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구름많음강릉 2.8℃
  • 흐림서울 -0.7℃
  • 맑음울릉도 4.4℃
  • 구름많음수원 -2.2℃
  • 구름조금청주 -3.8℃
  • 맑음대전 -4.6℃
  • 맑음안동 -7.6℃
  • 맑음포항 0.1℃
  • 맑음군산 -4.0℃
  • 맑음대구 -3.7℃
  • 맑음전주 -4.2℃
  • 맑음울산 -1.6℃
  • 맑음창원 0.4℃
  • 맑음광주 -2.7℃
  • 맑음부산 1.0℃
  • 맑음목포 -1.0℃
  • 맑음고창 -5.7℃
  • 구름많음제주 5.8℃
  • 흐림강화 -0.5℃
  • 맑음보은 -7.4℃
  • 흐림천안 -6.4℃
  • 맑음금산 -7.3℃
  • 맑음김해시 -1.5℃
  • 맑음강진군 -5.0℃
  • 맑음해남 -6.8℃
  • 맑음광양시 -2.0℃
  • 맑음경주시 -5.7℃
  • 맑음거제 -1.8℃
기상청 제공

칼럼

전체기사 보기

[홍제남의 진짜교육] 교육감 선거, 이대로 괜찮은가? ②후보 단일화 과정과 추진위원회

더에듀 | 교육감 직선제는 주민직선제를 통해 교육자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그러나 최초로 실시된 2007년 부산 교육감 선거 투표율은 15.3%에 불과했으며, 작년에 치러진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투표율 또한 23.5%에 그쳐 여전히 교육감 선거는 국민들의 무관심 속에 치러지는 ‘깜깜이 선거’라는 자조적인 평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행법상 교육감은 교육의 정치적 중립으로 인해 정당 공천 없이 출마해야 하지만, 실상은 민주진보진영 후보와 보수후보의 구도로 만들어지면서 내용적으로는 기존 정당과 비슷한 정치적 색채를 드러내며 진행된다. 정당추천이 아니라서 기호가 없는 교육감 후보들로서는 자신의 정체성을 알리기가 매우 어려운 실정이기 때문이다. 교육의 정치적 중립과 교육자치를 위한 직선제이지만, 현실에서는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매우 많다. 이중 후보 경선 과정은 매우 어려운 대표적인 사례이다. 교육감 선거는 후보단일화를 위한 정해진 경선룰이 없어서, 여러 명의 후보가 출마를 결심할 경우 문제가 복잡해진다. 같은 진영에서 여러 명의 후보가 나올 경우 최종 승리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단일후보를 만들고자 시도한다. 그러나 누가 어떤 방식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