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AI 기자 | 지난 11일 일본의 교육 정책 전문 매체 교육학술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외국 국적 학생의 학적 및 성적 관리 체계를 강화로 다문화 사회로의 전환과 외국인 학생 수 증가 대비에 나섰다. 일본은 최근 수년간 외국인 노동자와 그 가족의 유입이 급증하면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증가했다. 이로 인해 학교 현장에서는 문화적 차이를 고려한 새로운 교육 방안을 모색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일본 정부는 외국 국적 학생들이 차별받지 않고 원활하게 학교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학적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이들의 성적과 출결 상태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 중이다. 새로운 정책은 특히 학교 현장에서 외국 국적 학생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에게 변화된 접근 방식을 요구한다. 기존의 학습 방식에서 벗어나 각국 학생들의 언어와 문화를 고려한 맞춤형 지도를 확대하고, 이를 위한 교육 자료와 교사 연수도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다문화 학생들이 일본 사회에 더 잘 적응하고, 학업 성취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지역 교육 기관 및 시민단체와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외국 국적
더에듀 AI 기자 | 지난 12일 중국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국제학교와 사립학교들이 규제 강화와 경제 둔화, 외국인 학생 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부 학교는 문을 닫거나 다른 교육 기관과 합병하는 등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최근 몇 년간 사립 및 국제학교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 이러한 규제는 교육의 질을 높이고 외국 교육 기관의 무분별한 확산을 막기 위한 목적에서 비롯됐다. 특히 외국 교과과정을 사용하는 학교에 대한 감독이 강화되면서 이들 학교는 교육 운영 방식을 재조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했다. 이에 따라 중국 전역에서 수십 개의 국제학교가 폐교하거나 구조조정에 나서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경제 둔화와 외국인 인구 감소 역시 국제학교의 운영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 팬데믹 이후로 경제 성장이 주춤해지면서 외국 기업과 외국인의 중국 내 거주 비율이 감소했고, 이로 인해 국제학교의 주요 고객층인 외국인 가정이 줄어들었다. 이러한 인구 감소는 학교 운영비 충당에 어려움을 겪게 하고 있으며, 일부 학교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비용 절감과 구조조정을 고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의 일부 지역에서는
더에듀 정지혜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본부는 14일 치러진 수능 4교시 한국사 영역에 대해 “특정 교과서에만 수록돼 있는 지엽적 내용은 출제에서 배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출제본부는 한국사 시험과 관련해 “단원·시대별로 편중되지 않고 고르게 교육과정의 핵심 내용 위주로 출제해 학교 수업에서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출제했다”며 “시험 문항은 9종의 교과서에 공통으로 수록돼 있는 내용을 활용했다”고 강조했다. ‘한국사’는 고려의 문화에 대한 역사 지식의 이해, 대한민국 정부의 수립 과정에 대한 연대기적 이해, 일제의 전시 동원 체제에 대한 역사적 상황이나 쟁점에 대한 인식, 서양 세력의 침략적 접근에 대한 역사적 탐구의 설계 및 수행 능력, 광주 학생 항일 운동의 전개에 대한 사료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능력, 임오군란의 영향에 대한 역사적 상상력이나 상황 판단 등 다양한 유형의 문항을 출제하고자 했다. ‘사회탐구’는 유전자 조작에 대한 가치 판단 및 의사결정(생활과 윤리), 에피쿠로스와 공리주의에 대한 탐구 설계 및 수행(윤리와 사상), 높새바람의 이해에 대한 결론 도출(한국지리), 기업의 의사결정에 대
더에듀 정지혜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본부는 14일 치러진 수능 영어 영역에 대해 “교육과정 기본 어휘와 시험 과목 수준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어휘를 사용해 출제했다”고 밝혔다. 출제본부는 “고등학교 영어과 교육과정 성취 기준의 달성 정도와 대학에서 수학하는 데 필요한 영어 사용 능력을 측정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작년 수능보다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나치게 추상적이거나 전문적인 개념을 다루는 킬러문항은 배제해 수능 취지에 맞는 문항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문 자체는 어렵지 않으면서도, 글이 전달하고자 하는 요지나 주제를 정확히 이해해야만 풀 수 있는 문항을 다수 배치해 전체적인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듣기 영역의 전체 17문항 중, ‘듣기’ 문항은 12문항, ‘간접 말하기’ 문항은 5문항이 출제됐다. ‘듣기’ 문항은 담화의 목적과 이유와 같이 맥락을 추론하는 문항 유형이 2문항, 화자의 의견과 담화의 요지와 같이 중심 내용을 추론하는 문항 유형이 2문항 출제됐다. 그림이나 할 일, 담화 대화의 내용 일치·불일치, 언급·불언급과 같은 세부 정보를 파악하는 유형이 6문항, 복합 문
