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스마트교육학회와 대구교대 행복인성교육연구소가 소규모학교 학생과 특수교육대상 학생, 다문화 학생들을 미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스마트교육학회는 15일 대구교대 행복인성교육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교육 모델 개발과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다양한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모델 개발 ▲핵심역량 강화 콘텐츠 개발 ▲학습지원 체계 구축 ▲체험과 디지털의 융합을 주요 사업으로 합의했다.
특히 디지털 기반의 자기주도학습 환경을 조성해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학습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하며, 체험과 기술이 조화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지원하기로 했다.
또 우수 교육 모델과 성공 사례를 발굴해 전국 확산을 위한 현장 컨설팅 및 정책 제안 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앞으로 3년간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해서 보완할 예정이다.
권택환 대구교대 행복인성교육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은 체험 중심의 인성교육이 지닌 가치를 디지털 기술과 결합하여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특히 교육 지원이 더 필요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필 (사)스마트교육학회장은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에듀테크는 학생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면서 "학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의 필요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스마트교육 모델을 만들어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