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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디연, 오재길·정미라 공동소장 체제로 전환 “연구·실천 중심”

지난 20일 공동소장 선출...교디연 2.0 선언

“비판적 정책 연구와 현장·정책 전문성 강화”

 

더에듀 김연재 수습기자 | 오재길 용인 보라초 교장과 정미라 화성 병점고 교사가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교디연) 공동 소장으로 선출됐다. 교육부 정책보좌관으로 임명된 김성천 소장의 사임에 따름이다.

 

교디연은 지난 20일 운영진·연구위원 연석회의를 열고 내년부터 오재길·정미라 공동소장 체제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오재길 신임소장은 현장 중심의 소통과 조직 운영을 바탕으로 연구소 구성원들의 실천을 연결하는 역할을, 정미라 신임소장은 정책 기획과 실행을 중심으로 연구소의 중장기 비전을 구체화 하는 역할을 맡아 현장성과 정책 전문성을 결합한 연구·실천 중심 운영 체계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특정 진영이나 이해관계에 종속되지 않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성실히 담아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교디연은 공동소장 체제 전환을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2.0’ 시대로 선언했다. 2.0 시대에는 ▲현장 교사·연구자와의 연대 강화 ▲교육정책에 대한 비판과 대안 제시 기능 고도화 ▲연구소 구성원 모두가 교육정책의 소비자를 넘어 연구자이자 실천가로 성장할 수 있는 문화 조성 ▲정책 형성과 실행 과정에 대한 연구와 실천의 저변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교디연은 지난 10년간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수가 소장을 맡아 이끌었다. 그러나 김 교수는 지난달 교육부 정책보좌관으로 임명되면서 공무에 집중하고자 연구소장직 사임을 표했다.

 

한편, 교디연은 지난 2016년 개소했으며, 교육정책 연구와 현장 기반 실천을 병행을 목표로 교육의 공공성과 학생 중심 가치를 중심에 둔 정책 담론 형성에 기여해 왔다. 특히 정부의 교육 정책과 교육감 정책에 대한 비판적 연구와 실천을 이어오며, 교육 담론 형성 과정에서 균형 잡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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