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김승호 객원기자 |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나 지방교육자치를 감시하는 기구로, 예산을 심의하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기관 업무를 감시하고 조례를 제정 또는 개정한다. 경기도의회는 교육기획위원회와 교육행정위원회로 나뉘어 경기교육청을 감시한다. 그중 장한별 의원은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학교 행정과 관련된 현안들을 살펴보고 있다. 특히 그는 후보 시절부터 아이들을 위한 교육 시스템과 인프라를 강조하며 아이가 행복해야 지역이 빛난고 국가의 미래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더에듀>는 지난 2월 24일 장한별 의원실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예산편성과 시설개방, 지자체와 교육청의 역할 갈등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장한별 의원의 시선을 알아볼 수 있었다. # 촬영 = 정귀권 더에듀 PD/ 편집 = 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더에듀> 기획 '지역교육 암행어사, 청년정치인'은? 지방교육자치 30년을 넘어섰습니다. 교육에서의 자치권 강화는 각 지방에 특화된 교육의 발굴 및 시행을 통해 지방교육의 경쟁력을 높여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 정치인들의 등장은 지방 의회에 새로운 시선을 던져 주는 중요 역할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국가교육위원회가 지난 2022년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교육 백년지대계를 만들어 보겠다며 출범했다. 당시 많은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법안 준비 과정에서부터 위원 구성에 정치권의 입김이 강하게 들어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되면서 논란의 소용돌이에 빠지고 만다. 결국 당시 여야는 중재안을 수용해 국교위법을 통과시켰지만, 정권이 바뀌면서 다시 이슈의 중심에 서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출범한 국교위는 잘 운영되었을까. 평가는 냉혹했다. 양 극단 인사들이 포진하면서 합의정신을 구현하지 못했다는 비판에 이어 그 흔한 홈페이지도 없이 시작하면서 회의록 미기재 문제까지 맞닥뜨렸다. 또 윤석열 정부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의대 정원 증원 문제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함에도 뒷짐 지고 바라보면서 국교위 역할에 의문이 던져졌다. 특히 교원단체 추천권은 갈등 속에서 반쪽만 행사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지난 총선에서는 일부 위원들이 출마를 위해 자리를 박차고 나오기도 하는 아쉬움까지 남겼다. 이미 너덜너덜해진 국교위라고 표현하는 게 맞을 수도 있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지난해 국정감사를 앞두고는 진보 성향 위원들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교위 내 소통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정부는 학생 수 감소를 이유로 교원 신규 임용 수를 줄이고 있다. 실제 지난해 교대 정원 12% 감축안을 발표했으며, 초중등 교원은 올해 3000명 수준이 감축된다. 또 정부는 예비 교원 양성 과정에서 실습 시간이 부족해 임용 후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수습교사제를 도입했다. 대전과 세종, 경기, 경북 교육청에서 총 140명을 선발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으며, 앞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이들의 적응과 역량 강화에 수석교사들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등 변화를 맞이했다. 특히 정부가 들어설 때마다 논의되는 교대와 사대의 통폐합은 글로컬대학 사업으로 가시화하고 있다. 현재 부산교대와 부산대가 통폐합에 시동을 거는 등 체제 변화도 나타나고 있다. 한편, 학교에서는 승진체제에 의구심을 표하는 의견들도 상존하고 있으며, 새학기가 되면 보직을 맡아줄 부장교사 구인난에 허덕이는 모습도 계속되고 있어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더에듀>는 지난 2월 정년퇴임을 앞둔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를 만나 우리나라 교원양성체제의 특징과 한계 등을 알아보며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촬영 및 편집 : 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더에듀 김승호 객원기자 |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나 지방교육자치를 감시하는 기구로, 예산을 심의하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기관 업무를 감시하고 조례를 제정 또는 개정한다. 