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경북교육청이 통합형·융합형으로 바뀌는 2028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비해 대입전문가 TF 구성 및 분석과 대응책 마련으로 선제 대비에 나섰다. 2028 수능은 국어와 수학 영역 선택과목 폐지, 사회·과학탐구 과정 통합형으로 출제 및 시간 증가, 탐구영역 선택 시 2과목 필수 응시 등으로 바뀐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도내 대입전문가들로 TF를 구성해 개편 수능 분석을 시행했으며, 이들은 “계통적인 지식 암기가 아닌 현상에 대한 통합적·융합적 분석을 담은 신유형 문항 확대로 체감 난이도가 올라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통합형 교수학습 및 지도 방법을 위한 교과별 교사 연수 확대 ▲수능 개편에 따른 맞춤형 경북 모의평가 제작·시행 ▲수능 대비 심화 학습 동아리 운영 ▲중3 학생부터 통합형·융합형 문항에 대비할 수 있는 학업성취 체크중 평가 문항 제작·보급 등이 실제로 도움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경북교육청은 또 장기 과제로 진학지원센터에 ‘2028 대입 개편 분석팀’을 조직, 각종 대입 전형을 분석하고 입시결과를 시뮬레이션해 추가 대책을 마련한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8 대입 개편 영향으로 정시에서도 정성 평가를 도입하는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경북교육청이 늘봄지원실장 110명 임용과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DT) 지원교사 30명 등이 포함된 3월 1일자 유·초·중등 교사 정기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는 총 3325명의 교사가 포함됐으며, 도교육청은 교원의 사기를 높이고 교육 효과 증진과 경북교육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초등교사 110명을 임기제교육연구사인 늘봄지원실장으로 임용했다. 도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의 내실화를 위함이라며 지역 특성 반영 맞춤형 지원과 안정적 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AIDT 운영 지원 교사 30명과 다문화지원교사 5명, 기초학력지원교사 65명이 초등에서 배정됐다. 초중등에서 각각 수석교사 7명 선발 및 재임용 4명, 2명이 포하된 것과 소규모학교 교원업무경감 및 학생맞춤형통합지원 등을 위해 202명을 배정한 것이 눈에 띈다. 이밖에 유치원 교사는 타 시도 전출 7명, 전보 61명, 정년퇴직 5명, 명예퇴직과 특별승진 35명을 발령했다. 초등은 전보 680명, 타 시도 전출 42명, 타 시도 교환 26명, 파견 10명, 전보 680명, 정년퇴직 25명, 명예퇴직과 특별승진 98명이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제주교육청이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 위탁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2월 3일까지 지원할 수 있는 이번 모집에는 공공기관과 비영리법인, 청소년 상담, 교육 관련 기관 등이 도전할 수 있다. 이들은 심리치료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전문적인 지원 역량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지원 분야는 심리적 안정과 상담 서비스 제공, 피해학생과 가족을 위한 회복 프로그램 및 교육 실시, 학교 복귀를 포함한다. 위탁 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1년이다. 도교육청은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내달 11일 이후 선정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제주교육청 관계자는 “피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원과 신속한 회복을 도와 학교폭력으로 고통받는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전문기관 및 가족 그리고 학교와의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 공고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주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에듀 남윤희 기자 | 경기교육청은 21일 전국 최초로 ‘검정고시 시험장교 순환운영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검정고시 지원자 수 증가에 따른 시험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학교 현장의 협조가 필요한데, 학교의 업무 부담이 편중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경기도 내 수원, 용인, 의정부, 고양 지역 공립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험장교를 추첨해 3개년 순번을 사전에 지정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학급 수, 대중교통 편의성 등을 기준으로 총 211개 학교(수원 58교, 용인 65교, 의정부 23교, 고양 65교)를 선정했다. 지난 21일부터 의정부를 시작으로 추첨을 진행중이다. 24일 수원, 2월 4일 용인, 2월 7일 고양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번 추첨을 통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순환 운영할 시험장교의 순번을 사전 지정한다. 2025년도 제1회 검정고시 시험 장교는 3월 21일에 공고될 예정이다. 추첨에 참여한 학교 관계자는 "제도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시험장교 지정 시기를 사전에 알 수 있어 학사 운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은선 평생교육과장은 "제도가 안착되면 모두가 만족하는 시험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며 "학교 업무 부담을 최소
더에듀 남윤희 기자 | 경기교육청이 5년 차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 혜택을 강화한다. 22일 경기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교육청 소속 공무원들의 기본복지점수를 기존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25%로 인상했다. 이와 함께 5년차 이하 지방직 공무원과 교사(기간제, 사립학교 교사 제외)에게는 연차별로 추가 복지점수를 지급할 계획이다. 1년차 공무원의 경우 기본 복지점수 100만원에 기본 100만원을 더해 최대 2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2년차는 80만원, 3년 차 60만원, 4년차 40만원, 5년차 20만원이 각각 추가된다. 경기교육청 교육복지과 관계자는 추가 복지점수는 발령 시점을 기준으로, 실제 근무 기간에 따라 월할 계산돼 2월부터 부여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올해 1월에 발령 받은 공무원은 12월까지 근무할 경우 100만원을 추가로 받는다. 3월에 신규 발령 받은 교사는 실제 근무기간이 10개월이기 때문에 이에 맞춰 10개월치(12분의 10)로 계산해 지급한다. 교육청은 지난해 5년 차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근무 여건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낮은 보수를 주요 이직 사유로 꼽았다. 