# 영상=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과 에듀리프트(EDULIFT)가 업무협약(MOU)을 체결, 대한민국 디지털 전환 교육 활성화에 나선다. 두 기관은 지난 1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상호 업무 제휴 양해각서를 구글문서 전자서명을 이용한 온라인 협약 방법으로 체결했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전환 교육 관련 교사 연수 프로그램 기획, 운영, 자문, 공동 개발 ▲교원 역량 강화 및 공교육 현장 이해도 제고 ▲지역사회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 공동 추진 ▲기타 디지털 전환 교육과 관련하여 상호 협의 사항에 대한 공동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박병준 G-DEAL 총괄리더(창원 용호고 교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교육 환경 구축과 교사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우 에듀리프트 대표는 “에듀리프트의 교육과정 디자인 및 에듀테크 활용 전문성을 통해 지역사회와 교육 현장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현장 교사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특수학급 정원을 낮추는 방안이 추진된다. 특수교육계에서는 과밀학급 해소를 넘어 특수교육 현장 전체의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라고 높게 평했다. <더에듀> 취재 결과,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이 현재 특수학급의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는 내용이 담긴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특수교육법) 개정안을 준비했으며, 곧 발의를 앞두고 있다. 개정안의 골자는 초등학교는 유치원 수준으로, 고등학교는 중학교 수준으로 기준을 낮추는 것이다. 현행 특수교육법에서는 유치원 4명, 초등학교 6명, 중학교 6명, 고등학교 7명을 학생 정원으로 하고 있다. 정 의원은 초등학교 4명, 고등학교 6명으로 줄이는 안을 준비했다. 정 의원은 “특수교육대상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특수학급 과밀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다다르고 있다”며 “특수학급 설치율 역시 학교급별과 지역별로 불균형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장애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주요 수단은 개별화 교육”이라며 “특히 장애 정도가 심한 학생이 증가하고 있어 학급 당 학생 수를 감축해 세밀한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수교육계에서는 이번 발의안에 대해 특수교육 현장 전체
더에듀 지성배 기자 | 특수교사가 업무 과다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관할인 인천교육청이 특수학급 증설 및 특수교사 추가 배치를 추진한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인천만의 문제가 아님을 강조하며 특수학급 학생 수 기준 하향 등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월 인천의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특수교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고인의 개인 메신저 등에는 업무 과다를 호소한 내용들이 있어, 스스로 세상을 등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인천교육청은 지난 13일 특수학급이 있는 모든 학교에 특수교사 1명 추가 배치와 특수학급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인의 경우 6명의 법정 정원을 넘어선 8명을 맡았으며, 통합학급에 있는 6명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행정 업무까지 한 것으로 드러난 것을 해결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또 학생 수가 법정 기준보다 3명 이상 많은 학교에만 기간제 교사를 배정할 수 있다는 규정을 하향 조정할 계획을 알렸다. 이 밖에 특수학급 증설 수요 조사 횟수를 현행 연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수시 증설 신청도 가능하게 하겠다고 밝혔
더에듀 정지혜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본부는 14일 2교시 수학 영역과 관련해 “고등학교 수학과 교육과정에 제시된 수학의 기본 개념, 원리, 법칙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어 “수학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기본 계산 원리 및 전형적인 문제 해결 절차인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 규칙과 원리를 발견하고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문항을 출제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두 가지 이상의 수학 개념, 원리, 법칙을 종합적으로 적용해야 해결할 수 있는 문항과 실생활 맥락에서 수학의 개념, 원리, 법칙 등을 적용해 해결하는 문항도 출제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중위권 학생들도 풀 수 있는 문항이 다수 포함돼 작년 수능보다 쉬우면서도 상위권 학생의 변별을 위한 문항도 다소 출제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제풀이 기술을 요하는 문제보다는 개념을 충실히 학습한 학생들이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됐다”며 “지나친 계산을 요구한다거나 불필요한 개념으로 실수를 유발하는 문항 등 소위 ‘킬러문항’은 배제됐다”고 설명했다. 공통과목인 ‘수학Ⅰ’, ‘수학
# 영상=정귀권 더에듀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