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인천교육청이 2025학년도 유치원 특수학급을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특수교육대상 유아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함이다. 앞서 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자유유치원에 중도·중복장애 학급 2학급을 신설해 중도·중복장애 유아의 특성과 발달 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앞으로 유치원 특수학급 신·증설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전년 대비 6학급이 증가한 총 121학급을 운영하게 된다. 이로써 특수교육이 필요한 유아 약 450명에게 교육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성훈 인천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 유아들이 다양한 특성과 요구에 맞는 최적의 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아름다운 선생님을 추천해주세요.” 대구교육청이 다음 달 15일까지 학생, 동료 교직원, 학부모 등이 추천하는 ‘아름다운 선생님’ 사례를 발굴한다고 17일 밝혔다. ‘아름다운 선생님’ 사례 발굴은 일선의 교육에 전념하며 제자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선생님들을 알려 참된 스승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스승의 날을 기념해 교사 96명을 아름다운 선생님으로 선정하는 등 사례를 공유했으며, 이번 2차에는 60여 명의 선생님을 발굴해 인증패를 수여하고 그 사연을 교육청 블로그 등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추천하고자 하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은 학교를 통해 제출하고, 일반 시민은 교육청 누리집에 탑재된 추천 양식을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많은 선생님의 미담 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알려 교직에 대한 사명감과 자긍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행복한 대구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사례 발굴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학력저하 보완 및 맞춤형 교육 강화는 긍정적이다. 그러나 이념의 과도한 강조, 정치적 편향성, 교육감 권한 강화 폐습은 경계해야 한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서울교육감 보궐선거에서 당선한 정근식 서울교육감에게 축하를 전하며 이 같이 당부했다. 민주진보진영 단일후보인 정근식 교육감은 96만 3876표(50.24%)로 당선돼 17일(오늘)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그는 당선인사를 통해 혁신교육 등 조희연 전 교육감의 정책 계승을 천명했다. 교총은 축하 인사와 함께 “이념의 과도한 강조와 정치적 편향성을 띤 민주시민교육, 학교 간 불균형을 초래하고 학력 저하를 유발하는 혁신학교 확대, 책임은 없고 권리만을 중시하는 학생인권조례, 기초학력 진단을 일제고사라고 폄훼하며 평가 자체를 터부시하는 방침, 임의적인 자사고‧외고 폐지 정책, 학교의 자율성을 약화하고 교육감의 권한만을 강화하는 폐습은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원이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도록 교권을 보호하고 이를 통해 기초학력을 증진하는 데 힘 써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이번 보궐선거가 전임 교육감의 특정 세력 불법 특혜 채용으로 열린 것을 강조하며 “교육 수장의 공백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충북교육청이 동화초등학교가 교육부 주관 ‘2024 농어촌 참 좋은 학교’에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농어촌 참 좋은 학교’는 지역과 학교의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으로 농어촌 학교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농어촌 학교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공모사업으로 전국에서 초등학교 8교, 중학교 5교, 고등학교 2교 등 총 15교를 선정했다. 동화초는 ▲학부모-교직원, 교직원-학생 간 다모임, 교육과정위원회 등을 통한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특색 교육과정 운영 ▲학부모 사서도우미‧독서마라톤‧엄마가 읽어주는 그림책 활동 등 다양한 독서교육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진로교육 ▲1년 과정 벼농사 및 절기 행사를 통한 생태교육 등 특색있는 교육과정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은성 동화초 교장은 “농어촌 참 좋은 학교 선정으로 학생-교직원-학부모-지역이 함께하는 동화초 교육공동체 유대를 강화하고, 농어촌 작은학교로서 교육 경쟁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앞으로도 지역의 여건과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충북형 작은학교 모델 개발을 통해 학교 자생력과 경쟁력을 높여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의 서울교육감 당선이 확실해졌다. 그는 혁신교육 계승을 천명했다. 17일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00시 20분 현재 정근식 후보가 조전혁 후보에게 7만여표 앞선 상황으로 당선이 확정적이다. 정 당선인은 이날부터 바로 업무를 시작하며 조희연 전 교육감의 잔여 임기 1년 8개월을 수행하게 된다. 인수위원회는 꾸려지지 않는다. 정 당선인은 감사 말씀을 통해 “진보적 혁신교육 계승의 사명을 이뤄냈다”며 “진보진영 완전한 단일화라는 유례 없는 성과는 전무후무한 쾌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 함께 해주신 모든 분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며 “모든 분의 염원을 모아 혁신교육 플러스, 정근식표 서울교육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서울교육감 보궐선거는 23.48%에 머무르며 서울시민의 관심 밖이었음이 확인됐다. 아래는 정근식 제32대 서울교육감 당선인 감사 말씀 전문. 존경하는 강신만, 곽노현, 안승문, 홍제남, 그리고 김용서, 김재홍, 방현석, 김경범, 조기숙, 최보선 전 후보님께 승리했습니다. 감격스럽습니다. 제게 주어진 무거운 책임의 짐을 조금은 벗어놓을 수 있어 한결 마음이 가볍습니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제주교육청이 제주어교육 시범학교 운영, 교육과정 연계 제주어교육과 제주어교육 주간 운영 등을 통해 제주교육청이 사라져가는 제주어 살리기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제주어교육 시범학교인 신제주초등학교는 진난 8일 ᄆᆞᆫ울엉 축제를 개최해 ▲제주어 작품집 ▲전시 제주 음식 체험 ▲제주어·제주문화 ○X퀴즈 올림픽 등의 활동 ▲노래, 댄스, 우쿨렐레 연주 등의 공연을 진행했다. 