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제주교육청이 오는 10일 ‘학령인구 감소시대 제주 미래 교육 정책 방향’을 주제로 2024년 제2회 교육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토론회는 학령인구 감소가 교육과 지역사회의 위기가 되는 상황에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미래 제주교육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순형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센터 소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학교 소규모화를 예측, 소규모학교 지원체제 구축 방법 및 제주형 교육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고태호 제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희정 신례초등학교교장 ▲이종찬 (주)비에스엔러닝 대표 ▲박영미 제주특별자치도학부모회장연합회 회장이 학령인구 감소시대 지역사회-학교 연계 종합 정책의 필요성, 교육 정보 기술 지원 방향 등 미래 제주교육이 나가야 할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토론에 나선다.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적정규모학교 육성과 제주시 단성중학교 남녀공학 전환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정책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하여 학교 상황에 맞는 교육과정 지원, 행정업무지원, 지역사회와의 연계 등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
더에듀 정지혜 기자 | 대구교육청이 지난달 28일 발생한 교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2주 만에 공식 사과했다. 대구교육청은 지난 5일 개인정보 유출 피해 교사들에게 메일을 보내 “학교 인사 업무 담당자에게 공문서 관리에 대해 주의사항을 안내했으며 ‘공문서의 개인정보 안정성 확보를 위한 관리적 조치 안내’ 공문을 발송해 개인정보 보호 대응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후에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앞서 대구교육청은 하계 1급 정교사 연수 이수생을 대상으로 자격증 교부를 위한 안내 공문을 35개교로 발송하면서 46명 연수 대상자의 이름, 주민번호, 소속 학교, 자격증 번호를 일부 학교에 비공개 처리하지 않고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이름, 주민번호, 소속 학교, 자격증 번호와 같은 민감한 개인정보가 일부 학교에서 며칠 동안 일부 직원에게 공개가 된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교육청 담당 부서 책임자는 오히려 이를 제보하는 교사들에게 처벌을 언급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동계 1급 정교사 연수에서는 연수 이수생 식별을 위해 최소한의 필요 정보인 생년월일 정도만 포함했었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강원교육청이 지정 금고 재공고를 한다고 5일 밝혔다. 1차 공고에서 1개 기관만 응찰해 유찰됐기 때문이다. 재공고 후에도 단독 응찰로 유찰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참여 금융기관에 대해 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 적격성 여부를 심의해 금고를 지정할 계획이다. 재공고에 따른 별도의 금고 지정 신청에 관한 설명회는 열지 않으며 오는 11일 신청·제안서를 접수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의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세종교육회의가 학생 지원 강화와 교권 회복 중요성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세종교육청에 전달했다. 세종교육회의 정책제안서 전달식은 5일 진행됐으며, 공동 의제와 분과 의제 총 17건의 내용이 담겼다. 공동 의제는 ▲생활, 정서, 학습 등에 대한 통합 지원 강화 ▲교권 존중과 공공성을 위한 권고 ▲교육청과 시청 협력을 통한 세종 지역 교육생태계 구성과 운영 등 총 3건으로 구성됐다. 분과 의제는 ▲세종교육 기초 학력 보장을 위한 정책 제안 ▲모두의 미래학교를 위한 지속가능성 확보 ▲지역의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중증장애인 학생 일자리 프로그램 운영 ▲마을교육지원센터 교육자원 연계 시스템 운영 및 마을교육활동가 역량 강화 등 총 14건으로 구성됐다. 장수명 세종교육회의 대표 의장은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정책은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삶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아이들이 배움에 사각지대가 없고, 선생님들이 존중받는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세종교육회의에서 공들인 시간과 노력이 세종교육의 희망찬 내일로 이어지도록 2025년 주요 업무 계획과 본예산 편성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울산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담당할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를 개관했다고 5일 밝혔다.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는 교육부 ‘신산업분야 지역 직업교육 협력체계 구축’ 사업비 100억 원과 교육청 자체 예산 80억 원을 들여 울산공업고등학교 내 지상 4층, 연 면적 3864㎡의 규모로 설립했다. 주요 시설로는 반도체, 이차전지, 첨단 자동 공장, 인공지능 등 기술교육을 지원하는 실습실과 직업계고 11곳을 홍보하는 직업계고 홍보관, 직업교육 미래관 등을 구성했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내에 있던 취업지원센터를 이전해 기술교육과 취업을 통합 지원할 수 있는 체계도 갖췄다. 센터 내 첨단 실습실은 관련 분야 취업 시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해당 산업별 현장 활용 기자재를 도입했다. 울산교육청은 학생들을 위한 교육뿐 아니라 직업계고 교원의 전문성을 향상하는 연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실무 기술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중학생 대상 직업계고 체험, 직업계고 이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진로·진학을 지원한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직업교육 거점 역할을 할 센터를 개관하게 된 만큼 첨단 기술교육과 양질의 취업을 연계해 미래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충남교육청이 2025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대비해 인수레를 통한 첨단교육기술 제품을 실증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인수레는 ‘인공지능교육 수업활동 레시피’의 줄임말로, 가상현실세계(메타버스) 기반 첨단교육기술(에듀테크) 제품 실증 시스템이다. 