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 학생들도 경제에 많은 관심을 보이지만, 그만큼 어려워하기도 한다. 뉴스엔 매일 금리, 주가, 채권, 환율 등 경제 용어가 넘쳐나지만 어떤 뜻인지 모르면 이해할 수가 없다. 이에 <더에듀>는 '오늘부터 머니챌린지'·'최소한의 행동경제학'을 집필한 김나영 서울 양정중 교사와 함께 삶에서 꼭 필요한 경제 용어를 쉽게 풀어봄으로써 학생들이 경제 뉴스를 더욱 흥미를 갖고 이해할 수 있도록 ‘Money, Edu Talk’를 시작한다. Q. 미국 FOMC에서 금리 인하를 기대한다는 뉴스가 많던데요. 'FOMC'가 뭔가요? FOMC를 알려면 먼저, ‘통화 정책’이란 개념을 알아야 해요. ‘통화’라는 건, 유통되는 화폐란 뜻으로, 시중에 돌아다니는 돈을 말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소비를 많이 하고, 기업들이 새로운 설비 투자를 많이 하는 등 돈을 많이 쓰면 돌아다니는 돈이 많아집니다. 소비와 투자가 많다는 건 경제 상황이 좋단 의미인데요, 이게 지나치면 또 문제가 될 수 있어요. ‘경기가 과열되었다’란 얘기 들어왔을 거예요. 지나치게 경기가 과열되면, 물가가 올라가는 문제가 있거든요. 기업들은 뭔가 새로운 사업을 벌이며 투자할 땐 돈을 빌려서 하거
더에듀 | 학생들도 경제에 많은 관심을 보이지만, 그만큼 어려워하기도 한다. 뉴스엔 매일 금리, 주가, 채권, 환율 등 경제 용어가 넘쳐나지만 어떤 뜻인지 모르면 이해할 수가 없다. 이에 <더에듀>는 '오늘부터 머니챌린지'·'최소한의 행동경제학'을 집필한 김나영 서울 양정중 교사와 함께 삶에서 꼭 필요한 경제 용어를 쉽게 풀어봄으로써 학생들이 경제 뉴스를 더욱 흥미를 갖고 이해할 수 있도록 ‘Money, Edu Talk’를 시작한다. Q. ‘삼성 파운드리 풀가동’, ‘삼성 미국 파운드리 법인 4000억대 흑자’ 등의 뉴스에 보면, ‘파운드리’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반도체랑 관련한 것만 알지 도통 뭔지 몰라서요. 파운드리가 뭔가요? 저도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실질적인 성과가 보인다’, ‘혁신적인 칩 기술을 개발 중이다’ 등의 뉴스가 보여 반갑더라고요? 반도체와 관련한 단어가 맞아요. 반도체의 재료가 되는 얇은 원판을 웨이퍼라고 하는데요, 그 웨이퍼를 생산하는 시설을 팹(fab)이라고 불러요. 팹을 가지고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걸 ‘파운드리(foundry)’라고 하는 거예요. 간단하죠? 파운드리(foundry)는 설계는 하지 않고 이미 개
더에듀 | 학생들도 경제에 많은 관심을 보이지만, 그만큼 어려워하기도 한다. 뉴스엔 매일 금리, 주가, 채권, 환율 등 경제 용어가 넘쳐나지만 어떤 뜻인지 모르면 이해할 수가 없다. 이에 <더에듀>는 '오늘부터 머니챌린지'·'최소한의 행동경제학'을 집필한 김나영 서울 양정중 교사와 함께 삶에서 꼭 필요한 경제 용어를 쉽게 풀어봄으로써 학생들이 경제 뉴스를 더욱 흥미를 갖고 이해할 수 있도록 ‘Money, Edu Talk’를 시작한다. Q. 요즘은 모의 주식 앱에 들어가 보면 주식 말고 ‘ETF’라는 것도 엄청 많이 보여요. 종류도 다양하고요. ETF는 뭔가요? ETF(Exchange Trade Fund). 투자에 관심을 기울이다 보면 주식 다음으로 많이 들리는 단어 아닐까 싶어요. 혹시 펀드는 들어봤나요? 펀드는 ‘기금’이란 뜻이니까 뭔가 하기 위해서 돈을 모으는 걸로 생각하면 되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펀드는 공동투자를 위한 기금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투자를 위한 돈이 모이면, 그걸로 펀드 매니저들이 대신해서 다양한 주식, 채권 등을 골라 투자해서 수익을 내고 운용하는 대가로 보수를 받아요. 이때 내게 되는 운용보수가 1% 넘고, 중간
더에듀 | 학생들도 경제에 많은 관심을 보이지만, 그만큼 어려워하기도 한다. 뉴스엔 매일 금리, 주가, 채권, 환율 등 경제 용어가 넘쳐나지만 어떤 뜻인지 모르면 이해할 수가 없다. 이에 <더에듀>는 '오늘부터 머니챌린지'·'최소한의 행동경제학'을 집필한 김나영 서울 양정중 교사와 함께 삶에서 꼭 필요한 경제 용어를 쉽게 풀어봄으로써 학생들이 경제 뉴스를 더욱 흥미를 갖고 이해할 수 있도록 ‘Money, Edu Talk’를 시작한다. Q. 요즘 신문, 뉴스마다 ‘잭슨홀 미팅’이란 말을 많이 하던데, 대체 그게 뭐고 왜 중요한가요? ‘잭슨홀 미팅(Jackson Hole Meeting)’은 매년 8월 말 열리는 ‘미국의 경제정책 회의’입니다. 미국 와이오밍주의 휴양지 잭슨홀에서 열리기 때문에 이렇게 불립니다. 이 회의는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Fed) 산하 12개 지점 중 하나인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주도로 개최됩니다. 현재 연준 의장은 제롬 파월인데, 매년 가장 주목받는 인물입니다. 회의는 보통 2박 3일간 진행되며, 올해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립니다. 특히 둘째 날, 연준 의장의 연설이 예정돼 있으며, 전 세계 금
더에듀 | 학생들도 경제에 많은 관심을 보이지만, 그만큼 어려워하기도 한다. 뉴스엔 매일 금리, 주가, 채권, 환율 등 경제 용어가 넘쳐나지만 어떤 뜻인지 모르면 이해할 수가 없다. 이에 <더에듀>는 '오늘부터 머니챌린지'·'최소한의 행동경제학'을 집필한 김나영 서울 양정중 교사와 함께 삶에서 꼭 필요한 경제 용어를 쉽게 풀어봄으로써 학생들이 경제 뉴스를 더욱 흥미를 갖고 이해할 수 있도록 ‘Money, Edu Talk’를 시작한다. Q. 코스피 지수가 3000을 돌파해 PBR이 1배를 넘었다는 뉴스를 봤어요. 저평가되어 있는 기업을 중심으로 주가가 올라갔다는 평가라면서 반기는 것 같은데요. 코스피 지수는 뭐고, PBR은 뭔가요? 이재명 정부는 ‘코스피 지수 5000’을 목표로 내세웠는데요. 올해 들어 국내 주가의 큰 폭 상승이 나왔습니다. 올 초 230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지난 6월 3000선을 돌파했으며, 최근 다소 주춤하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980년 1월 4일 한국거래소에서 거래된 모든 기업의 시가총액을 100으로 볼 때 현재 거래되는 모든 기업의 시가총액 규모가 얼마인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