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울산중앙여고가 2025학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하고 울산가온고로 교명을 전환한다. 울산교육청은 그간 단성학교 불균형에 따른 학생 배치 어려움과 인근 지역 남학생 원거리 배정으로 인해 2025년부터 울산중앙여고가 울산가온고로 남녀학교 전환과 교명을 전환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울산중앙여고는 남녀공학 전환 논의를 시작해 재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동창회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7월에는 학교 운영위원회에서 2025년 3월 남녀공학 전환 추진을 결정해 시교육청에 전환의견서를 제출했다. 울산 반구동 지역 남학생들은 성신고나 울산고 등으로 진학하는데 중앙여고가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면 학교 선택권 확대뿐만 아니라 일부 학생들은 통학거리도 짧아진다. 울산교육청은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예산을 편성해 사용할 수 있는 재정 성과급 5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며,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남학생 화장실과 운동시설 등 교육시설 확충도 지원한다. 울산 가온고의 ‘가온’은 ‘가운데’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학교가 지역 교육의 중심을 맡아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희망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교명은 관련 조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전국 초등학교에 늘봄학교가 전면 도입되는 가운데, 충북에서는 265개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 8660명(78.3%)이 참여한다. 충북교육청은 이미 지난 1학기부터 ‘충북 나우 늘봄학교’로 명명하고 초등학생들의 조화로운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22일 충북교육청이 확대를 발표한 ‘충북 나우 늘봄학교’는 1학기 늘봄학교 운영 성과와 개선 및 보완사항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해 5대 중점 방향을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몸튼튼 마음튼튼 특화 프로그램 ▲충북 나우 늘봄 모델 학교 운영 ▲지역 이음 늘봄학교 확대 ▲(가칭) 충북 나우 늘봄거점 센터 구축 ▲(가칭) 충북 나우 늘봄 통합지원 플랫폼 구축 등이다. 충북교육청은 늘봄공간 확충 개선 지원을 위해 지난 1학기 늘봄공간 158실에서 오는 2학기에 250실로 늘리고 학년 연구실도 23실에서 16실 증가한 39실로 운영한다. 이외에도 △1인당 월 2만원 간식비 지원 △겸용교실 학급운영비 20만원 △장애학생대상 9개 학급 운영 △ 겸용교실 노트북 추가지원에 나선다. 서성범 충북교육청 행정국장은 “충북형 늘봄학교의 안착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 등 학교 현장에 대한 지원을 아까지 않을 것”이라며
더에듀 정지혜 기자 | 10월부터 서울의 초·중·고를 방문하려면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서울교육청은 오는 10월 1일부터 ‘학교 방문 사전예약제’를 전면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관내 공·사립 초·중·고·특수·각종 학교 등 모든 학교에 전면 시행한다. 유치원은 자율 선택으로 운영된다. 학교 방문 사전예약제에 앞서 서울교육청에서는 2023년 11월부터 68개 학교에 ‘학교 방문 사전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시범운영했다. 시범 운영 결과, 외부인의 학교 방문이 감소했고 학교 출입관리 강화 효과가 있었다. ‘학교 방문 사전예약 시스템’은 상용소프트웨어, 학교 홈페이지, e알리미, 전화 등의 방법 중에서 학교 사정에 따라 자율적으로 선택해 이용하도록 했다. 외부 방문인은 미리 예약을 하고 승인을 받은 경우에만 학교에 출입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학교에서 출입을 거부할 수 있다. 다만, 정기적으로 학교 출입이 필요해 출입증을 교부받은 사람, 학생 및 교직원의 안전‧응급구조‧재난대응 등 긴급한 사항으로 학교를 방문하는 사람, 교육 활동 중이 아닌 시간에 운동장, 체육관을 이용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사전 예약 없이도 학교에 출입할 수 있다. 조희연 교육감은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김병우 전 충북교육감의 장모상 조문객 명단이 현 윤건영 충북교육감 보좌진 측에서 작성·보고됐다며 사찰 의혹이 제기됐다. 