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제주교육청이 ㈜네오플 및 초록우산과 총 3억 6000만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도 내 발달장애아동 재활치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네오플은 발달장애아동의 일상 수행 능력 강화 및 자립,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오는 2027년 9월까지 3년간 도내 만 18세 미만의 발달장애아동 총 40명에게 1인당 연 300만원의 발달재활치료비를 지원한다. 네오플은 발달장애가 단기간 내에 치료가 어렵다는 특성을 고려해 최초 지원 대상 선발 이후 장기간 꾸준하게 치료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다만, 치료사의 소견서를 참고해 상태가 호전되거나 치료 의지가 없어 지원 대상 교체가 필요할 경우 선발 기준에 따라 후원 대상자 재선정이 이루어진다. 제주교육청과 초록우산은 도내 사회복지 기관에서 추천한 지원 대상 아동의 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아동별 맞춤형 치료 제공을 위한 치료사의 발달재활 자격 검증을 진행한다. 또 언어·청능·미술·음악·행동·놀이·심리·감각·운동 치료 등 아동별 재활치료 계획 및 치료 경과를 판단할 수 있는 일지를 검토하여 치료비 지원에 따른 장애 경중 변화 및 경제 부담 완화 등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윤명진 네오플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경기도민 62%가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인 ‘하이러닝’이 학생들의 학습 격차 해소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했다. 34%의 도민들은 학생들이 올바른 디지털 시민 의식을 갖게 하는 것이 AI 기반 맞춤형 교육을 활성화 할 수 있다고 봤다. 경기교육청은 7일 ‘하이러닝’ 시범 운영 1주년을 앞두고, ‘에듀테크 활용 교육에 대한 인식’을 주제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162개교를 대상으로 하이러닝을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2470개교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설문 결과 도민의 53% 하이러닝 정책은 잘하는 정책으로 평가했고, 특히 62%는 학생들의 학습격차 해소 효과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또한 61%는 ‘하이러닝’ 서비스의 교과목 확대에 찬성해 반대 25%와 큰 차이를 보였다. 1인 1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도 도민 59%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68%는 학습자료 접근성과 미래 역량 향상 효과성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답변자들은 운영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디지털 교수학습 콘텐츠 구축 및 개발(22%) ▲스마트기기 과의존 예방 교육(21%) ▲디지털 교수학습 관련 교사의 역량 개발(15%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서울교육청이 오는 30일부터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맞춤형 진로설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장애 학생 학부모 및 교사 대상 대학 입학 설명회, '2025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대학 입학 진학 코칭자료' 활용 방안 교사 연수, 특수학교 진로전담교사를 위한 장애특성화대학 입학 설명회 및 진로 상담 사례 공유 등을 실시했다. 이는 장애 학생들의 고등교육 수요와 관심이 증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교육부가 지난 2022년 발표한 ‘장애인 고등교육 지원 종합방안’에 따르면, 장애대학생 규모는 지난 2006년 4050명에서 2021년 9717명으로 두 배 넘게 상승했다. 같은 기간 장애인 특별전형을 운영한 대학도 73교에서 131개교로 두 배 가까이 늘었으며, 정원 역시 419명에서 891명으로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서울교육청은 오는 23일부터 진로·진학상담 신청 접수하고, 29일 특수교육 진로·진학상담지원단을 구축한다. 이어 ▲2025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진학상담 ▲진로·진학상담 역량 강화 연수 ▲2026 대학 입학 진학 코칭자료 개정 ▲학교 방문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제주도 최초 공립 단설인 월랑유치원이 오는 8일 개원식을 열며 역사의 첫 걸음을 시작한다. 월랑유치원은 월랑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이 단설 전환된 것으로 5세반 3학급, 4세반 2학급, 특수반 1학급 등 총 6학급에 유아 110명 규모로 운영된다. 제주교육청은 2027학년도부터 3세반 1학급과 특수반 1학급을 증설할 계획이다. 원장실과 간식실, 교원 연구실 및 자료실, 행정실, 다목적실, 보건실, 도서실, 생태 놀이터 등 유아들의 놀이와 배움이 함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개원식에는 김광수 제주교육감과 오승식 교육위원회 위원장, 마을 주민, 보호자, 원아 등이 유치원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한다. 김순영 원장은 “유아 발달에 적합한 독립된 유아교육기관을 설립·운영함으로써 제주 유아 공교육에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양질의 인적·물적 유아교육 환경을 갖춘 단설유치원 설립으로 유아의 긍정적 발달 촉진 및 보호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랑유치원은 이미 지난달 1일 개원해 운영하고 있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내년 3월 충남온라인학교가 개교, 고교학점제의 원활한 운영에 힘을 보탠다. 충남온라인학교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수업을 제공하는 학교로, 단위 학교 미개설 과목과 다양한 고시 외 과목의 학점 이수를 지원하는 공립 각종학교이다. 주요시설은 ▲온라인 강의실 6실 ▲융복합 강의실 1실 등으로 디지털 기반 실시간 수업을 선도하기 위한 최적의 교육환경으로 구축된다. 이를 위해 지난달 1일 덕산고등학교를 개설 사무 취급 학교로 지정했다. 충남교육청은 4일 충남온라인학교 설립 추진 상황을 공유하며 ▲주문형(참여학교의 신청) ▲지정형(사전 예측을 통한 개설) ▲지역특화형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해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이미 2025학년도 운영을 위한 1차 개설신청에서는 34강좌, 411명을 수강대상자로 확정했으며, 추가 개설신청으로 더욱 많은 학생의 수요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명택 충남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개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목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학생 주도성 발현을 지원할 것”이라며 “충남 고교학점제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립 각종학교는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난치병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보장하겠다.” 