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대구교육청이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추진과 도약을 위한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개최된 ‘정책자문위원회’는 기관, 학계, 대학, 언론의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들과 ▲지속 가능한 IB 프로그램 및 학교 지원 방안 ▲IB 프로그램 확대 및 내실화 정책 방안 ▲IB 프로그램의 단계별·학교급별·지역별 지원 및 연계 방안 ▲IB 디플로마 프로그램의 대입 연계 방안 등 지속 가능한 IB 프로그램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자문위원들은 IB 교육이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로 이미 검증된 교육 프로그램이며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학습자를 위한 역량교육이라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대구교육청이 추진하는 국제 바칼로레아 정책의 필요성과 성과에 홍보에 매진할 것을 교육청에 요청했다. 또 IB 디플로마 과정에 대해서도 뛰어난 커리큘럼과 평가 신뢰도 등을 갖춘 만큼 현재 운영 중인 11개 시도교육청과 공동 보조해 미래형 대입제도 개편을 위해 대학도 적극적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입을 모아 제안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난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전북교육청이 학생들의 진로 체험과 농업·농촌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진로교육 및 진로체험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은 학생들의 진로체험과 농업·농촌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확대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진로체험 및 농업분야 인재 양성에 관한 업무 협조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전북교육청은 ▲농촌진흥청의 초·중·고등학교 진로교육 ▲진로체험 여건 조성 및 프로그램 안내, 자문 등의 업무를 맡기로 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농촌 분야와 관련된 ▲초·중·고등학교 진로탐색 프로그램 ▲진로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윤영임 전북교육청 교육국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농업·농촌 분야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면서 “양 기관이 힘을 합쳐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석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장은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보다 내실 있는 진로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진로체험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궁극적으로 농업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11일 전북교육청은 ‘2025 경영계획 발표회’를 열고 교육청 각 부서별 목표 및 추진 전략, 핵심사업 등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발표회는 전북의 교육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2024년 성과 및 보완점을 분석해 2025년 부서 사명에 따른 목표·추진 전략·핵심사업을 발굴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미래교육과는 ▲미래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양성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 인프라 조성 ▲AI디지털 활용 교육 활성화 ▲학교 안팎으로 모두가 따뜻한 보육과 교육복지를 목표로 내년도 핵심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등교육과는 ▲나를 찾아가는 교육과정,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운영 지원 ▲탄탄한 익힘과 실력을 키우는 모든 학생 학력 신장 실현 ▲격차와 공백없는 실력과 적성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으로 학력 신장에 집중한다. 창의인재교육과는 ▲지역 특화 특성화고 육성을 통한 고졸 취업 활성화 ▲과학 ·수학·발명·영재 교육을 통한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 ▲세계시민으로 나아가는 실용 외국어 인재 양성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평생교육 지원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2025년 핵심사업 추진을 꾀한다. 전북교육청은 부서별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세종 청소년들이 경제·인문사회 분야의 연구기관 연구진들에게 직접 진로 체험을 받았다. 세종교육청은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1일까지 관내 중·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현장 견학형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로 체험 프로그램은 세종진로교육원과 세종국책연구기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산하 6개의 기관이 협력해 운영됐으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연구기관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연구기관별 소개와 시설 탐방 및 강연, 진로 상담, 직무 체험 등 기관별 특성을 살린 진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우리 동네 도시설계가 되어보기(건축공간연구원) ▲우주탐사 진로멘토링(과학기술정책연구원) ▲탄소중립 및 기후 위기 대응(한국환경연구원) ▲고령화 사회와 대응 방안 탐구(산업연구원) ▲사회학연구원 진로 탐색(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이었다. 고충환 세종 진로교육원장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연구원들의 생생한 연구 사례를 직접 듣고 정책 연구 분야의 직무를 체험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를 확대해 학생들이 각자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연구원이 적극적으로 지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부산교육청이 내년 1월까지 고등학교 1·2학년 4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위캔두 주말학교’를 확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청은 기존 운영하던 국어, 수학, 영어 교과에 과학, 사회 과목을 추가해 개금고 등 9개 학교에서 5개 교과에 대한 교과별 강의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신청에 따라 5개 교과 중 1개 교과를 선택해 교과 성취기준 기반 심화주제 강좌를 수강한다. 