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4 (일)

  • 맑음강릉 2.7℃
  • 박무서울 -2.2℃
  • 구름조금울릉도 4.3℃
  • 맑음수원 -3.4℃
  • 구름많음청주 -0.3℃
  • 구름조금대전 0.1℃
  • 박무안동 -2.3℃
  • 맑음포항 2.9℃
  • 흐림군산 1.8℃
  • 맑음대구 -0.6℃
  • 흐림전주 2.4℃
  • 맑음울산 3.5℃
  • 맑음창원 0.5℃
  • 박무광주 0.6℃
  • 맑음부산 2.6℃
  • 박무목포 1.3℃
  • 구름많음고창 -1.8℃
  • 흐림제주 8.4℃
  • 맑음강화 -4.2℃
  • 맑음보은 -0.8℃
  • 흐림천안 -1.9℃
  • 흐림금산 1.2℃
  • 맑음김해시 0.7℃
  • 흐림강진군 -2.6℃
  • 구름많음해남 -2.4℃
  • 맑음광양시 2.5℃
  • 맑음경주시 0.7℃
  • 맑음거제 3.4℃
기상청 제공

칼럼

전체기사 보기

[전재학의 THE교육] 2026년, 우리 교육에 '도덕 감정론'을 접목하자

더에듀 | 영원한 인류의 고전 중의 하나로 우리는 애덤 스미스(Adam Smith, 1723~1790)의 ‘도덕 감정론’을 꼽는다. 애덤 스미스는 스코틀랜드의 경제학자이자 철학자로 ‘도덕 감정론’과 ‘국부론’을 썼다. 그 자신은 ‘국부론’보다 ‘도덕 감정론’이 훨씬 중요한 저작이라 여겼으며 평생에 걸쳐 고쳐 썼고 묘비명을 “‘도덕 감정론’의 저자, 여기 잠들다”라고 했을 만큼 이 책을 아꼈다. 그는 훗날 ‘국부론’의 이론, 즉 각자의 이익에 따라 행동하더라도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사회가 문제없이 굴러간다는 그의 주장이 크게 주목받았다. 하지만 이 글에서는 애덤 스미스가 ‘도덕 감정론’ 전체에 걸쳐 인간에게는 남에게 공감할 줄 아는 능력이 있음을 강조한 것에 주목하고 그의 사상을 소환하여 우리 교육에 접목해서 2026년 병오년 새해를 열고자 한다. 필자가 2026년의 정초에 ‘도덕 감정론’을 우리 교육의 장으로 불러들이는 이유는 이 책이 경제의 논리를 넘어 인간 형성의 원리를 가장 정직하게 탐구한 고전이기 때문이다. 애덤 스미스는 부를 어떻게 늘릴 것인가 보다, 어떤 인간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가를 먼저 물었다. 교육이 이 질문을 외면하는 순간, 학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