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 미래 인재의 조건으로 창의력, 문제해결력, 협업능력, 자기주도성 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에 더해 지속가능발전은 전세계 국가의 과업이 되고 있다. 즉 기술과 가치가 공존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인류의 지속가능성이 담겨 있다. 이를 담기 위해 초중등 교육계에서는 창업교육이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더에듀>는 대한민국 교육 현장에서 창업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를 기르고 있는 교사들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창업이라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의대 진학에 몰두하는 대한민국의 왜곡된 진로교육계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오늘날 학교 현장에서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교육은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특히 창업가정신 교육은 단순히 ‘창업활동을 해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실패해도 다시 방향을 전환하여 결국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 전반을 포괄한다. 그런데 창업초기 자주 헷갈리는 개념이 있다. 바로 ‘창업과 발명’의 개념이다. 두 용어는 비슷하게 들리지만, 본질적으로는 서로 다른 의미를 지닌다. 이번 글에서는 그 차이를 풀어 설명하고, 학교 교
더에듀 | 가상세계가 수업에 활용되면서 교실과 학교라는 공간의 벽을 자유롭게 넘나들고 있다. 교사들은 확장된 교육공간 속에서 아이들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없었던 것들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하면서 흥미도와 참여도가 향상했다고 말한다. 이에 <더에듀>는 가상현실을 활용한 교육활동에 도전장을 내민 ‘XR메타버스교사협회’ 소속 교사들의 교육 활동 사례 소개를 통해 아이들과 수업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지 살피고자 한다. 저학년 교육활동에 인공지능을 접목하다 디지털 교육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활동은 이미 학교 현장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대다수 활동은 고학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저학년 학생들은 아직 기기를 능숙하게 다루지 못하기 때문이다. 교사들 사이에서는 “로그인만 하다가 하루가 다 간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다. 실제로 초등학교 교육과정에서 디지털 교육은 5-6학년 실과 정보 단원에서 주로 다뤄진다. 태블릿이나 노트북, 컴퓨터를 활용한 실습도 고학년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편이다. 게다가 생성형 AI 프로그램은 만 13세 미만 사용이 제한된 경우가 많아, 학생들이 직접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예를 들어 ‘C
더에듀 | 당나라 수도였던 시안을 모델 삼아 만들었다는 계획 도시 경주와 일본의 교토, 동아시아 3개 나라의 천년고도 시안, 경주, 교토를 방문하며 보고 공부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기록에 근거한 역사 문화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번 기회로 직접 경험한 내용들을 복기하면서 불분명함이 명확해지고 새로워지는 경험을 해보고자 한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유홍준 나의 문화 유산답사기 중- 실크로드의 출발점이면서 다양한 나라 사람들로 북적였던 국제도시 시안을 생각하면 그 당시 모습은 어떠했을까 상상을 해본다. 지금도 번화한 시내의 밤에 불이 꺼지지 않을 정도로 사람들이 북적일 때 불야성이라는 말을 쓴다. ‘불야성’이라는 이름은 밤에도 등불이 환하게 밝혀져 마치 낮과 같다는 뜻에서 유래된 말이다. 당나라의 수도였던 시안이 당시 국제도시로서 사람들로 북적이며 번영했던 모습을 우린 대당불야성이라고 한다. 현재 시안이라는 도시에는 ‘대당불야성(大唐不夜城) 거리’가 있는데 이는 당나라의 영광과 번영을 현대적으로 재현한 공간이다. ‘대당불야성(大唐不夜城)’은 당나라 문화를 배경으로 한 광장으로 밤에도 휘황
