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김승호 객원기자 | 서울교육청이 올해 대비 약 3.1% 줄어든 10조 8102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하면서, 신중검토 의견을 냈던 AIDT(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예산을 전액 반영, 정근식 교육감에 대한 언행불일치 비판이 제기됐다. 정 교육감은 지난 1일 서울시의회에 참석해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며 “지방교육재정은 인건비 67%를 포함해 기관운영비, 시설비 등의 경직성 고정경비의 비중이 80%에 달한다”면서 “학생들의 교수학습활동을 직접 지원하기 위한 재원이 부족하다”고 호소했다. 실제 학교 운영비와 교육사업비, 시설사업비는 올해보다 각각 253억원, 489억원, 4029억원 줄었다. 이외 주요 예산으로 △디벗 스마트 기기 보급 1650억원 △늘봄학교 974억원 △학교폭력 예방 대책 36억원 △교권 교육활동 보호 지원 27억원 등이 편성되었다. 후보 시절 주요 공약이었던 역사교육 관련 예산은 2억원이 책정됐다. 이와 함께 AIDT 예산을 약 256억원 반영, 사실상 정부 정책을 뒷받침했다. 서울교육청 예산 사정이 녹록치 않다고 하면서도, 비판적 입장을 냈던 AIDT 예산 전액 반영에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교원단체 관계자는 “AID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미디어는? ‘가을인 요즘 제철 음식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당신은 어떻게 답을 찾을 것인가? 네이버나 구글 포털을 활용한다면 당신은 기성세대일 확률이 높다. 현재 학령기 아이들, 즉 알파세대 신인류는 주저 없이 ‘유튜브’로 정보를 탐색할 확률이 높다.(알파 세대란, 디지털 기술과 태어나면서부터 함께하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다.) 근거 없는 농담이 아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의 <2019 10대 청소년미디어 이용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경우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가장 많이 이용한다는 비율이 50.3%에 달했다. 하지만 기존 세대가 사생활
더에듀 AI 기자 | 프랑스가 기초학력 강화를 위해 초등학생의 연간 학력 평가 횟수를 2년 1회에서 매년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 11~13세의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실력에 따른 학급 편성을 도입한다. 8월 30일 프랑스의 Connexion France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프랑스 교육부의 2024~2025 학년도 교육개혁안을 보도했다. 프랑스의 이번 조치는 학습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중학생의 경우 기존에는 실력과 관계없이 동일 학급에서 수업을 받았으나, 이번 개혁으로 학업 성취도에 따라 ‘필요 그룹’으로 나뉘어 맞춤형 지도를 받게 된다. 교육부는 맞춤형 지도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학급 인원을 최대15명 정도로 줄여 집중적인 학습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지만 학급 규모에 대한 법제화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수준별 학급 편성은 프랑스어와 수학부터 이뤄지며 점진적으로 전 과목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 프랑스어와 수학 교육과정도 개정해 2025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사용 금지 조치도 9월부터 200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되기 시작했다. 2025년 1월까지 전국 시행을 목표로 하며, 학생들은 수
더에듀 AI 기자 | 지난달 30일 영국의 Times Higher Education에 따르면, 영국 정부가 고용주의 국가 보험 기여금을 1.2%포인트 인상하며 대학들이 큰 재정적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인상으로 인해 영국 대학들은 연간 약 1억 파운드(약 1650억원) 이상의 추가 인건비를 부담해야 하며, 이는 등록금 수입의 5%에 달할 수 있는 수치다. 현재 영국의 대학들은 등록금 동결과 학생 수 감소로 인한 재정 압박을 겪고 있어, 이번 보험료 인상 조치가 예산 부족 문제를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우려된다. 영국 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공공복지 재정을 강화하고자 하며, 다른 공공기관과 대학에 이 기여금 부담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대학들은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구조조정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으며, 연구와 교육 품질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정부의 복지 정책 목표와 대학의 재정 건전성 간에 갈등이 예상되며, 향후 정책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이 기사는 Article Writer를 활용해 작성했으며 지성배 편집국장의 감수를 거쳤습니다.