충북교육청은 근거 없다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박진희 충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병우 전 교육감 장모상 조문객 명단이 전·현직 교육청 직원 중심으로 제작됐고, A보좌관 주도로 B비서관이 함께 작성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작성 후 A보좌관이 윤건영 교육감에게 직접 보고했다”며 “제보가 사실이라면 명백한 사찰이며 블랙리스트”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충북교육청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김병우 전 교육감 장모상 조문객 명단 작성 의혹 제기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충북교육청이 전임 교육감의 상가 조문 직원을 확인할 이유가 없고, 이 제보는 근거 없는 루머에 지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신뢰에 큰 타격을 준다는 점을 강조하며 ‘근거 없는 의혹’ 확산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문서의 작성자로 지목된 A보좌관과 B비서관도 수사의뢰나 명예훼손 등의 법적인 절차를 밟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다각도 방안을 모색 중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강원교육청이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를 통한 지역 활성화와 강원교육 홍보를 위해 12일~17일 베트남 하띤성과 다낭을 방문한다. 최준호 정책협력관을 단장으로 한 4명의 방문단은 하띤성 교육청과 다낭 교육청, 다낭외무서비스 센터를 방문해 직업교육 분야의 유학생을 유치한다. 강원교육청은 베트남 다낭 교육청 및 외무서비스센터와 교육 관련 상호 협력을, 베트남 하띤성 교육청과는 직업교육 분야 강원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 추천 및 선발 관련 협력을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원교육청은 9월 1일 국제교육팀을 신설해 한국 에너지마이스터고등학교를 시범학교로 지정하고, 2025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입학을 목표로 관련 행정 절차를 추진 중이다. 아울러 다낭에서 열리는 한국-베트남 페스티벌에 참여해 ▲‘한국-베트남 페스티벌(다낭)’ 홍보 부스 운영 ▲한국 IT 교육 사례 소개 및 코딩 로봇체험 프로그램 운영 ▲해외 유학생 유치 사업 및 학교 안내를 통한 강원 교육의 우수성 홍보 등을 홍보한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베트남 방문은 강원도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를 통해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고, 동시에 지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청렴도 향상에 최선을 다해주세요.”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12일 열린 ‘전북교육 반부패·청렴정책 추진단 ’제3차 회의에서 참석자들에게 이 같이 당부했다. ‘전북교육 반부패·청렴정책 추진단’은 교육감을 포함해 부교육감, 국장, 감사관, 부서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 총 51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교육청 전체의 청렴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고 청렴도 우수기관 도약 및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지표별 추진 실적, 부패 취약 분야 개선과제 추진 실적 등을 보고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영역 중 청렴노력도 영역 총 12개 지표 추진 실적을 중점 점검했다. 청렴노력도 영역으로는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및 추진 기반 마련, 부패 취약분야 집중 개선, 기관장의 관심과 노력도, 부패 방지 제도 구축 등이 있다. 전북교육청은 그동안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대회, 공연형 청렴 교육, 갑질 근절 감사시스템 운영, 취약분야 특정감사, 안심 변호사 제도 운영, 공직비리 익명 제보 시스템 운영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경기교육청이 상담 중 교사를 밀친 초등학교 학부모를 고발한다. 이번 고발이 이뤄지면 올해만 총 5명의 학부모를 고발하게 된다. 10일 경기교육청은 초등학교 학부모 A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자녀 문제로 학교를 방문해 B교사와 상담하다 폭언하며 B교사를 몸으로 밀쳤으며 피해 교사는 전치 2주의 피해를 입었다. B교사는 교권보호위원회(교보위)를 요청했으며, 교보위는 심의 결과 위원들 만장일치로 A학부모를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국가공무원인 교사의 학부모 상담은 교사의 구체적인 직무에 해당하고 직무 수행 도중에 발생한 사안이어서 공무집행방해죄로 고발하기로 한 것”이라며 “이른 시일 내에 고발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고발이 이뤄지면 올해 경기교육청 교보위의 학부모 대상 고발 조치는 총 5건이다. 