더에듀 | 실천교육교사모임은 현장교사들을 주축으로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교육 문제들을 던져왔다. 이들의 시선에 현재 교육은 어떠한 한계와 가능성을 품고 있을까? 때론 따뜻하게 때론 차갑게 교육현장을 바라보는 실천교육교사모임의 시선을 연재한다. 수오지심(羞惡之心)에 대하여 ‘이 밥 먹고 밥이 되어’ 밥 퍼 목사 최일도 목사님의 책 제목이자 삶의 자세를 나타내는 이 말은 언제나 가슴을 뛰게 만드는 그 무엇이 있다. 사는 것은 위대한 일이고 ‘밥’을 먹는 일은 고귀하며, 그 매일의 ‘밥’을 만들어 주는 이의 수고는 숭고한 것이다. ‘밥’은 ‘생명’이다. 급식실에서 23년을 봉사해 온 조리실무원님의 퇴임식이 얼마 전에 있었다. 식당에 갈 때마다 반갑게 인사해 주시는 나이 지긋한 분임을 기억했지만, 그분의 성함은 퇴임식 자리에서 처음 알았다.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장 수고로운 일을 감당해 주는 분에 대한 감사함, 그리고 이름을 제대로 불러드리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까지 동시에 밀려왔다. 그저 나 또한 그 분에게 늘 반갑게 인사하고 말 한마디라도 붙여 본 것에, 그나마 송구스러운 마음을 조금은 덜 수 있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살짝 돌발 상황이 있었
더에듀 | 만약 당신의 아이가 학교에서 갑자기 쓰러졌을 때, 생명을 지켜줄 보건실 문이 굳게 닫혀 있다면 어떨까.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다. 학교의 유일한 의료전문가인 보건교사가 교실수업에 나가며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인 보건실이 비어가고 있다. 법의 왜곡된 해석과 행정 편의주의가 만든 ‘안전 공백’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방치되고 있다. <더에듀>는 <전국보건교사노동조합>의 이야기를 통해 닫힌 보건실 문 뒤에 가려진 불편한 진실을 파헤치고, 무너진 학교 안전 시스템의 근본 원인을 살펴본다. 더 이상 2023년 대전에서와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우리 사회가 무엇을 바로잡아야 하는지 해답을 찾아간다. 우리 아이는 오늘, 학교에서 정말 안전할까. 빈 보건실, 흔들리는 학생 안전 ‘2024년 학교안전공제회 통계’에 따르면 한 해 동안 발생한 안전사고는 총 21만 1650건에 달한다. 이를 연간 수업일수(약 190일)로 나누면 ‘하루 평균 약 1100건의 크고 작은 사고가 학생들 곁에서 발생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등굣길에 넘어져 무릎을 다친 학생부터, 체육 시간에 발목을 접질린 학생, 급식 후 갑작스러운 알레르기 반응을
더에듀 | 공교육은 입시와 경쟁, 시험, 서열 등으로 아이들의 생각과 삶을 단단하게 고정해 놓고, 삶 자체를 좋은 성적, 좋은 학교, 좋은 직장이라는 정해진 트랙 위에서 움직이게끔 한다. 이 트랙을 성실하게 달리는 사람에겐 모범 학생이라는 훈장을 준다. 그런데, 울산 최초의 공립 대안중학교인 울산고운중학교에서는 아이들이 순응적이고 수동적인 삶을 넘어 저항적이고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철학 수업을 통해 아이들에게 비판적 사고의 중요성과 삶에 대한 사색의 의미를 알려준다. 이에 <더에듀>는 아이들이 자유롭고 비판적인 사유를 통해 스스로의 삶을 꾸려가는 데 도움을 주는 박상욱 철학교사의 수업을 소개하려고 한다. 그는 “교육이 경쟁과 입시로부터 자유로울 때 아이들의 철학적 사유는 더욱 풍요로워지고 자기 삶의 주인으로서 더욱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한다. 대학 시절에 나를 사로잡았던 철학적 주제는 인식론이었다. 특히 1학년 때 근대철학 강의에서 들었던 버틀러의 질문은 충격적이었다. “우리가 감각하지 않을 때에도 세상은 존재하는가? 그것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가?”