더에듀 AI 기자 | 지난달 30일 영국의 Times Higher Education에 따르면, 최근 캐나다 정부는 국제 학생 비자 발급을 줄이고 생활비 요건을 강화하며, 지역별 주거 문제를 해결하려는 조치를 발표했다. 2022년 기준, 캐나다 내 국제 학생 수는 약 80만 명으로 전체 GDP에 큰 기여를 했으며, 대학 재정에서 국제 학생 등록금 수익은 약 40%를 차지한다. 그러나 규제로 인해 2024년 국제 학생 신규 등록이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들은 이 같은 감소가 학문적 다양성뿐 아니라 대학 재정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 국제 학생 감소는 상당한 예산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대학 측은 정부와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단기적 조치보다 장기적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캐나다는 국제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으나, 비자 규제로 인해 호주와 영국 등 경쟁 국가에 비해 매력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 이 기사는 Article Writer를 활용해 작성했으며 지성배 편집국장의 감수를 거쳤습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교육부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의 충돌로 부상을 입은 신경호 강원교육감 사고와 관련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 교육부는 15일 기자단에 “노조의 정당한 활동을 법률상 보장되고 있으나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용인될 수 없다”며 “우리 부는 폭력이 수반되는 등의 불법행위가 발생하는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해 건전한 노사관계를 확립하는 데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교육부는 이번 사건을 물리적 충돌로 규정하며 “강원교육감의 부상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지난달 31일 양양고등학교에 수능 격려 차 방문했다가, 단체협약 실효 선언 관련 항의를 위해 교장실 앞 복도에 몰려든 전교조 강원지부 소속 조합원들을 피해 나오려다 밀쳐 넘어지면서 머리와 꼬리뼈 등을 다쳐 현재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 중이다. 이 사고로 강원교육청 관계자 1명도 춘천의 한 병원에 입원했으며, 전교조 소속 조합원 3명도 병원치료를 받았다. 신경호 교육감을 넘어트린 사람이 누구인가를 두고 전교조는 강원교육청 A과장을 지목했으나, A과장은 뒤에서 전교조 조합원이 밀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교조가 공개한 영상에는 넘어지기 바로 전,
더에듀 | 교직에 발을 들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학교 경영 최고 책임자인 교장 역할을 해보고 싶은 꿈을 가지게 된다. 그런데, 교직 34년을 거치고 난 지금의 나로서는 교장 안 하기를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강해진다. 나도 여느 선생님 못지않게 젊어서부터 교장이 되고자 했고, 자신감도 있었고, 나름 노력도 많이 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최근 4~5년 전부터 그런 생각이 1도 없고, 마음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 우리 시대의 문화 변화가 가장 큰 영향을 준 것 같다. 과거에는 경쟁사회에서 남보다 우위에 서는 것이 행복한 인생이라는 개념이 지배적인 사회였다. 교육도 덩달아 모범생과 우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경쟁을 부추겼다. 오죽했으면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유행할 정도였다. 그러나 시대는 변화했고 지금도 급하게 변화하는 중이다. 고정화된 공동체 틀 안에서 1등부터 꼴등까지 줄 세우기 하는 사회가 아닌, 각자가 1등인 개인 주인공 사회가 되어 가고 있다. 공동체를 위해 개인의 희생을 강요하거나 카리스마 있는 한 사람이 전체를 끌고 가던 시대는 이미 지난 옛이야기가 되어 가고 있다. 교장 역할 역시 과
더에듀 지성배 기자 | “학교 무단 침입 후 물리력 행사로 신경호 교육감의 부상을 야기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강원지부 관계자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포함한 엄중한 조치를 검토 중이다.” 신경호 강원교육감이 전교조 강원지부 소속 조합원들과의 대치 과정에서 밀려 넘어져 두부와 꼬리뼈 등을 다치는 부상을 입은 가운데, 강원교육청이 1일 입장문을 내고 폭력적 행위 강력 규탄을 선언했다. 신 교육감은 지난달 31일 수능 격려 차 양양고등학교를 방문했다가, 교장실 앞 복도에서 대기 중이던 전교조 강원지부 소속 조합원들에게 밀려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혀 약 5분간 의식을 잃는 사고를 당했다. 의식을 회복한 그는 구급차를 타고 급히 인근 속초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진단 결과 두부와 꼬리뼈 등에 손상을 입었으며, 같은 날 밤 11시께 사설구급차를 이용해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 입원한 상태이다.<관련기사 참조> 강원교육청은 1일 입장문을 통해 “조합원들이 좁은 복도에서 교장실로 진입하며 항의를 시작했다”며 “교육감님이 넘어져 5분간 의식을 잃었으며 머리와 꼬리뼈에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어 “A과장이 조합원과 교육감 사이를 막아 안전한 이동을 돕고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신경호 강원교육감이 양양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강원지부 소속 조합원들의 무력 항의를 피하는 과정에서 넘어지며 머리를 다쳐 의식을 잃었다 회복,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대치하던 중 교육청 간부가 밀어 넘어진 사고라고 해명했으나, 강원교육청 관계자는 조합원이 뒤에서 간부를 밀면서 함께 넘어지게 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날 저녁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학생들 격려차 양양고를 방문한 후 교장실을 방문했다. 강원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전교조 강원지부 조합원들이 교장실 문 밖을 막아서서 면담을 요구했으며, 신 교육감은 이들을 피해 나오던 중 밀려 넘어졌다. 이 과정에서 머리를 강하게 부딪혔으며 2~3분간 정신을 잃었다 회복했다. 이후 119 구급대를 이용해 속초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X-ray와 CT 촬영한 결과, 두부 손상과 꼬리뼈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사설구급차를 이용해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을 위해 대기 중이다. 함께 넘어진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춘천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사건 이후 즉시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장 모 간부가 신경호 교육감을 밀어 넘어트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신경호 강원교육감이 31일 저녁, 강원 양양고등학교에 업무차 방문했다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강원지부 소속 조합원의 무력 항의에 넘어져 머리를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119가 긴급 출동했으며, 현재 병원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경호 강원교육감은 지난 28일 전교조 강원지부와의 단체협약 실효를 선언했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이에 반발하며 교육청에 근조화환을 보내며 항의하는 중이다. 31일 저녁, 교육청 내에 천막 설치를 시도하는 등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