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AI 기자 | 지난 27일, UNESCO 보도에 따르면 유네스코가 몽골 교육부와 협력해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교육 마스터 플랜과 교사 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공식 발표했다. 이는 교육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교육의 혁신을 목표로 한다. 유네스코는 이번 마스터 플랜을 통해 몽골의 교육 인프라와 교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광대한 영토와 분산된 인구로 인해 교육 접근성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에 원격 학습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이와 함께 인터넷 인프라 확충과 디지털 기기의 보급을 통해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교사 역량 강화 파일럿 프로젝트는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또 다른 주축이며 유네스코는 교사들에게 디지털 교재 개발, 원격 교육 플랫폼 활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교사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ICT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며, 이는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몽골의 교육 격차는 인터넷 인프라와 디지털 자원의 부족으로 인해 심화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를
더에듀 AI 기자 | 지난 26일 미국의 언론사 Fox News의 보도에 따르면, 콜로라도주의 한 중학교 교감이 자신을 “자랑스러운 미국인”으로 표현한 것이 문제가 되어 해고된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교감은 부당 해고를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 사건은 학교 내에서 표현의 자유와 개인 정체성에 대한 논의가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에 대한 사회적 논란을 촉발시켰다. 학교 측은 해당 발언이 학교의 중립적인 교육 환경을 해치는 것으로 판단했으나, 교감은 자신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소송은 교육 현장에서의 개인 표현에 대한 권리와 학교의 정책 간의 갈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교감의 주장에 따르면, 학교 당국은 특정한 정치적 또는 국가적 정체성을 강조하는 것이 교육 환경에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그를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결정은 교육자들이 자신을 표현하는 데 있어 학교 당국의 정책적 기준과 충돌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드러낸다. 이번 소송은 학교 당국이 교육의 중립성을 유지하면서도 교직원들의 표현의 자유를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 사건은 미국 사회 전반에 걸쳐
더에듀 | 고교 무상교육 교부금 일몰 문제가 다가오면서 그 파장이 커지고 있다. 언론은 이번 예산 삭감을 두고 정부의 무책임을 비판하며 중앙정부의 예산 편성 실패를 문제 삼고 있다. 하지만 이 문제는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국회, 지방정부, 교육감 등 여러 주체들이 얽혀 있는 복잡한 구조 속에서 일어난 일이다. 따라서 예산 삭감의 책임을 한쪽에만 돌리고 있는 언론 보도는 지나치게 단편적인 시각이다. 편향적 시각에서 벗어나 펙트가 무엇인지 알 필요가 있다. 고교 무상교육 예산 삭감의 주된 원인이 어디에서 비롯되고 있는가, 다양한 주체들이 역할과 책임을 어떻게 분담해야 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도 협치와 연대가 사라진 정부와 국회에게 그들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 정쟁이 일상화된 ‘정글국회’, 민생을 입으로만 위하는 ‘선동국회’에서 벗어나, 교육과 민생을 실질적 입법으로 증명하는 ‘성찰국회’로서의 ‘입법국회’의 방향성에 대해 제언하고자 한다. 국정 운영에 무한 책임이 있는 정부에 대해서도 현 정부의 국정 운영 비전과도 직접적 관련이 있는 고교 무상교육 지원 문제에 무한 책임이 있는 주체임을 강조하고자 한다. 고교 무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이번 편에서는 지난 편에 이어서 디지털 기반 수업을 수행하는 초등 사회수업 시간의 장면을 보여주고,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의 올바른 정착을 위한 제언으로 기사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2. AI 및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변화한 우리 교실 모습: 사회 시간 우리 지역 문화 유산에 대한 배우는 사회 시간이다. 학생들은 먼저 경상남도 누리집에서 지역의 문화 유산에 대해서 조사를 한다. 여기저기서 나오는 불평등… “선생님,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맞다. 대부분의 교사가 동의하듯이 모든 누리집의 정보들은 철저히 어른 중심이다. 어려운 한자말 투성이에 우리 말들도 어렵다. 그런데 어렵긴 하지만 어디서도 이만한 자료
# 영상=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국가장학금을 신청한 SKY 대학 소속 학생들 중 절반이 고소득층 자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으로 확대하면 30% 수준으로 저소득층, 중위소득층과 비율이 균등해지면서 부모의 경제력에 따른 교육격차 문제가 제기됐다.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이 28일 한국장학재단으로 제출 받아 공개한 ‘2024년 2학기 대학별 국가장학금 Ⅰ유형 신청자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는 6641명이 신청했으며 이중 52.81%인 3507명이 고소득층이었다. 반면 저소득층은 1214명으로 18.28%에 불과했다. 이를 SKY 대학으로 확장하니 총 2만 3517명이 신청했고 고소득층은 1만 1154명으로 47.43%에 달했다. 저소득층은 역시 18.46%로 4342명이었다. 서울권 15개 대학으로 확대하니 총 9만 6282명이 신청했고 고소득층은 4만 1242명(42.83%)으로 저소득층 2만 236명(21.02%)의 두 배에 달했다. 반면 전국 4년제 대학에선 총 89만 7717명이 신청했지만, 고소득층은 29만 7231명으로 33.11%를 기록했다. 저소득층은 26만 750명으로 29.05%를 기록 어느 정도 비율이 맞춰졌다. 