경기도의회는 교육기획위원회와 교육행정위원회로 나뉘어 경기도교육청을 감시한다. 그중 이호동 의원은 교육기획위원회 소속으로 정책구매제, 이주 배경 청소년 지원 조례 등 전국 최초의 조례들을 발의하기도 하였다. 경기교육청이 뽑은 베스트 도의원 2위에 뽑힌 그는 경기교육 더불어 대한민국 교육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었을까. <더에듀>는 지난 2월 24일 이호동 의원실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 촬영 및 편집 = 정귀권 더에듀 PD. <더에듀> 기획 '지역교육 암행어사, 청년정치인'은? 지방교육자치 30년을 넘어섰습니다. 교육에서의 자치권 강화는 각 지방에 특화된 교육의 발굴 및 시행을 통해 지방교육의 경쟁력을 높여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 정치인들의 등장은 지방 의회에 새로운 시선을 던져 주는 중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40세 이하 지방 의회 교육위원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 시리즈를 진행합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故김하늘양 사건과 우울증을 연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접근의 초점은 질환교원이 아니라 위험교사이다.” 대전의 초등학교에서 학생을 살해한 교사 명씨가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게 알려면서 정신질환이 사건의 원인으로 부각하고 있다. 그러나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는 <더에듀>와의 인터뷰에서 문제의 초점은 질환교원이 아니라 위험교사에 둬야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의학계와 범죄심리학계의 주장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우울증을 범죄의 원인으로 지목해선 안 된다는 뜻이다. 그가 말하는 위험교사는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가진 보통의 교사를 넘어 심각한 폭력적 증상을 보이는 수준을 의미한다. 피의자 명씨의 경우, 사건 발생 전 학교 컴퓨터를 부쉈으며, 동료교사의 목을 조이고 팔을 꺾는 등의 폭력 행위를 보였다. 박 교수는 “인간은 폭력성을 내재하고 있어서 우리는 늘 위험성은 안고 산다”며 “이번 사건을 질환교원 문제로 치부하게 되면 부작용이 더 커질 수 있다. 위험교사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이냐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이들과 환자 등 자기 방어력이 없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교사나 의료인 같은 직군을 업으로
더에듀 지성배 기자 ㅣ “2025 CES는 AI 박람회였다!” 강성주 세종대 교수가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5 CES 참석 소감을 이렇게 정리했다. ‘DIVE IN, 신기술에 흠뻑 빠져보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2025 CES에는 160개국에서 43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해 전세계 기술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한국도 1040개 기업이 참여해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 번째를 기록했다. 강 교수는 이번 CES는 AI 전시회라 규정하고는 중국의 재등장,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어, 각 분야로 적용이 확장한 AI 기술들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더에뉴>는 지난 7일 강성주 교수를 만나 2025 CES를 어떻게 봤는지, 전세계 동향과 기술 수준은 어떠한지, 우리나라는 어떤 전략으로 AI시대를 맞이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 촬영 및 편집 = 장덕우 더에듀 콘텐츠실장/ 정귀권 더에듀 PD.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제1 교원노조로 성장한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이 이보미 대구교사노조 위원장을 새 리더십으로 선택했다. 사무총장은 장세린 전 전북교사노조 대변인이다. 이들은 각각 1989년생과 1994년생으로 30대의 새 위원장과 사무총장의 탄생은 교사노조의 젊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의미까지 더했다. 