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인천교육청이 지난달 31일 부광고등학교에서 ‘인공지능활용 융복합콘텐츠 창작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이야기, 그림, 움직이는 캐릭터, 뮤직비디오 제작 등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 창작이 이루어졌다.
특히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위한 앱(APP) 발표회’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18명이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해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또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료 선별 앱, 독거노인 고독사 방지 앱 등 6가지 앱을 발표했다.
페스티벌은 앱 제작뿐 아니라 강의와 실습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KAIST 공학박사와 함께 떠나는 AI 활용 세계’를 주제로 한 특강과 ‘누구나 쉽게 앱 인벤터를 활용하여 나만의 집 만들기’ 및 ‘인공지능 챗봇 애플리케이션 만들기’ 실습도 이어졌다.
페스티벌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는 “AI를 활용해 만든 그림책과 뮤직비디오 전시를 보며 AI를 활용해 이렇게 생각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게 너무나 신기했다”며 “AI를 활용해 전문가의 솜씨처럼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멋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성훈 인천교육감은 “AI와 공존하는 시대에 학생들이 AI를 활용해 융복합 콘텐츠를 창작하는 경험을 통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역량을 함양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