상위권,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대학의 천원 아침밥 활성화를 위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국회 본의를 통과, 국가와 지자체의 대학생들 급식지원 명분이 생겼다. 국회는 지난 26일 본회의를 열고 정을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이 발의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에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대학생들의 건강관리와 급식 지원을 위한 인력과 예산 확보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겼다. 이 조항은 대학 급식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로 기능할 예정이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지난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처음으로 시작했으며 올해 186개 대학으로 확대됐다. 그러나 국내 소재 대학 335개의 절반 수준에 머무른 수준이다. 이에 정을호 의원은 “대학들이 급식을 위한 인건비 등의 추가 재원 필요를 이유로 사업 참여를 망설이기 때문이다. 천원의 아침밥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교육부 장·차관이 천원의 아침밥 사업예산 확대를 약속한 만큼 내년에는 사업이 반드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이어 “고물가와 취업난으로 청년들의 현실이 녹록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 법안이 학생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성남여자고등학교가 진행 중인 독서클럽에서 진행 중인 학생 참여도 향상 비법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인숙 교장은 독서활동은 읽는 것을 넘어 참여로 방향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남여고 독서클럽은 1~2학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14개팀, 총 37명이 지난 5월 9일부터 함께 하고 있다. 신청자들은 진로와 독서 흥미가 유사한 학생들이 2~5인씩 모둠을 이루어 일주일에 1회 이상 도서관에서 독서와 독서 토론을 진행한다. 사서교사와 협의하여 팀원 모두가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수준과 주제의 책을 선정했다. 성남여고 도서관에는 함께 읽기용 복본 도서를 신간으로 충분히 비치해 학생들이 편리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하도 있다. 특히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팀 리더교육, 토론 방법, 보고서 작성법 등 독서활동 과정을 점검하는 교육이 3차례나 진행돼 효용성을 더했다. 독서클럽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독서클럽을 통해 관심 분야의 도서를 친한 친구와 함께 읽고 토론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사고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밝혔다. 이인숙 교장은 “독서는 단순히 읽기를 넘어 참여를 통한 활동으로 나아가야
더에듀 AI 기자 | 지난 26일 유럽의 언론사 Euronews에 따르면, 이탈리아 정부가 인공지능(AI)을 학교 교육에 도입하는 시범 프로젝트(AI-Driven Learning in Schools)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교육 현장에서 AI를 활용해 기술 기반의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이탈리아 정부의 의지가 엿보이는 움직임으로, 그 배경과 목적이 주목된다.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미래 기술 환경에서 학생들의 적응력을 높이고,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이 미래 직업 세계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교육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히 AI를 교육 도구로 도입하는 것을 넘어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학습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는 학생들의 개별 학습 속도와 수준에 따라 교육 과정을 최적화해, 학습 효율을 극대화하려는 목적이다. 특히, AI를 통해 교사들이 학생들의 학습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을 즉각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전반적인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어 이탈리아 교육부는 이번 시범 사업이 교육 현장에 미칠 영향과 효과를 철저히 분석해 향후 국가 전체로
더에듀 AI 기자 | 지난 26일 미국의 교육 전문 매체 Education Week 보도에 따르면 미시간주 플린트에서 발생한 납 오염 사태로 특수교육 서비스 수요가 급증했고 이를 위해 10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자금은 납 노출로 인한 인지 발달 문제를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교사 훈련을 강화하며, 납 중독의 장기적 영향을 완화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플린트의 납 오염은 여러 해에 걸쳐 학생들의 학습 능력과 발달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로 인해 특수교육 수요가 늘어났으며, 지역 교육 당국은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더 많은 자원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1000만 달러의 지원금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단계로, 교사들에게는 특수교육 훈련을, 학생들에게는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자금만으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 납 오염의 장기적인 건강 및 인지 발달 문제를 고려할 때, 단발성 지원금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종합적인 교육 지원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하며, 이는 플린트뿐 아니라 다른 지역의 공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