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정지혜 기자 | 강원교육청이 ‘글로벌 교육도시 지정, 국제학교 설립, 공동급식센터 운영’ 등을 담아 강원특별법 3차 개정을 추진한다. 3차 개정안에는 △글로벌 교육 인프라 구축 및 국제적인 소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글로벌 교육도시 지정 및 국제학교 설립 특례’ △교육지원청 설치 자율권 확보를 위한 ‘교육자치조직권 특례’ △소규모학교 급식 운영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교육장이 공동급식센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소규모학교 급식 운영 특례’ 등 총 11개의 교육특례가 담겼다. 이번 개정안은 연내 국회 통과를 목표로 올해 1월부터 교육특례별 교육부 소관 부서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까지 합의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지난 8일부터 시행 중인 강원특별법 2차 개정에는 △강원형 자율학교 운영 △농어촌유학 운영 △유·초·중등교육에 관한 특례 등이 담겼다. 강원형 자율학교는 학생의 다양성과 학교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강원도의 지역적 특성과 학생·학부모·교직원, 학교·지역의 교육적 요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학교이다.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고, 이를 통해 강원형 학교 모델 창출과 미래교육 가치를 구현하는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저소득층의 정보 격차로 인한 교육 불평등 없애겠다.” 전북교육청이 저소득층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통신비를 지원하는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정보격차로 인한 불평등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법정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북한이탈주민·난민인정자 또는 그 자녀다. 해당자는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인터넷 복지로를 통해 신청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인터넷통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월 1만 7600원이며, 기간은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이다. 1가구당 1회선, 형제자매 중 최연소자를 대상으로 한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약 1만 2000명, 19억 7090여만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저소득층 가구 학생에 대한 인터넷통신비 지원을 통해 해당 가구에는 교육비용 절감을, 학생들에게는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복지 사업을 추진해 공교육의 책무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대구교육청이 급식 자동화기구 확충 등 노후 학교급식 설비 교체에 나선다. 서울교육청과 강원교육청에서 로봇급식 도입 등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 조리흄 문제를 급식실의 인공지능화로 돌파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이번 사업은 노후 학교급식 기구 및 시설 적기 교체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학교급식을 운영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관내 142개교에 총 16억원을 지원한다. 유치원 4개원, 초등학교 74개교, 고등학교 30개교, 특수학교 3개교가 대상이다. 지원 예산은 ▲국솥, 취반기, 냉장냉동고 등 학교별 필요한 급식기구를 교체(확충)하거나 ▲비가림막 설치, 조리실 바닥 및 벽면 보수 등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급식실 냉난방시설 개선, 애벌세척기 확충 등 쾌적한 급식환경을 구축하고, 조리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여 조리종사자들의 근무 환경 만족도를 제고한다. 각급 학교에서는 학교별 급식 여건을 고려하여 자동화기구 확충, 냉방시설 개선 등 급식기구 구매 및 시설 개선을 신속하게 추진해 조리장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다가오는 여름철에 발생할 수 있는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에도 힘쓴다. 특히 자동화기구 확충에 관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강원교육청이 10개 지역 21개교에서 농어촌유학생을 추가 모집한다. 10개 지역은 춘천, 원주, 강릉, 양양, 태백, 홍천, 횡성, 영월, 정선 인제로 초등학교 17개교와 중학교 4개교이다. ▲춘천은 송화초 ▲원주는 부론초와 귀래중 ▲강릉은 정동초 ▲양양은 남애초 ▲태백은 삼성초 ▲홍천은 두촌초와 모곡고, 원당초 ▲영월은 녹전초와 무릉초, 녹전중, 마차중, 옥동중 ▲횡성은 갑천초와 청일초, 춘당초 ▲정선은 여량초와 화동초 ▲인제는 귀둔초와 용대초에서 2학기 유학생을 추가 모집한다. 모집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강원농어촌유학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서울지역은 원적교를 통해 서울교육청으로 제출하고 그 외 지역은 강원교육청 이메일로 기간 내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6월 중 유학 대상자 가배정 안내와 함께 희망 학교 및 기관 방문이 이루어진다. 7월 5~10일까지 최종 신청서 제출 및 선정 절차를 거친 뒤, 주소 이전 및 전학 절차를 마무리하면 절차가 마무리된다. 선정된 학생들은 2024학년도 2학기 농어촌유학 학교 개학일부터 본격적인 농어촌유학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신경호 강원교육감은 “유관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전북 지역에 국제바칼로레아(IB) 관심학교가 총 28개교로 늘어난다. 전북교육청은 수업과 평가 혁신으로 학생들의 미래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10일 공모를 통해 IB 관심학교 18개교를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선정한 10개교 포함 총 28개로 확대됐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초등학교 7개교(덕과초, 이리남초, 이리영등초, 이백초, 전주교대군산부설초, 전주교대전주부설초, 회현초) ▲중학교 6개교(백산중, 자유중, 전주덕일중, 지평선중, 함열여중, 회현중) ▲고등학교는 5개교(양현고, 전주여고, 전주중앙여고, 자유고, 지평선고) 등이다. IB 관심학교는 △IB철학 공유 △수업과 평가 혁신을 위한 IB 교사 연수 △IB 관심학교→후보학교→인증학교 단계별 운영 등 크게 3가지 과제를 수행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20일 비전대 행복기숙사에서 IB 관심학교 관계자 협의를 열어 IB 사업 운영, 교원 역량 강화, 단계별 운영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민완성 미래교육과장은 “IB 프로그램 도입으로 수업과 평가 혁신을 통해 전북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높여 나가겠다”며 “학교 현장에 IB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활성화될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서울교육청이 3기 학생인권종합계획에 학생인권과 교권 보장을 모두 담았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교육공동체 간 상호존중과 인권친화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서울교육청은 10일 서울 학생들의 학생인권 증진 및 인권 친화적인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3기 학생인권종합계획'을 공개했다. 