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이 출범, 저출생 시대 가족공동체 형성과 미래교육 정책 추진 방향에 적극 나선다. 대구교육청은 20일 ‘2024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정책기획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정책기획단은 현장 중심 정책 마련을 위해 4개 분과 총 26명으로 구성됐으며, 각 분과별 학교급에 맞는 교육 정책 의제를 발굴하게 된다. ▲정책기획단 단장은 구지중 박미숙 교장 ▲유치원·특수학교 분과장은 구지세현유치원 오경녀 원장 ▲초등학교 분과장은 삼영초 이옥정 교장 ▲중학교·고등학교 분과장은 함지고 김두열 교장이 각각 맡았다, 정책기획단은 ▲향후 대구미래교육의 방향 모색을 통한 중·장기 교육 정책 의제 수립 및 관련 교육 정책의 정교화 ▲현장중심 정책 기획을 위한 학교급 기준 분과 구성 및 연령과 성별의 균형을 고려한 분과원 구성(현장 교원) ▲학생·학부모·교원 등 교육공동체의 사전 인식조사를 통한 의견수렴 및 이를 바탕으로 한 교육 정책 의제 발굴에 나선다. 박미숙 대구미래교육정책기획단장은 “저출생으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을 교육 현장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면서 당면한 문제부터 중장기 과제까지 폭넓고 다양하게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다. 강은희 대구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충북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구에 공립 단설 내곡유치원이 신설된다. 개교는 2028년 3월이 목표이다. 충북교육청은 20일 현 내곡초등학교 인근 4180㎡ 부지에 11학급(특수 2학급 포함), 171명 규모의 내곡유치원을 설립할 예정이라며 지난 5월 자체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구는 대규모 산업단지 특성상 젊은 세대 부부가 많아 미취학 유아 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돼 유치원 신설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충북교육청은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관계자의 의견수렴 등을 반영한 사전기획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박영균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단설유치원 설립으로 유아공교육 기반을 확충하고 학부모 교육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청이 유보통합추진단을 신설, 본격 추진에 나선다. 영유아 교육과 보육을 통합하는 유보통합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로 올해 보건복지부 사무가 교육부로 이관되는 등의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에 서울교육청은 오는 7월 1일자로 유보통합추진단을 부교육감 직속 기구로 설치, 체계적이고 안정적이며 효과적인 추진에 나선다. 추진단은 △교육부, 교육청 관계 부서, 서울시와의 협력체계 구축 △영유아 교육·보육 현장 의견 수렴 △서울시 및 자치구 영유아 보육 사무의 안정적인 이관 추진 △양질의 선도적 통합모델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부교육감 직속 유보통합추진단 신설로 관계 부서가 협력하여 효과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며 “유보통합을 통해 모든 영유아가 행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우영 수습기자 | 광주시의회 운영위가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심의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는 전국 두 번째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된 곳으로 폐지가 논의 중이지만 의결까지는 쉽지 않아 보인다. <더에듀> 취재 결과 광주시의회 사무처는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운영위원회(운영위)에 상정해 폐지 여부를 논의할 계획으로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공식 검증을 마쳤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심의는 예정된 일정으로는 오는 8월 13일에나 가능할 예정이다. 그러나 광주시의회의 회기 구성이 7월 중에나 가능한 상황이라 의회의 최종 의결에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은 주민 조례로 발의된 상황이라 자체적으로 운영위 위원들을 구성해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변수이다. 주민 조례 발의는 투표권이 있는 광주 시민 중 150분의 1인 8034명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며 8207명이 동의됐다. 다만 관계자에 따르면 이 또한 “운영위에서 판단할 내용”이라며 말을 아꼈다. 광주 학생인권조례는 경기도에 이어 2011년 10월 전국에서 두 번째로 제정됐다. 광주교육청은 계속해서 조례 폐지 반대입장을 내고 있다. 또 광주시의회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우영 수습기자 | 전남교육청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참관한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1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래교육 축제(89.63점) ▲미래교육 콘퍼런스(89.52점) ▲문화예술 교류(89.47점) ▲글로컬 미래교실(89.18점) ▲미래교육 전시(89.12점) 등 5개 섹션 별로 모두 89점 이상(100점 기준)을 기록했다. 특히, ‘향후 이 박람회에 재방문할 의사가 있다’는 문항은 86.90점, ‘이 박람회를 지인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는 문항에 86.80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해 박람회 전반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반영했다. 또 ‘이번 박람회 덕분에 미래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박람회를 통해 전남교육 비전을 이해하게 되었다’, ‘이번 박람회가 전남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는 문항에서도 87점 안팎의 만족도를 보였다. 이와 함께 ▲행사장 편이성(84.74점) ▲박람회 접근성(82.96점) ▲안내시설 구비(82.91점) ▲편의시설 구비(82.30점) ▲취약층 배려시설 구비(82.21점) 등 편의성, 친절성 부분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박람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경남교육청이 하동고·하동여고 통폐합 추진안에 대해 학부모 설문조사를 한 결과, 통폐합 ‘찬성’이 의결 기준인 6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교육청은 하동 지역의 모든 초·중학교와 하동고·하동여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13~ 17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부모의 68%가 통폐합에 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설문 조사는 남고와 여고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함에 따라 남학생 학부모 그룹과 여학생 학부모 그룹으로 나눠 통폐합 찬성 여부를 조사했다. 