올해 7월 초·중·고 교사 실증 평가단은 에듀테크 등 95종을 영역별(교육적 유용성, 시스템 사용성, 감성)로 실증했다.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대비한 AI 코스웨어(AI 기반 교육과정 소프트웨어)는 34종을 실증했다. 이는 AI 코스웨어 활용 디지털 교실혁명을 선도하는 도내 디지털 선도학교(81교)와 충남형 AI 관련 이끎학교에게 교육적으로 유용한 AI 코스웨어 선정과 1:1 맞춤 활용을 지원한다. 또 AI 코스웨어별 개선 의견을 기업에 별도 전달하고, 기업과 교원의 만남을 추진하며 상생의 첨단교육기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교육청이 첨단교육기술의 선도적 활용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고 있다”며 “인수레의 지속적인 실증을 통해 AI 디지털교과서의 안정적인 도입과 현장 안착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충남교육청이 교직원들의 업무 간소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도모한다. 충남교육청은 클라우드 기반의 '마주온 협업 서비스'를 도입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마주온 협업 서비스’는 교직원들이 업무 문서를 공동으로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실시간 저장 기능을 갖춰 데이터 안정성이 높고 공동 작업이 가능해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교육청은 이번 협업 서비스 도입으로 교육청·교육지원청·학교 간 자료 공유와 공동 작업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져 행정업무의 효율화와 교직원의 업무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마주온 협업 서비스는 교직원의 업무 방식 개선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성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종이 없는 업무환경 구축을 통해 지속가능발전 충남교육을 실현하는 데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울산교육청이 2014년부터 10년 연속 전국 시도교육청 중에서 가장 낮은 학업중단율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2024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지역 초‧중‧고등학생의 학업중단율은 0.64%, 부적응사유 학업중단율은 0.37%로 전국 최저 수준이다. 이는 전국 평균 학업중단율(1.05%)과 부적응사유 학업중단율(0.58%) 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다. ‘부적응사유 학업중단율’은 전체 학업 중단 학생 수에서 질병과 해외출국(유예, 면제), 학력미인정 대안교육기관 학생 수를 제외한 ‘학교 부적응’ 사유의 학업중단 학생 수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고등학교 학업중단율 또한 전국 평균 학업중단율 2.03%보다 0.62%P가 낮은 1.41%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울산 학생들의 학업중단 사유로 초‧중학교는 해외 출국(231명), 기타(53명), 미인정 유학(37명) 등의 순으로 많았고, 고등학교는 기타(292명), 부적응(65명), 해외 출국(30명), 질병(25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이중 기타(292명)는 검정고시, 해외 이주, 취업 등의 사유가 많았다. 울산교육청은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자 단위 학교와 관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충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학교 안과 밖을 연결하는 ‘충북 학생 체인지(體人智) 플랫폼’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충북 학생 체인지(體人智) 플랫폼’은 초·중·고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 활동을 몸을 활용해 학습하고 전인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체인지 플랫폼’은 학생수련원·해양교육원 등의 도내 수련기관 프로그램 예약, 체인지 앱(걷기, 퀴즈) 기능을 탑재해 수련기관 프로그램을 예약하고 학생들의 참여 소감 등을 누적 관리할 수 있다. 체인지 앱은 도내 11개 시군의 지역별 탐방 코스와 지역의 역사적 명소나 자연 탐방로에 방문하면 GPS 기반으로 지역과 관련된 퀴즈를 풀 수 있도록 제공한다. 행사는 ▲허영호 산악인 기조 강연 ▲시범 개통 세레모니 ▲체인지 플랫폼 시범운영교(32교) 현판 전달 ▲체인지 앱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허영호 산악인은 “도전과 성취를 통해 배우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며 “체인지 앱이 학생들에게 도전 의식을 심어주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건영 층북교육감은 “‘충북 학생 체인지 플랫폼’은 학생들의 신체 활동과 지적 활동을 통합해 전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전북교육청이 과학축전을 개최,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소통과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전북도와 공동주최하는 ‘제18회 전북 과학축전’은 오는 6~8일 ‘전북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 열리며 40개의 과학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체험형 과학탐구 활동과 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과학 원리의 이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교과서에 수록된 실험을 활용해 이론적인 과학원리를 배워 직접 산출물을 만들어 보는 경험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실험 설계 및 실행능력을 키우게 된다. 이는 과학적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전반적인 학업성취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북교육청은 전북과학축전에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남원, 부안, 군산, 임실, 익산 등 5개 시·군 15개교에 21대의 차량을 지원한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전북과학축전은 교육청에서 준비한 과학체험뿐만 아니라 이차전지, 스마트 농생명 등 전북핵심산업과 로봇, VR 등의 체험프로그램까지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며 “과학에 대한 열정을 키우고, 미래과학자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