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충남 보령에 위치한 해양교육원이 비치발리볼 경기 선수촌으로 활용된다. 충북교육청은 29일 2027 충청권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충남 보령에 위치한 해양교육원을 비치발리볼 경기 선수촌으로 활용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창섭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지용환 경기시설 본부장, 최연규선수촌 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윤 교육감은 “충청권 4개 시·도에서 공동으로 개최해 150여 개국에서 1만 명 이상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국가적 행사에 충북교육청이 함께 할 수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젊은 스포츠인들이 편안한 환경 가운데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창섭 부위원장은 “충청교육청의 해양교육원 선수촌 지원 결정으로 인해 대회 준비에 큰 진전을 이루었다”며 “해양교육원이 다양한 나라에서 온 선수들이 한데 모여 스포츠 정신을 통해 하나 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전북교육청이 교원업무경감 대책 중 하나인 전북학급업무플랫폼 ‘서식편의점’을 9월 2일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서식편의점’은 기존에 학교 교사들이 학급경영과 교육활동을 위한 시간표, 상담자료, 생활기록부 등 많은 서식과 문서를 만드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개발된 ‘서식편의점’은 단순히 업무 경감을 넘어 공유와 협력을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수업 중심 학교문화를 조성한다. 지난달 6월 사전점검단을 통해 오류를 찾고 추가 서식을 제안받는 등 현장 교원으로 구성된 개발진이 학급운영 및 업무에 필요한 서식을 조사해 디지털화했다. ‘서식편의점’은 아동기초조사표·학생상담종합양식·정보업무관련대장 등 많이 사용하는 공통서식과 주간-월간계획·수업변경원 작성·특별실 예약 등 공유 및 취합 작업등을 쉽게 할 수 있는 서식으로 개발됐다. 특히 전북교육청 JBEdu메신저에 연결해 전북 교사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추가 서식을 지속적으로 개발·지원할 계획이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서식편의점을 통해 선생님들의 학급경영 및 업무 문서 작성의 수고가 덜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업 중심 학교문화 조성을 위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경북교육청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대비해 교사들이 직접 출제한 모의평가를 시행했다. 이번 모의평가는 도내 126개 고등학교(일반고, 자율고)에서 29일 진행됐다. 특히 도내 교사 33명이 직접 출제했으며, 일반 교사들의 수능 문항 공모를 통해 최신 수능 경향을 반영했다. 국어와 수학 영역으로 구성된 경북 모의평가는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실제 수능 시험지와 동일한 형태로 제작돼 수험생들의 실전 적응력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 모의평가는 경북지역 교사들이 직접 촬영한 해설 강의를 지원하고 정답과 해설지에 출제 의도와 오답 풀이를 상세히 기재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돕는다. 해설 강의 영상은 시험 종료 후 16시에 ‘경북교육청 맛쿨멋쿨 TV-GBE 교육방송’에 게시된다. 교육청은 이후 오는 10월에도 제2회 경북 모의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모의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개인 학업 수준을 점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내 모든 수험생이 올해 수능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누구나 살면서 몇 번쯤은 고난을 두려워 하지 않고 정의로운 가치에 몸을 던져야 할 때가 있다.” 29일 대법원이 해직교사 부당 특채 혐의로 조희연 서울교육감에게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형을 확정한 가운데, 조 교육감이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직에서 물러났다. 조 교육감은 “지난 2018년 다섯 분의 해직 교사가 특별채용돼 학교로 복귀하는 결정이 이뤄졌다. 시민사회와 교육계의 염원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교육감의 책무였다고 생각한다”라며 “하지만 사법부의 판단은 이와 달랐다. 기막힌 현실에 회한이 어찌 없겠냐만 법원의 결정을 개인의 유불리와 관계 없이 존중하고 따라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나 살면서 몇 번쯤은 고난을 두려워 하지 않고 정의로운 가치에 몸을 던져야 할 때가 있다. 해직교사들이 다시 아이들을 만날 수 있도록 한 2018년이 제겐 바로 그런 시기였다”며 “당시 결정에 대해 지금도 후회가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지난 10년 혁신 교육의 성과는 일일이 열거하기 벅차도록 다양한다”며 “많은 분의 땀과 눈물로 이뤄진 교육개혁 운동의 결과로 결코 교육감 한 사람의 노력으로
더에듀 지성배 기자·정지혜 기자 | 대구교육청이 하계 초등학교 정교사(1급) 자격연수 대상 명단을 각 학교에 발송하면서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를 그대로 노출했다. 그러나 관계자는 개인정보 유출을 당한 피해자에게 사과는 커녕 해당 문제를 노조 등에 제보할 경우 처벌을 거론해 협박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대구교육청은 하계 초등학교 정교사(1급) 교원자격증 교부 관련 공문을 지난 7월 35개 학교로 보내며, 2024 하계 초등학교 1급 정교사 자격증 발급자 명단을 함께 포함했다. 이 과정에서 46명 연수 대상자의 이름, 주민번호, 소속 학교, 자격증 번호를 두 학교에 비공개 처리하지 않고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연수 대상자들의 개인정보가 타인에게 노출되는 상황을 맞이한 것. 그러나 대구교육청은 개인정보 유출이 아닌 업무 실수라 하면서 개인정보가 담긴 문서를 제보 등을 위해 외부로 유출할 경우 처벌 등에 나설 것이라 공언했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개인 정보 유출이 아니다. 행정실 문서 분류 담당자가 교감만 보도록 해야 하는 문서를 두 개 학교에 공람을 한 것”이라며 현재는 “문서 열람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부로 유출된 것은 아니다”며 “외부로 유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우영 수습기자 |경북교육청이 2026학년도 공립 초중등교사 임용 2차 시험에서 교수·학습과정과정안 작성을 폐지하고 교직적성 심층면접 점수를 높여 교사로서의 인성과 적성 평가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교원단체들은 긍정과 부정으로 입장이 갈렸으며, 김성천 교수는 변별력을 높일 방안이 함께 강구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경북교육청은 2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6학년도 공립 초중등교사 임용 2차 시험 개편안을 공개했다. 