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에듀 전영진 기자 | 김문수 엠에스코리아 대표가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Хан-Уул)구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몽골 지방정부 수여 최고 등급 명예훈장으로 10여년 간의 교육 인프라 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엠에스코리아는 ODA(공적개발원조) 형태로 스마트교실 구축 사업, AI 기반 디지털 교육 기자재 공급, 현지 교사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 다방면에서 몽골의 교육환경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미 여러 학교에서 엠에스코리아의 디지털 교육 인프라가 도입됐으며, 현지 교육청의 모범 사례이자 표준 모델로 채택되고 있다.
특히 엠에스코리아가 개발한 ‘터치윙’(TouchWing) 기술은 기존 TV를 전자칠판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몽골 교육부 관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어 수백여 개 교실에 보급되고 있다.
이에 항-올 구 의장 Г.Батсайхан과 구청장 Ж.Анарбаяр는 공동 명의로 공식 인증 증서를 발행, 다치도로지 (Дашдорж Доржсүрэн) 몽골 제7종합학교 교장이 항-올 구를 대표해 지난 24일 한국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훈장은 공식 행사 착용이 가능하다. 수훈자는 공공기관과의 협력 기반이 강화되고, 사회적 신뢰도 및 브랜드 가치 상승 등 다양한 명예적·제도적 혜택을 얻게 된다. 특히 몽골에서는 공로 훈장을 수훈한 인물은 향후 교육, 기술, 개발 협력 사업 등에 있어 우선 고려 대상이다.
김문수 대표는 “이번 훈장은 제 개인이나 기업만의 영광이 아닌, 한국 교육기술의 실효성과 진정성이 몽골 사회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몽골을 비롯한 교육 인프라가 취약한 국가들을 중심으로, 보다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