또 진로진학컨설팅, 명사초청 학습 동기 강화 특강 등 평소 학교에서 접하기 힘든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오는 21일에는 주말학교 수강 학생뿐 아니라 희망하는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이사벨고등학교에서 학습 동기 강화 특강을 운영해 기본소양 교육과 명사 특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위캔두 주말학교가 학생들의 교과별 학습지원을 지원해 일반고 학생들의 학력 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교육 중심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발 공교육 체인지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제주지역에 이주배경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초등에서는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제주교육청은 이주배경학생 비중이 중등으로 이동하면서 다문화 정책 초점을 중등으로 옮기는 조치에 나선다. 10일 제주교육청이 지난 4월 1일 기준 발표에 따르면, 이주배경학생은 총 3332명으로 2023년 보다 204명(6.5%) 증가했다. 이는 2016년 1190명 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올해 국내 출생 학생(4.5%)보다 중도입국자녀(17.1%)와 외국인가정자녀(13.7%)의 증가폭이 더 컸다. 초등 이주배경학생은 22명(1.0%)으로 2012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지만, 중학생 141명(20.4%), 고등학생 85명(32.2%)으로 중등은 늘었다. 이주배경학생 증가율이 점차 중·고등학교로 옮겨짐에 따라 교육청은 2025년 현재 중도 입국·외국인학생 수가 많고, 비율이 높은 연동·노형동 관내 학교인 월랑초등학교, 제주서중학교에 신규 한국어 학급을 개설하고 중문관광단지가 밀접해 있는 중문중학교에는 한국어 강사 상주형 한국어 학급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 읍면지역을 위한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을 강화해 중국어, 베트남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광주교육청은 독일에서 오는 20~29일 ‘초등교사 해외 수업 교류 프로그램’ 제2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초등교사 해외 수업 교류 프로그램’은 세계 교육기관과 교류하며 수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1기 참여자들은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독일 현지에서 ‘독일 교육’을 배우고 ‘광주’ 교육을 소개했다. 2기 프로그램에는 18명의 초등학교 교사들이 참여해 라인란트팔츠 교육부, 주독 한국교육원, 비스바덴 한인회를 둘러보고 독일 교육과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교사들은 독일 3개 학교를 방문해 우리 문화를 알리는 수업과 공연을 시연하고 독일 수업 참관, 독일 교사와 수업 협의회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2기 교사들은 이를 위해 지난 2개월 동안 다양성을 품은 광주교육과 한글을 소개하고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한 아리랑 배우기, 사군자 그리기, 전통 놀이 체험 등의 수업을 준비했다. 또 K-POP, 아리랑 연주, 탈춤 등 문화교류를 위한 공연도 마련했다. 박선영 교사는 “해외 수업 교류를 준비하는 과정이 녹록지 않았지만 독일 학생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수업과 공연을 선물한다는 생각으로 기쁘게 준비하고 있다”며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이름을 공개하고 조희연 전 서울교육감의 구명운동을 벌인 서울 관내 교육장 10명의 직위가 해제될 전망이다. 조희연 전 서울교육감의 대법원 선고 전 서울 관내 교육장과 교장 등 157명은 이름을 공개하고 ‘교육감직을 해지하지 말라’는 집단 성명을 발표했다. 이곳에 현직 교육장은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이종배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 의원은 이들 중 교육장들의 직위해제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제출, 9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의원은 결의문을 통해 “공직자 이름으로 집단 성명을 발표한 것은 공무원의 집단행동을 금지하는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가 있다”며 “교육감 선거에서 중립성을 지키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서명한 교육장들을 직에서 배제하고 징계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며 “이는 교육감 선거의 공정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날 오전 이종배 의원의 결의문을 긴급안건으로 심의해 찬성 7표, 반대 4표로 통과시켰다. 이들에 대한 징계 의결 여부는 설세훈 서울교육감 권한대행의 결단에 따라 달라질 예정이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인천교육청이 지난 6일 ‘2024년 청소년 정책 100인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토론회는 학생참여위원회 정기회의, 청소년 정책 예산학교, 청소년 정책 공모를 거쳐 발굴된 24개 안건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5개 안건을 선정해 진행했다. 토론회에서 제시된 안건은 ▲학생 성공 버스 정책 확대 ▲다문화 학생 급식 지원 ▲카페인 중독 예방 교육실시 ▲멘토링과 함께하는 읽걷쓰 프로그램 ▲특성화고 공동 교육과정 운영 등이다. 1부에 열린 토론회는 정책 안건을 발표하고 발제자와 학생평가단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형태로 진행했고 2부에서는 110명의 학생평가단이 정책 안건에 대해 토론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학생평가단의 투표로 ▲학생 성공 버스 정책 확대 ▲다문화 학생 급식 지원 ▲멘토링과 함께하는 읽걷쓰 프로그램 ▲특성화고 공동 교육과정 운영 안건이 60%의 동의를 받아 채택됐다. 해당 정책은 담당 부서 검토 후 2025년 인천교육청 정책으로 실현될 예정이다. 도성훈 인천교육감은 “학생의 삶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꾸준히 고민하고 발굴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 교육의 주인공인 학생들의 제안을 적극 반영해 인천 교육 정책의 질을 높이겠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광주교육청이 2022 개정교육과정 중학교 도입을 앞두고 2025년도 중학교 학교 자율시간 과목 2종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2022 개정교육과정은 내년 중학교 입학생부터 적용되며, 국가 교육과정에 제시되어 있는 교과목 외에 새로운 과목을 운영할 수 있는 ‘학교자율시간’을 도입한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슬기로운 생태시민생활’을,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슬기로운 중학생활탐구’을 개설했다. ‘슬기로운 생태시민생활’은 심각한 기후위기에 봉착한 지구생태환경의 상황과 생태환경 문제를 다뤄 개인의 행복한 삶과 지구 생태환경과의 관계에 대해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슬기로운 중학생활 탐구’는 학생들이 자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동체에서 조화로운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태도와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학교 생활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문제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즐길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만드는 교육과정이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