초중등 모두 교직적성 심층면접에 자체적으로 즉문즉답형 문제를 추가 출제하고 질의·답변 시간을 5분 연장한다. 배점은 초등이 30점->50점, 유치원·특수(유·초) 40점->60점으로 늘린다. 중등은 일반교과 40점->50점, 실기·실험 교과 40점->50점을 상향한다. 경북교육청은 교사로서의 소통과 공감 능력과 헌신과 열정, 윤리와 책임감 등을 심층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초중등 모두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항목을 폐지한다. 초등에서는 각각 10점의 배점을 갖는 영어수업실연과 영어면접 점수를 5점씩으로 낮춘다. 중등에서는 일반교과 수업실연을 45점->50점으로 상향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서울강서양천교육지원청이 9월 생명 존중 교육주간과 9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과 연계해 ‘함께해요! 우리 모두는 생명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캠페인은 학생 자치회를 중심으로 계획됐으며,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이 운영 물품과 인력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또 일부 학교의 경우 교육지원청과 경찰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서서울생명의전화 등 유관 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캠페인은 한 달 동안 진행되며 ▲강서공고 ▲광영고 ▲덕원예고 ▲금옥중 ▲목동중 ▲봉영여중 ▲신목중 ▲명덕여중 ▲등촌중 ▲마초중 ▲방화중 등 11개교가 참여한다. 26일 강서공고에서 처음 진행한 캠페인은 손기서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학교통합지원센터장 등 업무 담당자, 강서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소속 경찰, 서서울생명의전화 소장등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QR코드가 연결된 ‘마음건강 소통창구’ 카드를 작성해 ‘생명존중 퀴즈 풀기’, ‘따뜻한 말 한마디 남기기’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이후 추첨과 교육지원청 심사를 통해 푸짐한 선물도 제공했다. 손기서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여러 유관기관과 함께한 캠페인은 학생들의 소중한 생명을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청이 2학기에 희망하는 모든 공립 초등학교에 언어민 영어보조교사를 배치한다. 신규 선발한 70명 포함 437명 규모이다. 서울교육청은 영어 공교육 강화 목적으로 초3 영어 공교육 시작 단계에서의 영어 교육격차 문제 해소 및 사교육 경감 방안으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운영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 2학기에는 희망하는 모든 공립 초등학교에 1명씩 배치하며 3학년 이상 30학급 이상인 14개교에는 2명 배치한다. 신규 선발된 70명의 영어 보조교사는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7박 8일간의 사전교육 이수 후 오는 26일 서울교육청 주관 오리엔테이션 참석 후 근무학교에 배치된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초등학교에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효과가 극대화하길 바란다”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통해 사교육 경감뿐만 아니라 자연스러운 글로벌 소통 능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충북교육청이 2차 추가경정예산안(2차 추경안)으로 3조 7952억원을 편성해 오늘(23일) 충북도의회에 제출했다. 1차 추가경정예산(1차 추경)보다 579억원(1.55%)을 늘린 규모이다. 세입 예산은 ▲특별교부금 교부 등에 따른 중앙정부이전수입 421억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과 민간이전 수입 11억원 ▲금융자산회수 18억원 등이다. 주요 세출 예산은 ▲실력다짐 기초학력 지원비 16억원 ▲일반고 기숙사 환경개선비 24억원 ▲직업계고 운영비 및 학과개편 지원금 28억원 등 학력제고와 직업교육 활성화 위한 사업비 투자가 담겼다. 또 ▲학생스마트기기 113억원 ▲디지털교과서 도입 대비 학교디지털인프라 개선비 38억원 등 에듀테크 인프라 구축과 조기 현장 안착을 위한 사업비가 편성됐다. 또 공사립 학교운영비 143억원을 추가 반영해 학교재정운영 어려움을 해소하고 작업노동력 절감 및 환경친화적 급식기구 지원비 20억원을 예산안에 반영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실력다짐 충북교육의 다양한 교육정책이 원활히 진행되고 에튜테크의 현장안착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2024년 본예산을 3조 618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전북교육청이 2025학년도 대입을 수시 지원을 위해 진학상담실을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다음 달 9~13일까지 진행되는 2025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진학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교육 차원의 진학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진학상담은 교육청과 14개 교육지원청에서 매주 실시하는 지역별 상시 대면상담과 연계해 실시한다. 오는 26~28일까지 비전대 행복기숙사 열람실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전문상담’을 실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전문상담’은 공공입학 사정관과 전직 입학사정관, 전북 대입지원단의 팀장급 교사를 상담자로 위촉해 운영하며 학생부 종합전형의 평가방법과 면접 평가요소에 대해 집중 안내한다. ‘수시 집중 대면·화상 상담’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평일 기준 오후 4시~오후 10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등 6개 교육지원청은 오는 31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상담장소는 각각 전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2층, 군산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익산교육지원청 1층 따순카페, 정읍교육지원청 2층 회의실, 남원교육지원청 1층 대입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