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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교육소식 4월호] ⑥영국 견습생 경제 성장과 기회 확대 위해 ‘1만명 늘린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미국, 유럽, 아시아의 교육 정책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을까. <더에듀>에서는 교육정책네트워크에서 매월 발표하는 국가별 교육 동향을 바탕으로 미국·캐나다·영국·독일·프랑스·핀란드·덴마크·싱가포르·일본·중국 등의 나라에서 3월에 나온 소식을 선별해 전한다.

 

 

영국 교육부가 연간 최대 1만명의 추가 견습생을 늘릴 예정이다.

 

견습제도는 현장 경험과 학습을 결합한 형태로 경력을 새롭게 시작하거나 직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학교 졸업생, 경력 전환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견습생은 직원으로 급여를 받으며 일하고, 직무 관련 과목을 공부한다. 보건, 과학, 사이버 보안, 마케팅, 건설 등 분야에서 일할 수 있다.

 

수료 기간은 1~5년으로 단계는 레벨 2(GCSE 수준)부터 레벨 6~7(학사 및 석사 학위 수준)까지 있다.

 

현재 법률부터 꽃꽂이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700개 이상의 견습제도가 운영되고 있다. 수료 후 93%가 고용을 유지하며, 상위 견습과정 진학이나 정규직 채용으로 연결된다.

 

영국 교육부는 오는 8월부터 19세 이상 성인 학습자의 영어·수학 레벨 2 수준 자격 요건을 고용주가 결정할 수 있도록 해 견습제도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견습 과정 최소 기간도 12개월에서 8개월로 단축된다.

 

영어·수학 레벨 2는 영국의 중등과정 졸업 자격 시험인 GCSE에서 4등급 이상(최상위 9등급)을 습득해야 얻을 수 있는 수준으로, 기존에는 레벨 2 수준의 자격 요건이 충족돼야 견습제도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에너지, 의료, 영화·TV 제작 등 부족 직업군에서 단기 견습 과정도 도입한다.

 

영국 교육부는 “이번 개혁에 고용주 요구를 반영했다”고 강조하며, 기업과 교육 기관으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중소기업 연맹, 코카콜라, 스타벅스는 이 같은 유연성 확대가 기술 부족 해결과 사회적 이동성 증진에 기여한다고 환영했다.

 

브리짓 필립슨 교육부 장관은 “경제 성장과 기회 확대를 위해 견습제도를 개혁하며, 속도와 품질을 균형 있게 지원한다”고 밝혔다.

 

견습제도와 관련한 내용은 교육부 웹사이트의 견습 찾기 서비스 https://www.gov.uk/apply-apprenticeship 또는 UCAS 웹사이트 https://www.ucas.com/ 고용주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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