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가 10월 16일 열린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교육이라는 점에서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과 미래를 한 번에 보여주는 곳인 만큼 서울교육감은 특히 중요한 자리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진보교육 10년에 대한 평가에 더해 현직 프리미엄이 사라진 상황 그리고 선거 기간이 짧다는 점에서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더에듀>는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 유권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세 번째는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에 참여하는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이다. # 영상=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정귀권 더에듀 사원.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보수 진영 조전혁 서울교육감 예비후보가 ‘서울시 교육감 후보 추대위원회’(서교초)로부터 추대돼 힘을 받게 됐다. 서교추는 11일 ‘후보 단일화를 위한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에 등록한 후보 중에서 조전혁 예비후보가 가장 부합하다며 추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교추는 김승규 기독문화연구소 대표가 상임대표를 맡고 있으며, 약 35개 교육 및 시민단체가 참여단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들은 “조희연 전 서울교육감의 3번 연속 당선으로 조기 성애화, 동성애, 성전환 등 왜곡된 성이 학생들의 정당한 권리라고 주장한다”며 “민주시민 교육 등을 통해 학교를 좌편향 정치단체의 활동무대로 만들어 자유민주주의의 대한민국 정체성을 혼란시켜 결국 교사와 학생관계가 무너져 파국적인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녀들에게 행복한 교실을 돌려주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바르고 밝은 미래 회복을 바란다”며 “학교 교육에서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구현하고 동성애와 성전환 등 편향된 성 이념을 배격하며, 바른 인권과 교사와 학부모의 정당한 교육권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학교안에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는 전교조를 강력히 대응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에 조전혁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출마자 선호도 조사 결과 보수는 조전혁 예비후보가, 진보는 곽노현 예비후보가 각각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선호하는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른다는 응답이 보수는 44.9%, 진보는 40%를 차지하면서 교육감 선거는 깜깜이 선거임이 다시 한번 드러났다. 여론조사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CBS 의뢰로 지난 8~9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보수 진영 조전혁 예비후보가 12.5%로 1위를 기록했다. 출마를 포기한 박선영 물망초 이사장이 10.3%로 2위를 기록했으며, 홍후조 출마자 8.4%, 안양옥 예비후보가 7.1%, 윤호상 예비후보 6.4%, 선종복 출마자 6.2%로 뒤를 이었다. 기타는 4.5%였으며 없음은 23.3%, 잘 모름은 21.6%를 기록했다. 진보 진영에서는 곽노현 예비후보가 14.4%로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정근식 예비후보 12.2%, 홍제남 예비후보 8.4%, 김경범 출마자 6.2%, 강신만 예비후보 5.9%, 김용서 출마자 4.1%로 뒤를 이었다. 출마를 결정하지 않은 방현석 중앙대 교수도 4.4%를 받았다. 기타는 4.4%,
더에듀 정지혜 기자 | 내년 공립 유·초·특수 신규 교사 선발 규모가 확정됐다. 신규 교사 선발 규모는 지난 8월 사전 예고보다 소폭 증가해 초등 교사 27명·유치원 교사 9명·특수 교사 77명이 늘어난다. 초등 신규 교사의 선발 인원은 전년대비 1115명(35%), 유치원 교사는 82명(27%) 늘어날 전망이다. 교육부는 11일 ‘2025학년도 공립 유·초·특수 신규 교사 임용시험’ 모집인원을 취합해 이 같이 발표했다. 초등 교사는 4272명으로 사전 예고보다 27명 늘었다. 전남에서 27명이 늘어나 155명으로 증원됐다. 전남을 제외한 16개 시도교육청은 사전 예고대로 선발한다. 경기에서 1765명을 모집해 가장 많았고, 부산 265명, 경북 318명 순이었다. 유치원 교사는 386명으로 사전 예고보다 9명 늘어난다. 인천 3명, 울산 2명, 제주 4명이 늘었다. 경기 모집인원이 84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 54명, 전남 49명 순으로 많았다. 특수교사 신규 채용 규모는 540명으로 사전 예고보다 77명이 늘어난다. 경기에서 40명, 경북에서 15명, 부산·세종·강원에서 각각 4명, 인천과 충북에서 3명, 대전에서 1명이 늘었다. 앞서 교육부는 8월 “
더에듀 AI 기자 | 지난 9일, Educast Nepal에 따르면 독일과 네팔은 양국의 개발 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은 재생 가능 에너지, 사회적 보호,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을 목표로 하며, 독일은 5100만 유로를 네팔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 인프라 강화와 성 평등 문제 해결을 통해 네팔이 중소득 국가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정의 핵심은 네팔의 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교육 기회 확대다. 독일은 네팔의 에너지 전환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를 달성하려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독일은 네팔의 재생 가능 에너지 프로그램을 돕는 동시에,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보호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독일은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개발도상국의 경제 및 사회적 발전을 도모하는 국가 이미지를 제고한다. 양국은 협정에 따라, 성 평등 및 포괄적 사회발전을 촉진하며, 특히 여성과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독일과 네팔은 오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이번 협정을 체결했으며, 이로 인해 양국의 상호 협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양국은 교육과 경제 분야에서의 발전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네
