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단체/노조 '청소년 안보교육에 맞손'...대한교조-국방정신전력원 MOU 체결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대한민국교원조합(대한교조)과 국방정신전력원이 업무협약(MOU)을 체결,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의식 강화에 함께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13일 대전 자운대에 위치한 국방정신전력원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의 가치를 바탕으로, 국가 안보의식 제고, 정신전력 강화, 청소년 안보교육 확대, 건강한 병영문화 정착, 교육의 본질 회복이라는 공동 목표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자유민주주의 확산과 올바른 국가관·안보관 교육 ▲청소년·교원을 위한 병영문화 체험 및 안보의식 함양 활동 ▲교사 대상 안보연수 및 연구협력 ▲정신전력 콘텐츠 공동 개발 등 다양한 교육·문화·연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윤원식 국방정신전력원장은 “국방의 본질은 물리적 전력 이전에 국가를 지키겠다는 정신과 가치의 힘에서 비롯된다”며 “교단과 병영이 함께 자유와 책임의 가치를 심고, 미래 세대가 건강한 안보의식을 갖도록 하는 일은 국가 전체의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은 군과 교육이 함께 이 사명을 실천하는 상징적인 첫걸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윤희 대한교조 상임위원장은 “대한민국의 현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