더에듀 | 우리는 지금, 인류 문명의 커다란 전환점에 서 있다.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삶의 방식과 가치 기준이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있다. 예전에는 얼마나 많은 것을 소유했는가, 얼마나 높은 자리에 올랐는가가 성공과 행복의 척도였다. 하지만 이제는 ‘존재’ 그 자체가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할 때이다. ‘소유형 인간’에서 ‘존재형 인간’으로의 변화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경제적 부나 사회적 성취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나만의 기질과 장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마음껏 펼치며 살아가는 것이다. 타인의 기준에 맞춰 사는 삶이 아니라, 나답게 살아가는 삶이야말로 진정한 성공이며 지속 가능한 행복이다. 이러한 변화는 교육의 목적에도 큰 전환을 요구힌다. 지금까지는 얼마나 많은 지식을 습득했는가, 얼마나 뛰어난 기능을 익혔는가가 중요했다. 하지만 AI는 이미 인간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처리하고 기술을 구현한다. 이제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비교’가 아닌 ‘공감’, ‘경쟁’이 아닌 ‘조화’이다. 남보다 앞서려는 욕망보다, 함께 살아가는 지혜가 더 큰 가치를 지닌다. AI 시대의 교육은 학생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 소통하며, 공동체 속에서 조화롭게 살아
더에듀 | 미래 인재의 조건으로 창의력, 문제해결력, 협업능력, 자기주도성 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흐름 속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에 더해 지속가능발전은 전세계 국가의 과업이 되고 있다. 즉 기술과 가치가 공존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인류의 지속가능성이 담겨 있다. 이를 담기 위해 초중등 교육계에서는 창업교육이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더에듀>는 대한민국 교육 현장에서 창업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를 기르고 있는 교사들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창업이라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의대 진학에 몰두하는 대한민국의 왜곡된 진로교육계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디자인씽킹, 어떻게 시작할까? 다양한 디자인씽킹 사례를 살펴보고 필요성을 체감했다고 해도 교사는 ‘학생들에게 디자인씽킹을 어떻게 접목할까’ 하는 고민이 있다. 학생들에게는 디자인씽킹 과정이 추상적이고 모호하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이를 극복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디자인씽킹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짝의 불편함 해결하기’ 활동을 구상했다. 이 활동은 큰 사회 문제나 복잡한 과제가 아니라 가까운 친구의 작은 불편을 다루기 때문에 학생들이 가볍게 접근하면서도 디자인씽킹의
더에듀 | 가상세계가 수업에 활용되면서 교실과 학교라는 공간의 벽을 자유롭게 넘나들고 있다. 교사들은 확장된 교육공간 속에서 아이들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없었던 것들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하면서 흥미도와 참여도가 향상했다고 말한다. 이에 <더에듀>는 가상현실을 활용한 교육활동에 도전장을 내민 ‘XR메타버스교사협회’ 소속 교사들의 교육 활동 사례 소개를 통해 아이들과 수업에 어떤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지 살피고자 한다. “남자는 울면 안 된다잖아요.” 활동을 시작하자 한 아이가 이렇게 말했다. 그 말에 주변 친구들이 킥킥 웃기도 했지만, 어떤 아이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가상 공간 속 ‘성인지 탐험관’에 들어선 순간이었다. 아이들은 아바타로 접속해 각자의 이름표를 달고 탐험관을 걸어 다녔다. 벽에는 일상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풍선이 떠 있었다. “여자는 얌전해야 해.” “남자는 체육을 잘해야지.” 아이들은 자신이 실제로 들어본 말을 클릭해 보고, 그때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 적었다. 그리고 곧장 ‘듣고 싶은 말’로 바꿔보았다. “누구나 울 수 있어.” “자신답게 행동해도 돼.” 작은 문장들이 바뀌자 아이들의 표정도 덩달아 환해졌다
더에듀 | 한국은 자살률 1위라는 현실을 안고 있지만, 동시에 회복의 힘을 증명할 수 있는 가능성도 품고 있다. <더에듀>는 고통의 시간을 지내고 회복의 길을 걷고 있는 안신영 큐어링랩 대표의 ‘상처에서 길을’ 연재를 통해 조용히 상처를 견디고 있는 아이들에게 '너의 고통은 혼자가 아니다'라는 메세지를 전하고자 한다. 더불어 사회가 함께 공감하고 회복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하는 여정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이다. 전 연령이 죽음의 문턱 앞에 서 있는 사회, 이것이 우리가 마주한 현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자살을 개인의 약함이나 선택으로 치부한다. 하지만 뇌과학은 분명히 말한다. 이것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문제라고. 고립의 경험 나는 21살, 3년간의 범죄 피해를 입고, 28살인 지금까지도 정신과 약을 먹으며 트라우마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그 시절, 세상은 나를 지켜주지 않았다. 피해 사실을 말하는 순간 더 큰 상처가 돌아왔고, 침묵은 곧 고립이 되었다. 가장 가까운 사람들조차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라 거리를 두었고, 나는 마치 투명 인간처럼 존재가 지워진 채 살아가야 했다. 우리는 종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