더에듀 AI 기자 | 지난 9일 영국 언론사 가디언의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영국 교육 시스템에 2030년대까지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 보고서는 학습 손실과 교육 격차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보고서는 봉쇄 기간 동안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크게 저하됐으며, 특히 사회적·경제적 배경에 따른 격차가 심화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교육적 불평등은 학교가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10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19 봉쇄 조치가 진행되는 동안, 영국 전역의 학생들은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해야 했으며 이로 인해 많은 학생이 충분한 교육을 받지 못했다. 특히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은 온라인 학습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졌고, 적절한 학습 환경을 제공받지 못해 더 큰 타격을 입었다. 보고서는 이러한 격차가 향후 교육 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학업 손실은 단순히 교실 수업의 중단으로만 설명될 수 없으며, 학생들의 정서적, 사회적 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학생들이 정상적인 학교 생활로 복귀했을 때도 이들이 겪은 심리적 부담과 학습 결손을 메우는 데는 오랜
더에듀 AI 기자 | 지난 9일 영국 교육 뉴스 보도에 따르면, 자폐 스펙트럼에 있는 아동들이 학기 중 학교로 복귀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 조언들이 제시됐다. 이번 보고서는 교육자와 부모가 함께 협력해 자폐 아동이 안정적으로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가장 중요한 전략 중 하나는 감각 과부하를 피하는 것이다. 자폐 아동들은 일반적으로 빛, 소리, 냄새 등 다양한 감각 자극에 민감하기 때문에 학교 환경에서의 이러한 자극을 최소화하는 조치가 필요하다. 이러한 배경에는 자폐 아동들이 과도한 자극에 압도돼 학습 집중도가 저하되거나, 불안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또한 루틴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자폐 아동들은 변화에 민감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다. 일관된 일과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새로운 학기 동안 느낄 수 있는 불안을 줄일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부모와 교사가 협력해야 한다. 사회적 관계 형성도 핵심 주제였다. 자폐 아동들은 대인 관계를 맺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또래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교사들은 팀 활동이나 그
# 영상=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진영에 새로운 후보 단일화 기구가 등장하면서 기존 단일화 기구가 사실상 결별 상태에 들어갔다. 지난 5일 바른교육국민연합(바교연)과 후보 단일화 기구인 ‘중도우파 후보단일화 동합대책위원회’(통대위) 구성을 합의하고 지난 9일 안양옥 예비후보와 조전혁 예비후보, 홍후조 출마자가 참여 신청까지 이끌어낸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이 10일 발표문을 통해 통대위 불참을 선언했다. 범사련은 발표문을 통해 “중도우파 단일화 기구가 더이상 생기지 않을 것으로 확신했으나 10일 최명복 전 서울시 교육위원들과 시의원들이 ‘2024 서울교육감 보수후보 단일화 제3기구’(제3기구)를 발족시키고 단일후보를 낸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또다시 후보 단일화 과정이 이전투구의 양상으로 변질될 것이 예상돼 실망감이 크다”고 밝혔다. 실제 제3기구는 10일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통대위가 추진하는 여론조사 방식의 후보 단일화에는 거부감을 드러냈다. 대신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후보에게 묻는 청문회 방식의 토론회 진행을 제안했다. 통대위와 충분한 소통을 통해 단일 후보 1명을 선출한다면 협조할 것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통대위 측의 단일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시험의 압박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도록 돕기 위해 도입됐다. 시험 없이 한 학기 동안 다양한 활동 중심 수업을 통해 창의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학습 능력 향상과 함께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학습의 즐거움을 발견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이 기존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스스로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교사로서 이 제도의 취지에 맞추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매해 학년이 정해지고, 중학교 1학년 담당을 하게 되면 학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수학 교과에서 주당 1시간이 ‘주제탐색시간’으로 주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