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 가상세계가 수업에 활용되면서 교실과 학교라는 공간의 벽을 자유롭게 넘나들고 있다. 교사들은 확장된 교육공간 속에서 아이들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없었던 것들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하면서 흥미도와 참여도가 향상했다고 말한다. 이에 <더에듀>는 가상현실을 활용한 교육활동에 도전장을 내민 ‘XR메타버스교사협회’ 소속 교사들의 교육 활동 사례 소개를 통해 아이들과 수업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지 살피고자 한다.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의 등장 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의 마음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학교 현장에서는 사회정서교육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급격한 사회 변화와 불확실성 속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며,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것이다. 이에 교육부는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을 마련해 학생들의 발달 특성과 문화적 맥락을 반영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자기와 ▲관계 ▲공동체 ▲마음건강 등을 4대 영역으로 나누고 △자기이해와 △자기관리 △감정조절 △타인이해 △관계맺기 △책임있는 의사결정 등을 6가지 핵심역량을 제시했다. 다만 아직은 교육과정 속에 필수 과목으
더에듀 | 가상세계가 수업에 활용되면서 교실과 학교라는 공간의 벽을 자유롭게 넘나들고 있다. 교사들은 확장된 교육공간 속에서 아이들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없었던 것들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하면서 흥미도와 참여도가 향상했다고 말한다. 이에 <더에듀>는 가상현실을 활용한 교육활동에 도전장을 내민 ‘XR메타버스교사협회’ 소속 교사들의 교육 활동 사례 소개를 통해 아이들과 수업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지 살피고자 한다. 박물관, XR을 입다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데헌(K-Pop Demon Hunters)’ 열풍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은 최다 관람객 기록까지 세우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더 이상 박물관은 조용히 유물만 감상하는 공간이 아니라, 대중이 몰입할 수 있는 문화와 체험의 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마침,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에 재개관한 선사고대관과 디지털 실감 영상관은 학생들에게 교과서에서 결코 느낄 수 없는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선사했다. VR로 만나는 한국사_국립중앙박물관 올해 새롭게 문을 연 선사고대관은 확실히 이전과 많이 달라져 있었다. 유물
더에듀 | 가상세계가 수업에 활용되면서 교실과 학교라는 공간의 벽을 자유롭게 넘나들고 있다. 교사들은 확장된 교육공간 속에서 아이들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없었던 것들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하면서 흥미도와 참여도가 향상했다고 말한다. 이에 <더에듀>는 가상현실을 활용한 교육활동에 도전장을 내민 ‘XR메타버스교사협회’ 소속 교사들의 교육 활동 사례 소개를 통해 아이들과 수업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지 살피고자 한다. 질문하는 수업을 만들다 중학교 역사 수업을 상상해 보자. ‘어떤 장면이 가장 먼저 그려질까?’ 대부분 지루하고 무거운 분위기, 그리고 암기 위주의 강의식 수업을 상상할 것이다. 특히 교육과정상 한국사가 아니라 세계사를 먼저 배우는 학생들에게 역사라는 과목은 더욱 어렵고 멀게 느껴진다. 나는 학생들에게 역사가 얼마나 흥미롭고 재미있는 과목인지 알려주고 싶었다. 역사가 흥미롭기 위해서는 호기심이 필요하다. 학생들에게는 분명 호기심이 있지만, 이를 꺼낼 수 있는 질문의 기회가 부족하다. 친구들의 눈치를 보거나 ‘자신만 모르는 내용일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질문을 주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교실에서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