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모바일로보틱스 분야는 대한민국이 최고.” 광주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광주소마고) 졸업생들이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모바일로보틱스 분야에서 연이어 금메달을 수확,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였다. 지난 15일 폐막한 2024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에 참여한 김겸온·김용현 삼성전자 소속 선수들이 모바일로보틱스 부문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정현문 삼성중공업 소속 선수는 클러우트컴퓨팅 부문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성과를 냈다. 이 세 선수는 광주소마고 제3기 졸업생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특히 광주소마고는 지난 8월 열린 ‘2024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재학생들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장려상 4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냈으며, 이들 학생은 ‘2026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 모바일로보틱스, 클라우드컴퓨팅, IT네트워크시스템 직종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광주소마고는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잇따라 좋은 성적을 내면서 세계적 소프트웨어 마이스터를 양성하는 명문 학교로의 위상을 얻게 됐다. 최홍진 광주소마고 교장은 “지도교사의 전문적인 기능 지도,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 삼성전자와 삼성중공업의 기능 인재 양성 후원 등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대전교육청은 대전 청소년들이 2024년 전국청소년과학페어 3년 연속 전국 1위, 자연관찰캠프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2024년 청소년과학페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해 전국 17개 시도 대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는 대회이다. 대전은 총 6팀이 참가해 과학 토론 부문은 외삼초등학교, 융합과학 부문은 대전배울초등학교와 대전송촌중학교 학생들이 대상을 수상해 3년 연속 전국 1위와 대상 3팀을 배출하는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또 전국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제32회 전국자연관찰캠프에서 한밭초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대전의 학생들이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대전교육청은 이와 같은 쾌거를 거둔 것에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의 역할이 주요했다고 밝혔다.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기초과학역량 함양을 통해 미래 과학 분야 노벨상에 도전하는 노벨 세대로 자라날 수 있도록 이끄는 대전의 과학교육 브랜드이다. 대전교육청은 2017년부터 전개한 ‘노벨과학 꿈키움 프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충북 학부모 중 75%가 자녀를 국제바칼로레아(IB) 학교에 보내는 것에 관심을 보였다. 충북교육청은 이 같은 결과를 토대로 IB 학교의 확대에 나선다. 충북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충북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린 '2024 국제 바칼로레아(IB)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학부모 중 75%가 자녀를 IB 학교에 보내는 것에 관심을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총 6개의 문항으로 IB 교육에 대한 정책 이해도 파악을 위해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학부모 17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초등학교 84명(49%), 중학교 69명(40%), 고등학교 20명(12%)의 자녀를 둔 학부모가 설문에 참여했으며, 미답변은 3명이었다. 51%인 89명의 학부모는 IB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학교 교육현장이 매우 변화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32%인 56명도 ‘약간 변화할 것’이라고 응답해 총 83%의 학부모가 IB 프로그램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가장 변화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는 ‘학생의 비판적 창의적 사고력 향상’ 69명(39%), 학생의 수업 참여도 39명(22%), ‘질문이 있는 수업’ 34명(19%), ‘서술형‧논술형 평가 확대’ 33명(19%) 순으로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을 수 없다”는 아담 브룩스(Adam Brooks)의 말처럼 교육의 핵심은 교사이다. 경북교육청에서 수업역량이 우수한 교사를 선발해 수업전문가로 인증하는 ‘수업전문가 육성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수업전문가는 ‘수업연구교사’→‘수업선도교사’→‘수업명인’의 3단계로 단계별 참여 자격과 역할이 구분된다. 수업연구교사는 1급 정교사로 수업 연구를 희망하고 학교장이 추천하는 교사로, 학교 단위 수업 개선을 지원한다. 수업선도교사는 1급 정교사 자격이 있는 교육경력 10년 이상의 교사 중 ▲수업연구교사 2회 이상 인증 ▲교육학 박사 학위 소지자 ▲수업혁신사례 연구대회(교실수업 개선 실천사례 연구대회) 전국 1, 2, 3등급 수상(최근 5년) 1가지 이상에 해당하는 교사가 신청할 수 있다. 수업명인은 1급 정교사 자격이 있는 교육경력 15년 이상의 교사로 수업선도교사 3회 이상을 인증받고, 최근 3년간 수업 관련 연수 150시간 이상(집합연수 60시간 이상 포함), 시군 단위 이상 수업 관련 강의 2회 이상(최근5년)을 수행한 교사만이 신청할 수 있다. 수업선도교사는 교육지원청 단위 수업 개선을, 수업명인은 도 단위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청의 1일 1쇼츠 웹드라마 ‘길고 짧은 건’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 국제 웹드라마 어워즈 2관왕 달성 역사를 만들었다. ‘길고 짧은 건’은 총 7편으로 구성된 웹드라마로 반짝 스치듯 지나가지만 인생 가장 찬란한 순간, 미성숙과 성숙, 중간 그 어디쯤에 다시 오지 않을 시기인 ‘청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감각적인 세로형 분할화면 기법을 활용해 보는 재미를 높였다는 평을 받는다. 이 웹드라마는 지난 5일 열린 제10회 서울국제웹페스트 어워즈에서 베스트 촬영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6일에는 여수국제웹페스트 어워즈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울국제웹페스트 어워즈는 세계 30개국과의 네트워크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큰 규모의 웹시리즈 영화제로 29개 수상작품 중 ‘길고 짧은 건’이 이름을 올렸다. 여수국제웹페스트 어워즈에는 미국, 유럽, 아시아 등 76개국에서 1306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3개 부문 53개 시상이 진행된 가운데 공공기관으로는 여수시와 서울교육청 단 2기관만 수상했다. 