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우영 수습기자 | 이상호 남양주 다산한강초 교장과 주훈지 오산정보고 교장이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경기교총) 회장 선거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경기교총은 지난 10일 제37대 회장 선거 후보를 이 같이 확정하고 본격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기호 1번은 이상호 교장이 받았다.
이 후보는 현재 국가교육위원회 중장기국가교육발전 전문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으며, 교육부 2022 개정교육과정 정책자문위원, 경기교육청 미래유아교육 정책협의회 위원을 역임했다.
주요 공약으로 ▲다양한 소통 창구 마련 ▲교권 보호 상시 시스템 구축 ▲낭비 예산 절감 및 회비 인하, 회원 복지 혜택 증가를 제시했다.
수석 부회장은 평택 은혜중 교장이 맡았으며, 함성식 화성 치동초 교감과 이환희 안산 와동초 교사, 최창환 용인 용동중 교사, 김영선 안양 대림대 교수로 부회장단을 꾸렸다.
기호 2번은 주훈지 교장이다. 주 후보는 경기교총 제36대 회장으로 교총 이사와 수원교총 회장을 역임했다.
주요 공약은 ▲상근 변호사 채용 ▲교권 침해 보상 치유 제도 신설 ▲안전 현장체험 보호책 마련 등이다.
수석 부회장은 임운영 안산 경일관광고 교장이 맡았으며, 이경호 용인 둔전초 교감, 김임혁 안성 고삼초 교사, 이충환 고양 항동고 교사, 안종배 군포 한세대 교수로 부회장단을 만들었다.
이번 선거에는 PC와 휴대폰을 활용한 온라인 투표시스템이 도입됐으며, 정회원 1인 1표로 치러진다.
지난 11일부터 7월 4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투표는 5~11일, 개표 및 당선자 발표는 12일 오전 10시 예정이다.
임기는 2024년 9월 1일부터 2027년 8월 31일까지 3년이다.
한편, 경기교총 정관에 따라 주훈지 후보는 지난 4일 회장직을 사임했다. 경기교총은 현재 변영진 회장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