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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대학생, 팀 미션으로 더 즐겁게 배워"...북아이피스 '친구에듀투어' 성료

 

더에듀 여원동 기자 | “한국 친구와 팀을 이뤄 미션을 수행하니 더 즐겁게 배울 수 있었어요.”

 

에듀테크 기업 북아이피스의 실전형 한국어 체험 프로그램 ‘친구에듀투어(Chingu EduTour)’가 외국 참가 학생들의 호평 속에 일주일 간의 행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23일부터 7일간 서울에서 진행된 친구에듀투어는 북아이피스에서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육투어 프로그램으로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하노이국립외국어대학교(ULIS) 학생 총 10명이 참가했다.

 

친구에듀투어는 단순 관광 중심의 기존 해외 연수와 달리, 한국 대학생과 일대일로 매칭되어 팀 프로젝트, 한국어 미션, 문화 활동을 함께 수행하는 방식으로 기획해 베트남 대학생들이 한국어를 교실이 아닌 ‘일상 속에서 실제로 배우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투어에 참가한 베트남 대학생들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투어 및 한국어교습법 수업 참여, 이화여자대학교 투어 및 언어교육원 한국어 수업 참여에 이어 강병인 대가의 한글 캘리그라피 클래스, 한국민속촌·국립중앙박물관·청계천·스타필드 등 주요 명소 탐방, 한베 대학생 문화 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참가 학생들은 수업과 체험, 미션과 발표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커리큘럼을 통해 단순 회화가 아닌 실질적이고 확장된 한국어 표현력을 습득할 수 있었다.

 

친구에듀투어에 참여한 베트남의 한 대학생은 “교실에서 배운 한국어는 말할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실제로 한국어를 쓰며 생활할 수 있었다”며 “특히 한국 친구와 팀을 이루어 미션을 수행하면서 더 즐겁게 배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윤미선 북아이피스 대표는 “친구에듀투어는 언어 교육을 넘어 문화 교류, 네트워킹, 진로 탐색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대상의 새로운 한국어 교육 모델”이라며 “행사를 통해 해외 한국어 교육 기관들과 관계를 강화하고 신뢰를 쌓아 한국어 교육 콘텐츠 플랫폼 쏠북(SOLVOOK)의 론칭 및 콘텐츠 유통까지 잘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북아이피스는 이번 행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2월 베트남 현지 대학의 한국어학과 학생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며 앞으로 참여 국가와 규모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더 많은 아시아 지역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해, 한국과의 문화 교류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의 가교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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