동광초등학교는 ▲웃당보민 콘서트 ▲제주어 프로젝트 수업 ▲제주어 골든벨 ▲제주 작가와의 만남 ▲제주어 책 전시 ▲제주 해녀 그림 컬러링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동광초는 지난 9일 578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ᄀᆞᆯ암시민 ᄀᆞᆯ아진다’, ‘꼭 안아줄래요’ 제주어 노래 축하공연을 진행했고, 안덕중학교는 국어와 미술 연계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창작시를 제주어로 바꾼 캘리그래피 작품집 ‘손으로 엥기린 우리들의 이야기’를 전시했다. 도리초의 경우 ▲전통놀이를 통한 제주어 배우기 ▲제주어 카드 만들기 토평초는 ▲제주어 동시 짓기 ▲제주어 손수건 만들기 안덕중에서는 ▲제주어 시낭송 및 동화구연대회 ▲제주어로 시 바꿔쓰기 영송학교는 ▲제주어로 나의 꿈 쓰기 ▲제주 특유의 즐거운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충북교육청은 15일 지난달 6~11일 학력 평가 업무 담당 교사 301명(중학교 178명, 고등학교 1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생 평가에 대한 학교 현장의 인식과 요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에 따르면 교사 83%가 중‧고등학생들의 학력저하 현상이 심각하다고 답했다. 특히 고등학교 교사의 학력 저하 체감도가 중학교 교사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중고교 모두에서 '매우 심각하다‘는 답변(고교 교사 39.8%, 중학교 교사38.8%)'이 별로 심각하지 않다'(고교 교사 2.4%, 중학교 교사 3.9%)는 답변보다 월등히 높았다. 수업과 평가를 계획하기 전에 학습 진단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고교 교사 76.4%, 중학교 교사 66.9%를 기록했다. 활용하는 진단도구는 고교의 경우 학교 자체 진단평가(34%), 다채움 기반 진단평가(31%), 기타(21%),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14%) 순으로 나타났으며, 중학교는 다채움 기반 진단평가 활용(66.3%)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학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분야로는 교과별 수업 개선(31%), 평가 내실화(22%), 학습공백 해소 교과방과후 강화(18%), 학습 진단 강화(18%)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광주교육청이 2025년 5급 공무원 승진 대상자 9명을 14일 발표했다. 발표된 승진 대상자는 교육행정직렬 7명, 공업직렬 1명, 시설직렬 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승진후보자 명부 50%, 역량평가 50%를 합산한 결과로 선정됐으며 역량평가는 업무실적기술서 평가 15%, 보고서 평가 15%, 인터뷰 평가 20%로 세분화 됐다. 최종 선정된 승진대상자는 인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결정됐다. 승진대상자는 오는 11월 4~29일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에서 연수를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5급 승진 임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교육행정) ▲강덕훈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김인영 광주중앙도서관 ▲양인승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이상옥 교육국 진로진학과 ▲이지현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장은희 행정국 시설과 ▲조홍찬 광주창의융합교육원 (공업) ▲박재형 동부교육지원청 학교시설지원과 (시설) ▲동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이다. 시교육청은 ▲응시자가 6급 재직기간 동안 시행한 우수 실적을 평가하는 업무실적기술서 평가 ▲교육정책을 기획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보고서 평가 ▲중간관리자로서 자질과 품성을 살피는 인터뷰 평가 등으로 구성된 역량평가제도를 운영하고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경기교육청이 시행하는 학생 분리교육 만족도가 97%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14일 기준, 10월까지 누적된 학생 분리교육 참여 인원은 학생 259명, 학부모 157명에 이르고 97%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학생 분리교육은 교육활동을 방해하거나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근본적인 문제를 진단하고 체계적인 교육과 치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분리교육 대상 학생이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이다. 교육청은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이천 허그(HUG) 공유학교와 포천 인성교육원에서 분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올해에는 교육지원청별 공유학교와 인성교육원에서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종합심리 검사비 지원 ▲학생․학부모 상담 활동 ▲심성 훈련 및 관계 향상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의 심리안정과 학교 복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정현 경기교육청 교육역량정책과장은 “학생 분리교육은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분리교육 기관의 운영 내실화에 힘쓰고 우수사례 발표와 공유기회 확대 등 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서울교육청이 오는 20일, 27일, 11월 3일 등 3일에 걸쳐 각 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찾아가는 학부모 고입진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설명회는 고교유형의 이해와 비교, 학교 유형별 실제 진로 진학 사례까지 최신의 흐름을 반영해 학부모가 진로지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함께 진로진학을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앞서 서울교육청은 자체 제작한 진로교육 영상을 상영한다. 자녀 양육 과정에서 겪게 되는 실질적인 고민과 진로 코칭의 애로사항을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해 학부모의 공감과 성찰을 이끌어 내고 자녀의 적성과 흥미, 미래의 삶 등을 포괄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자녀의 고입진로와 연계하여 일반고, 직업계고, 자사고, 특목고의 교육과정과 특징을 이해하고 비교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최근 대입 이슈로 ‘의대 입시’,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 ‘2028 대입제도 개편’까지 진로진학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어 두 번째 강의에서는, 각 유형별 고등학교에 진학한 다양한 학생들의 사례를 정리하여 발표한다. 학부모가 이를 참고해 자녀의 학교 및 학과 선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