교사노조는 전임 위원장에 대한 탄핵 절차 진행과 자진 사퇴 등 급격한 성장에 따른 뼈아픈 성장통을 겪으며 양분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위원장 선거 역시 다섯 표 차이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면서, 이들에겐 쇄신과 통합이라는 중차대한 과제가 주어졌다. 이 위원장과 장 사무총장도 이러한 상황을 잘 이해하는 듯 스스로를 ‘급파된 응급구조사’라 칭했다. 교사노조의 위기를 패기와 노련함으로 헤쳐 나아가 달라는 조합원들의 요청, 어느 정파와 특정 권력에 쏠리지 않고 중심을 잡아 달라는 요구, 공교육 정상화는 오로지 교육 본질 회복이라는 시대적 과제까지 이들은 짊어지게 됐다. 이에 <더에듀>는 이보미 위원장과 장세린 사무총장을 만나 교사노조를 어떻게 개혁할 것인지, 제1 교원노조로서 어떤 활동을 펼쳐나갈 것인지 등을 알아보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는 1
더에듀 김승호 객원기자ㅣ2024년 8월 서울시의회 의원들의 위원회 이동이 있으면서 교육위원들도 많이 바뀌었다. 그 중 한 명이 이효원 국민의힘 의원으로 상반기에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이었으나 교육위원회로 이동했다.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나 지방교육자치를 감시하는 기구로, 예산을 심의하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기관 업무를 감시하고 조례를 제정 또는 개정한다. 하반기 보임 이동 후 얼마 되지 않아 서울교육감 보궐선거가 열렸고, 뒤이어 행정 감사가 있었다. 이효원 의원은 후반기 교육위 및 예결위 위원으로서 ‘2024 한국언론연대 제3회 의정·행정대상’ 광역의회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눈에 띄는 역할을 해냈다. 그가 바라본 서울시교육청의 문제는 무엇이었을까? <더에듀>는 지난 6일 이효원 의원실에서 인터뷰를 갖고 그의 생각을 들어 보았다. # 촬영 및 편집 : 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정귀권 더에듀 PD <더에듀> 기획 '지역교육 암행어사, 청년정치인'은? 지방교육자치 30년을 넘어섰습니다. 교육에서의 자치권 강화는 각 지방에 특화된 교육의 발굴 및 시행을 통해 지방교육의 경쟁력을 높여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 발판
더에듀 지성배 기자 | AI 시대가 본격 도래했다. 2016년 알파고가 처음 등장했을 때 AI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술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후 AI는 빠르게 발전했고, 2023년 챗GPT 등장 이후 생성형 AI 서비스들이 대거 쏟아지고 있다. 이렇게 AI가 우리의 일상과 산업에 깊숙이 스며들고 있다. 이제 AI를 이해하고 대응하는 능력은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필수 과제가 됐다. 이런 흐름 속에서 김지현 SK경영경제연구소 부사장은 지난해 10월 ‘IT 트렌드 2025’라는 책을 출간했다. 김 부사장은 이 책에서 AI를 비롯한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기술 트렌드가 개인의 삶과 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대응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 김 부사장은 <더에듀>와의 인터뷰에서 “AI는 모든 기술의 총화”고 강조했다. 여타 다양한 기술과 결합해 혁신을 가속화 하고 있다는 뜻이다. 인터뷰에서는 AI가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 AI 반도체 산업의 발전 방향, 메타버스와 AI의 결합, 디지털 리터러시의 필요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특히 그는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라며 국가 차원에서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가 30대 박영환 충남 당진 유곡초등학교 교사가 당선됐다. 전교조 역사상 가장 젊은 위원장의 탄생은 전교조를 새 바람으로 다시 이끌어 대한민국 대표 교원노조로의 명성을 되찾아 달라는 조합원들의 열망으로 해석할 수 있다. 대통령 탄핵 정국 속에 2025년 맞이를 앞두고 있다.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하던 9대 교육개혁의 앞날이 캄캄해진 상황은 현장을 바탕으로 한 교원노조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다. 특히 AIDT, 늘봄학교, 유보통합, 고교학점제 등 유초중등 교육 현장의 체질을 바꿀 정책들이 대기하고 있어 균형과 견제 그리고 지원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다. 이에 <더에듀>는 박영환 전교조 신임 위원장을 만나 전교조의 현실과 개혁 방안, 대한민국 교육이 가야 할 방향 그리고 각종 이슈들에 대한 생각을 들어 보았다. 인터뷰는 12월 20일 진행됐다. # 촬영 및 편집 : 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