설세훈 서울교육감 권한대행은 “교사, 학부모가 함께 보며 학생들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웹드라마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춘천 한샘고 출신 박지민 씨가 2024 프랑스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한국항공고(태백기계공고) 출신 남종수 씨도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강원직업계고 출신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15일 프랑스 리옹에서 열렸으며, 박지민 씨는 피부미용 직종에, 남종수 씨는 CNC밀링 직종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해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을 획득한 박씨에게는 6720만원의 상금과 훈포장, 은메달을 획득한 남씨에게는 5600만원의 상금과 병역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됐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자에게는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자격시험 면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할 수 있는 병역 혜택, 은퇴 시까지 계속종사장려근(매년 505~1200만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경호 강원교육감은 "우리 강원의 딸과 아들이 최고의 추석 선물을 보내 왔다"며 "프랑스에서 날아온 승전보와 함께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 강원교육청은 앞으로도 직업계고 재구조화 사업에 박차를 가해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10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9개, 우수 1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충남교육청이 충남 온종일 마을방과후 마을돌봄터를 개소했다. 지역기관과 연계해 늘봄 정책의 공백을 메우기 위함이다. 12일 충남교육청은 충남 온종일 마을방과후 마을돌봄터 개소식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교 밖 늘봄교실 ‘마을돌봄터’는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돌봄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힘쎈충남 풀케어 정책’의 일환으로 운영한다. 개소식과 함께 천안의 마을돌봄터도 새로 추가 개소돼 도내 총 22개 돌봄 시설에서 아동들이 혜택을 받는다. 앞서 충남교육청은 2021년부터 충남도청과 ‘충남 온종일 아동 돌봄 통합 지원 조례’에 기반해 온종일 마을 방과후 사업에 3억 원을 지원해 협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도내 20개소, 392명의 아동이 지역사회 돌봄 시설에서 마을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하고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충남 온종일 마을방과후 ‘마을돌봄터’ 개소를 통해 교육과 돌봄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교 밖 늘봄 공백을 보완하고 충남 아동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대구교육청이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추진과 도약을 위한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개최된 ‘정책자문위원회’는 기관, 학계, 대학, 언론의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들과 ▲지속 가능한 IB 프로그램 및 학교 지원 방안 ▲IB 프로그램 확대 및 내실화 정책 방안 ▲IB 프로그램의 단계별·학교급별·지역별 지원 및 연계 방안 ▲IB 디플로마 프로그램의 대입 연계 방안 등 지속 가능한 IB 프로그램 발전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자문위원들은 IB 교육이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로 이미 검증된 교육 프로그램이며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학습자를 위한 역량교육이라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대구교육청이 추진하는 국제 바칼로레아 정책의 필요성과 성과에 홍보에 매진할 것을 교육청에 요청했다. 또 IB 디플로마 과정에 대해서도 뛰어난 커리큘럼과 평가 신뢰도 등을 갖춘 만큼 현재 운영 중인 11개 시도교육청과 공동 보조해 미래형 대입제도 개편을 위해 대학도 적극적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입을 모아 제안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난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전북교육청이 학생들의 진로 체험과 농업·농촌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진로교육 및 진로체험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은 학생들의 진로체험과 농업·농촌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확대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진로체험 및 농업분야 인재 양성에 관한 업무 협조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전북교육청은 ▲농촌진흥청의 초·중·고등학교 진로교육 ▲진로체험 여건 조성 및 프로그램 안내, 자문 등의 업무를 맡기로 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농촌 분야와 관련된 ▲초·중·고등학교 진로탐색 프로그램 ▲진로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윤영임 전북교육청 교육국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농업·농촌 분야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면서 “양 기관이 힘을 합쳐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석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장은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보다 내실 있는 진로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진로체험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궁극적으로 농업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11일 전북교육청은 ‘2025 경영계획 발표회’를 열고 교육청 각 부서별 목표 및 추진 전략, 핵심사업 등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발표회는 전북의 교육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2024년 성과 및 보완점을 분석해 2025년 부서 사명에 따른 목표·추진 전략·핵심사업을 발굴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미래교육과는 ▲미래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양성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 인프라 조성 ▲AI디지털 활용 교육 활성화 ▲학교 안팎으로 모두가 따뜻한 보육과 교육복지를 목표로 내년도 핵심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등교육과는 ▲나를 찾아가는 교육과정,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운영 지원 ▲탄탄한 익힘과 실력을 키우는 모든 학생 학력 신장 실현 ▲격차와 공백없는 실력과 적성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으로 학력 신장에 집중한다. 창의인재교육과는 ▲지역 특화 특성화고 육성을 통한 고졸 취업 활성화 ▲과학 ·수학·발명·영재 교육을 통한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 ▲세계시민으로 나아가는 실용 외국어 인재 양성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평생교육 지원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2025년 핵심사업 추진을 꾀한다. 전북교육청은 부서별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