한편, 도교육청 교권보호위원회는 교육청 직원 2명, 퇴직 교장 1명, 현직 교사 1명, 학부모 1명, 도의원 2명, 변호사 1명, 교수 2명, 갈등분쟁 조정 전문가 1명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청 고교학점제 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559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서울교육청은 개인정보를 취득한 사람을 특정했으며, 형사 절차 보다는 교육적 절차를 통해 해결할 방침이다. 10일 서울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지원센터 거점학교 수강 신청 시스템에서 559건의 학생 수강신청서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지난달 31일 2학기 거점학교 수강신청 마감 후 8월 2일 40건의 수강신청서가 삭제된 사실을 파악했다. 이에 조사 결과 삭제자를 특정했으며, 수강신청서 559건이 삭제자에게 추가로 들어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삭제자는 559건의 수강신청서를 자신의 컴퓨터에 내려 받았으나 추가 유출하진 않았다. 유출된 수강신청서에는 본인 및 보호자 성명, 성별, 집 및 휴대전화 번호, 생년월일, 이메일, 집 주소 등이 기재돼 있었다. 서울교육청은 수강신청서가 유출된 559명에게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를 보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보완 점검, 시스템 강화 등 대책을 수립하고 실행해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재발 방치잭으로는 수강 신청 시스템의 주요 페이지 이동 시 OTP 인증(One Time Pa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경남교육청이 이번 여름 방학을 이용해 교원들에게 골프 연수를 제공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적절성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더에듀>가 확보한 경남교육청의 공문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최근 전국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숏게임 및 필드레슨과정’ 신청자를 모집했다. 연수는 특정 골프아카데미가 지난 5일부터 9일(오늘)까지 김해 파플레이골프클럽과 김해 파플레이골프클럽에서 하루 4시간씩 5일간 총 20시간 운영했다. 참여 교원은 36명으로 체육 교과 담당 교사가 아니어도 가능했다. 비용은 참여자가 일부 부담한다. 교육은 강의(이론) 필수, 타석 실기 후 par3 실전필드연습, 그립, 어드레스, 테이크백 시작법, 백스윙 궤도, 하프스윙, 백스윙 이후 피니시, 드라이버, 우드 등 모든 클럽 스윙법, 퍼트(수직측량추법), 트러블샷(오르막, 내리막, 업라이, 다운라이) par3 실전 (어프로치, 칩샷, 퍼트) 내용으로 이뤄졌다. 연수를 받으면 교원은 골프의 중·상급 기술을 익힐 수 있게 된다. 시도교육청 특수분야 연수 지침에는 ‘골프, 바리스타 등 취미 활동이나 단순 체험활동 등 오락 중심 연수는 대상자와 연수 내용의 직무 관
더에듀 지성배 기자 | "VR 아트를 활용해 아이들에게 더 나은 예술교육 제공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디지털 시대에 맞춘 예술교육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8일 서울 센터필드 이스트에 위치한 메타코리아에서 서울교육청이 주최하고 디지털리터러시협회가 주관한 '2024 디지털·AI 기반 예술교과 교육과정·수업·평가 혁신 연수 & 강사 역량 및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가 이 같은 평가를 받아 필요성이 인정됐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기반 학교예술교육지원단 운영을 통해 교원의 AI 기반 학교예술교육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공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수에는 초등 교사 15명과 중등 교사 25명, 총 40명이 참여했다. 서울교육청 체육건강예술교육과는 교사의 VR·AR 경험을 통해 연극 무대를 자유롭게 꾸미고, 입체적인 캔버스에 작품을 연출하는 등 디지털과 예술을 융합한 교육을 위해 교사의 안목을 높이고자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국내 최초 여성 VR 아티스트 피오니 작가의 공연 관람을 시작으로 VR·AR 활용 예술교육 콘텐츠 설계, AI 활용 예술교육 콘텐츠 설계 등이 진행되었다. 또한 학습자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