하며 지방교육재정교부금으로 대체하는 내용의 지방교육재정교육금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법은 만 3~5세 유아 대상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공통·보육과정(누리과정) 비용을 지원하는 특별회계로 지난 2017년 3년 한시 설치 이후 두 차례 연장을 거쳐 2025년 12월 31일 만료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 어린이집에 국고 지원 근거를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민 의원의 법안에 교총이 정면으로 반대하고 나서면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투입은 난항이 예상된다. 교총은 “유초중고 교육 예산이 크게 위축되고 교육 환경 개선이 후퇴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교실, 개별 맞춤교육을 지향하는 교실과는 동떨어진 과밀학급 문제가 여전히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실제 2023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초‧중‧고(고교는 일반고 기준) 전체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강남, 서초, 송파 서울 강남 3구 유치원 10곳 중 7곳 이상은 사교육인 ‘영어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선행하고 있는 유치원도 절반가량이나 됐다. 강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은 21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강남 3구 유치원 선행교육 공동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강남 3구 유치원의 ‘영어 특성화 프로그램’은 전체 유치원 103개원중 74.1%가 운영하고 있었다. 사립 유치원이 89.1%, 국공립유치원이 56.9%를 기록했다. 영어 특성화 프로그램은 유치원에서 사교육 업체와 계약해 학생들에게 유료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공교육에서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영어를 배운다. 프로그램 참여율은 만3세 63.1%, 만4세 72.8%, 만5세 86.4%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아졌다. 초등학교 선행교육 과정을 운영 중인 유치원은 49.2%로 두 곳 중 한 곳 비중을 보였다. 특히 모든 만 5세 반에서는 유·초 연계 교육을 실시하고 있었다. 유·초 연계 교육과정에서는 사칙연산뿐만 아니라 분수를 비롯한 초등학교 3학년 교육과정을 가르치는 등 최대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