교육복지과 관계자는 <더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은 데 대해 대법원에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22일 입장문을 통해 “이해할 수 없는 재판부의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대법원에서 실체적 진실을 밝히기 위해 이미 상고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광주고법 전주재판부는 서 교육감의 1심 무죄 판결을 뒤집고 벌금 500만원의 당선무효형을 선고했다. 서 교육감은 지난 2022년 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열린 방송 토론회에서 이귀재 전북대 교수 폭행 사실을 묻는 질문에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또 본인의 SNS에 상대 후보가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불법선거를 하고 있다는 취지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에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됐으며 1심에서는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 교육감은 “전북 교육가족과 도민 여러분께 송구하다”며 “흔들림 없이 전북교육 대전환을 위한 정책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강원지부와 강원교육청 교육연수원이 교사 자격연수 강사 선정을 두고 대립각을 세워 결국 강사가 교체되는 일이 발생했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부당한 배제라고 지적한 반면, 연수원은 문제 제기에 따른 조치라고 맞받아쳤다. 연수원은 22일(오늘) 중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 강의를 열면서, 이틀 전 강사 선정 규정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강사 교체를 요구하는 공문을 전교조 강원지부에 송부했다. 해당 강의는 전교조 강원지부에 배정된 것으로 조합원 A씨가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었다. 연수원은 A씨가 지난해 수능 격려차 신경호 교육감이 방문한 양양고에서 물리적 충돌을 일으킨 인물이라는 이유로 내부에서 문제 제기가 있었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전 신 교육감은 전교조 강원지부와의 단체협약 실효를 선언했으며, 이에 전교조 강원지부가 강하게 반발하는 상태였다. 특히 당시 물리적 충돌로 인해 신 교육감이 넘어지면서 머리와 허리 등을 다쳐 응급실로 이송되기도 했다. 이에 연수원은 내부 논의를 거쳐 부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렸으며 강사 변경 요청 공문을 전교조 강원지부에 발송했다. 전교조 강원지부는 “해당 규정 그 어디에도 강사 교체와 관련한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충북교육청이 학교급 간 IB 연계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IB 교육 지역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22일 발표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16일 2025 IB 준비학교 8개교를 새롭게 공모 지정하고, 올해는 단재고를 포함해 총 18개교로 확대해 IB 준비⸱관심학교를 운영한다. 이날 발표에서는 지속가능한 IB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동주초, 금천중, 일신여고, 단재고를 연계한 ‘동청주 지역’ ▲충주 중앙탑초와 중앙탑고를 잇는 ‘서충주 지역’ ▲대제중, 제천중, 제천여중, 제천여고를 잇는 ‘제천’ 등 지역 클러스터 3곳을 공개했다. IB 교육 지역 클러스터는 IB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상급학교와 연계해 일관된 IB 교육 철학 속에서 학생들이 주도성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충북교육청은 IB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지역 IB 리더교원 중심 현장지원단 운영 ▲학교 간 학습공동체 기반 IB 프로그램 공동 연구 ▲지역별 IB 공식 워크숍 협력 운영 ▲권역별 <교육감과의 대화> 개최 등 IB 프로그램 홍보 및 역량 강화를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강원교육청에서 올해부터 초등학생들이 중·고등학교 학습과 평생 배움의 토대가 되는 공부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초등 공부힘 기르는 학급 만들기’(이하 초·공·학) 정책을 추진한다. 초·공·학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마음껏 펼치는 문해력·수리력 향상 모델학급 운영 ▲학생 개별 맞춤형 교과 보충 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교육멘토링 운영 ▲방학 중 채움·도약·이음학기 운영 ▲초·공·쌤 지원 ▲학부모 정책설명회를 운영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이는 학생의 문해력·수리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연중 공백 없는 공교육 차원의 개별 맞춤 학습지원을 통해 초등학생이 자기주도학습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학습과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학교는 1학기부터 문해력·수리력 향상 모델학급을 운영하며, 방과후·방학 중 교과 보충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강원교육청은 도내 200개 학급을 문해력·수리력 향상 모델학급으로 선정 지원하며, 학교는 문해력·수리력 진단과 지원을 위한 학급 단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학교는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국어, 수학, 영어 중심 맞춤형 교과 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임태희 경기교육감이 교육본질 회복의 핵심을 대입으로 지목하고, 5단계 절대평가 적용 및 서논술형 평가 문항 도입, 수시와 정시 전형 통합 및 전형 시기 조정을 제안했다. 또 내신은 고등학교 절대평가 전면 도입과 중학교 지필평가 서논술형 비중 확대를 제시했다. 임 교육감은 2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교육 본질 회복을 위한 미래 대학입시 개혁 방안’을 발표했다. 경기교육청은 그간 대학교수와 교원, 입학사정관 등으로 구성한 특별 전담기구(TF)를 조직해 좌담회, 워크숍, 토론회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 대입제도 개선을 위한 전문가 정책 연구 등을 집중 추진했다. 우선 수능은 2032학년도부터 5단계 절대평가를 적용하고 서논술형 평가 도입을 제시했다. 창의적 사고력과 분석적 문제해결력 등을 평가하는 시험으로 개편하자는 내용이다. 대입 전형은 수시와 정시 전형을 통합하고 전형 시기를 조정해 고등학교 3학년 2학기까지 학생들이 학교 수업에 충실히 참여하게 하자고 했다. 내신의 경우 2026학년도부터 고등학교 전 과목에 절대평가 전면도입을 제안했다. 또 중1 입학생부터는 지필평가에서 서논술형의 비중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