학생인권종합계획은 <서울특별시 학생인권 조례>에 따른 계획으로 2기 종합계획과 연계‧추진하고 4기 종합 계획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2018~2020년 1기, 2021~2023년 2기 학생인권종합계획을 통해 교육청 내 종합적 학생인권 증진 정책이 시행돼 교육환경 개선 및 인권 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 등에 기여한 바 있다. 3기 학생인권종합계획은 2기 학생인권종합계획의 평가에 기초해 3기 학생인권종합계획(2024~2026)의 추진 방향과 주요 추진 과제를 마련했다. 3기 학생인권종합계획의 주요 방향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시행되는 3기 학생인권종합계획의 비전은 ‘다양성이 존중되고 인권이 보장되는 서울교육’으로,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교육공동체 실현’과 ‘미래로 나아가는 학생인권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3기 학생인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부산시의회와 부산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조례를 통해 학교 인근 문구점 살리기에 나선다. 조례를 발의한 배영숙 국민의힘 부산시의원은 “부산교육청은 지역민과의 상생,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의무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5일 배영숙(부산진4)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부산교육청 학습준비물 지원 조례안’을 가결했다. 한국문구유통협동조합에 따르면, 문구업계는 매년 500여개 업체가 문을 닫으며 급속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017년 기준 1만 620여 곳이던 문구소매업점은 2022년 기준 약 8000여 곳으로 줄었다. 문구점 쇠락에는 학령인구 감소 외에도 △학습준비물 지원제도 △대형 생활용품 유통업체·대형마트 영업장의 무분별한 확장 △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의 문구업 소비행태 변화 등이 꼽힌다. 이 중 학부모의 학습준비물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마련된 ‘학습준비물 지원제도’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이미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지원 계획을 갖고 있지만 학교 인근 문구점에서 예산의 15% 이상 비율로 구매를 권장하고 있다. 그러나 권장 사항일 뿐 학교장 재량으로 조정 가능해 실효성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충북교육청이 9월부터 온라인학교 운영을 추진한다. 관련 조례 개정안은 25일까지 열리는 도의회 정례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충북온라인학교는 교실과 교사를 갖춰 지역 내 개별 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춰 원하는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간제 수업을 제공한다. 소속된 학생이 없는 새로운 형태의 공립학교이다. 수업은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으로 진행되며 학점이 인정된다.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선택해 수강하는 개설형과 학교가 과목 개설을 요청하는 주문형으로 나뉘다. 충북교육청은 이미 지난달 16일 입법예고 기간을 마쳤으며, ‘충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도의회 정례회 부의 안건으로 올렸다, 정례회는 오는 10~25일 열리며 온라인학교 신설 여부에 대한 심의 의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교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학교 교육과정 다양화에 도움될 것”이라며 “읍면 지역 등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의 교육 여건 개선에도 도움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전북에서 초등학생이 교감의 뺨을 때리는 등 행패를 부린 가운데, 그 학부모가 경찰에 고발 조치된다. 전북교육청은 5일 문제를 일으킨 초등학생 A군의 학부모 고발 결정에 대해 “아동의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학부모의 방임 여부가 인정되면 부모 동의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고 이유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학부모는 치료가 필요하다는 학교 측의 건의를 무시해 왔다. 지난 3일 오전 전주시 모 초등학교 복도에서 3학년 A군이 교감에게 “감옥에나 가라” 등의 폭언과 욕설을 하며 여러 차례 뺨을 때린 것으로 밝혀졌다. 또 교감의 얼굴에 침을 뱉고 팔을 물어뜯는가 하면 가방을 휘둘렀다. 교감이 학생으로부터 폭행과 모욕을 당하는 장면은 동료 교사가 촬영한 영상에 고스란히 담겨 세상에 알려졌다. A군은 교감의 제지에도 학교를 무단이탈했고, 이후 학교에 온 학생 어머니는 담임교사를 폭행해 담임교사와 학교 측은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 학교 측은 A군에게 10일간 출석정지(등교) 처분을 내린 상태이다. A군은 도내 다른 학교에서 여러 차례 소란을 피워 인천지역 학교로 전학했다가 지난달 이 학교로 전학해 온 것으로 파악됐으며 최근 1년 반 사이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강원대사범대부설고등학교(강원사대부고)와 중국 상주시북교고등학교(중국 상주시북교고)가 10년 만에 국제교류를 재개, 양교 학생과 교사들의 국제적 능력 배양 기회를 마련했다. 강원사대부고는 지난 2012년 중국 상주시북교고를 방문해 자매학교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듬해에는 강원사대부고가 중국 상주시북교고 대표단을 맞이했으며 이후 2014년 10월 다시 강원사대부고 대표단이 중국에 방문한 후 10년 동안 국제교류가 중단됐다. 그러나 두 학교는 국제교류 재개에 합의, 강원사대부고 대표단은 지난달 28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창저우시의 상주시북교고를 방문했다. 이들은 교류 간담회와 환영식을 통해 양교의 우정을 확인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펼쳐 양교의 학생과 교사들에게 글로벌 시야와 국제적 능력을 배양하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방문 과정에서 강원사대부고 학생들은 △환영식 △예술문화교류 △중국 서예, 고전 악기, 소프트볼 수업 △칭궈 거리 방문 △창저우시 방송국 동행 취재 인터뷰 △창저우시 박물관 견학 △홈스테이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김정근 강원사대부고 교장은 “10년 만에 상주시북교고와 교류를 재개하게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