전북교육청이 난치병 학생 대상 1인당 최대 5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에 재학(유예·휴학) 중인 학생 가운데 1형 당뇨, 암, 심혈관, 뇌혈관 질환, 보건복지부 지정 희귀질환, 중증난치질환자 산정 특례 대상 질환을 앓는 난치병 학생이다. 지원 금액은 약제비, 특진료, 초음파,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비, 상급병실료의 차액과 식대를 포함한 연간 1인당 최대 500만 원까지며, 본인 부담진료비의 급여 일부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90%가 지원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보건소 의료비 지원사업 또는 다른 기관에서 지원받은 금액은 중복으로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이달 25일까지 치료비 지원신청서와 관련 증빙자료 등을 갖춰 재학 중인 학교로 제출하면 된다. 전북교육청은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고 지원금액을 결정해 11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보장하고, 앞으로도 배움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교육받을 수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광주교육청이 내년부터 지역 인재 9급 수습 직원을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 인재 9급 수습 직원은 광주지역 상업계고 졸업(예정)자 중 학교장 추천자를 대상으로 필기와 면접시험을 거쳐 6개월간 수습 근무한 후 임용심사 결과에 따라 공무원으로 채용하는 제도이다. 교육청은 지난 6월 ‘광주교육청 상업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우수 인재 수습 직원 선발 계획(안)’을 사전 예고했다. 지난 2일 조선대학교에서 열린 ‘2024년 찾아가는 공직박람회’에서 채용 상담부스를 운영해 상업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도에 대해 홍보했다. 특히 이날 부스를 찾은 학생을 대상으로 공무원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공직 선배와의 멘토링 등을 진행했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내년에 처음 시행되는 ’지역 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은 지역출신 인재들이 공직에 입문해 지역에 정착하고 광주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모델이 될 것”이라며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법원이 서울교육청에서 제기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 무효확인소송 관련 집행정지 항고심에서 각하 결정을 내렸다. 서울시의회 김혜지 국민의힘 대변인은 지난 2일 논평을 통해 고등법원의 이 같은 결정 사항을 알렸다. 김 대변인은 “고법이 서울시의회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 처리 과정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본안 사안을 직접 인용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은 서울시민 4만 4000여명의 주민발의 형식으로 발의됐다. 당시 김현기 의장은 해당 안건을 교육위원회에 회부했다. 이에 안모씨 등은 서울시의회를 상대로 폐지조례안 무효확인 소송과 함께 조례안 수리 및 발의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서울행정법원이 지난해 12월 가처분 신청을 인용, 무효확인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존 조례안의 효력이 유지되자 시의회는 즉각 항고를 선택했다. 김혜지 대변인은 “서울행정법원이 지난달 13일 폐지조례안 무효확인 본안 소송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며 “본안 소송 결과에 따라 서울고법은 시의회가 제기한 항고심에서 집행정지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청구인들의 권리에 직접적 변동을 초래하는 행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강원도에서 국내 최연소 고졸 10대 소방관이 탄생, 역사에 남게 됐다. 강원교육청은 지난 2일 한국소방마이스터고등학교(한국소마고)를 갓 졸업한 10대 학생 두 명이 ‘경력직경쟁학과특채’로 국내 최연소 소방관이 됐다고 밝혔다. 역사를 쓴 10대 소방관은 조재우(18세) 군과 최준혁(19세) 군으로, 최준혁 군은 지난달 30일 충청소방학교에 입교했고, 조재우 군은 오는 14일 서울소방학교에 입교할 예정이다. 소방청은 2023년부터 채용 기준을 고졸 학생들에게까지 낮췄다. 이에 한국소마고는 ‘소방엔지니어’ 양성과 동시에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소방공무원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소마고 재학생 중 93%에 달하는 학생이 ‘소방설비산업기사’를 취득하는 등 산업기사 자격을 갖춘 학생들은 방과 후 수업을 통해 ‘소방학과특채전형’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들이 소방공무원에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두 합격자는 “학교의 전폭적 지원으로 합격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기숙학교에서 3년간 친구들과 같은 목표에 집중하는 환경이 무엇보다 유익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재학 중 이미 전기, 기계 소방설비산업기사 자격과 전기기능사, 위험물기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울산 학성중학교가 인공지능 기반 수업용 채팅 로봇(챗봇) 7종을 자체 개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학성중은 10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진행 중인 ‘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체제 기반(플랫폼) 개발’ 사업의 하나로 수업용 채팅 로봇을 개발했다.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교사 7명이 수업에 응용할 수 있는 학습 챗봇을 지난 9월 개발해 국어(1종), 수학(2종), 사회(2종), 과학(2종) 과목으로 학생 자율 동아리 활동, 수업 등에 시범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국어 과목의 ‘세종대왕과의 대화’는 한글의 창제 배경, 자음과 모음의 제작 원리 등을 챗봇 속 세종대왕과의 대화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 수학 과목의 ‘두 정수의 사칙계산’은 두 정수의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연습을 학습자가 원하는 양만큼 제공하고, ‘통계 포스터 제작하기’ 챗봇은 주제 선정부터 자료 수집 방법, 표와 그래프 해석에 있어서 챗봇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회 과목의 ‘도덕적 추론 과정’은 여러 가지 실제 사례를 통한 채팅 로봇과의 상호작용으로 사실 판단과 도덕 판단을 내리는 도덕적 추론 과정을 연습해 볼 수 있다. ‘역사적 사건, 인물’ 채팅 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