전체 학부모 2025명 중 설문 조사 참여에 동의한 학부모는 1591명(78.6%, 남학생 836명, 여학생 754명)이다. 이중 남학생 학부모는 568명(67.94%), 여학생 학부모는 522명(69.23%)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남학생 71.83%, 여학생 63.41%가 통폐합에 찬성했다. 경남교육청은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하동고·하동여고 통폐합 추진안을 하동여고 학교법인인 하동육영원에 제출해 이사회 심의·의결을 요청할 계획이다. 앞으로 이사회에서 ‘학교 폐지’를 가결하면 20일간 행정예고를 거쳐 통폐합에 따른 행정절차는 마무리된다. 이종부 경남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학부모의 결정을 존중해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강원교육청이 늘봄학교를 84개교에서 351개교로 대폭 확대하고 학교별로 늘봄학교전담사를 배치한다. 강원교육청은 1학기 84개교에서 총 632개 프로그램의 늘봄학교를 운영했다. 84개교에는 84명의 기간제교사가 배치됐고 57명의 학부모 모니터링단이 활동했다. 늘봄학교에는 학생 5497명 중 6643명이 참여해 82.7%의 참여율을 보였으며,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 96%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학기에는 351개교로 확대한다. 공립초 343개교, 공립특수학교 초등과정 8개교이다. 이들 학교에는 늘봄학교전담사가 학교별로 1명 이상씩 배치돼 교사의 업무 부담을 덜어준다. 전교생 100명 이상 규모의 학교에는 추가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학생의 수준과 희망을 고려해 외부 강사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을 지원한다. 프로그램과 강사 인력풀은 교육부가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늘봄허브(가칭)’가 구축되는 대로 이를 통해 전문기관, 대학, 기업 등의 우수 공급처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수업과 겸용으로 늘봄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교실의 환경개선을 위해 실당 3천만원을 지원하고, 교사연구실 구축에도 실당 1천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경북교육청이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의 온라인 제출 시스템’이 전국 학교에 적용될 전망이다. 경북교육청은 “온라인 제출 시스템은 학생·학부모가 종이 출력물로 학교에 제출해 오던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본인 인증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3월부터 각 지역 학교 지원센터와 협력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시스템으로 학교는 많은 양의 종이 출력물 동의서를 취합하고 보관해야 하는 부담을 덜고, 학부모도 동의서를 작성해 학교에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장점으로 해당 시스템은 교육부에서도 전국 단위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의 디지털 전환 성과가 교육부에서도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학교 현장의 업무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학교 업무 디지털 전환의 원년’으로 선포한 이래 ‘학교 개인정보 동의서 온라인 시스템’ 이외에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예약 시스템과 학교 방문·학부모 상담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전북 완주 삼봉지구에 중학교가 신설된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 완주 삼봉지구에 2028년 3월 개교 목표로 19학급 규모의 중학교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완주 삼봉지구 중학생들이 버스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중학교를 다니는 등 통학 불편을 겪고 있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완주 삼봉지구에 학생 수가 늘어나고 있지만, 중학교는 없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삼봉지구에 유입된 중학생은 219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2028년에는 추가 입주로 4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중학교 신설 요구가 계속되고 있다. 다행히, 초등학교는 인근 삼례동 초등학교가 이전해 올해 3월 33학급 규모로 개교했다. 이전에는 중학교를 신설하려면 교육부의 까다로운 중앙투자 심사를 거쳐야만 했다. 그러나 지난해 교육부의 ‘지방 교육 행정기관 재정투자 사업 심사 규칙’이 개정되면서 총사업비 300억 원 미만의 학교 신설은 교육청 자체 투자심사만으로도 가능하게 됐다. 규칙 개정에 따라 전북교육청은 삼봉지구 내 학생 수 추이와 아파트 단지 개발 상황, 학교 설립 수요와 타당성 등을 점검하는 등 본격적으로 학교 설립을 준비해 왔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경북교육청이 전국 교육청 최초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예약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심폐소생술 교육 예약 시스템은 경북교육청 통합 예약 시스템 사이트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빠르면 이달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각급 학교와 직속 기관·교육지원청은 경북교육청 통합 예약 시스템 사이트에서 시군 소방서, 경상북도교육청 연수원 지정 특수분야 연수기관, 행정안전부 지정 응급처치 교육 전문기관 3개 분야의 교육기관 중 한곳을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학교 교직원이라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해마다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경북교육청은 심폐소생술 교육 예약 시스템 구축으로 시군 소방서에 집중됐던 심폐소생술 교육 업무가 다른 기관으로 분산되어 소방서의 업무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전국 최초, 전국 유일 교육청 심폐소생술 교육 예약 시스템 구축으로 학교와 직속 기관, 교육지원청 심폐소생술 교육 담당 교원의 업무가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