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정지혜 기자 | 전국 10개 교육대학교의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경쟁률이 최근 5년 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10개 교대의 2025학년도 대입 수시 경쟁률은 5.95대 1로 집계됐다. 2021학년도 이후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수시 지원자 수도 지난해보다 18.7% 늘어 1만 3470명으로 5년 사이 가장 많았다. 반면, 수시 모집인원은 0.7% 증가했다. 경인교대 경우 지원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46.7%, 서울교대는 24.4% 늘었다. 종로학원은 학령인구 감소와 교권 침해 등으로 교대 선호도가 떨어졌지만, 합격선이 하락할 것이라는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했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여수·순천 10·19사건(이하 여순사건)이 중학교 역사 교과서에 없다.”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은 지난 23일 “여순사건을 명기한 중학교 역사 교과서가 절반도 되지 않는다”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교육부가 김 의원실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중학교 역사 교과서 7종 중 2종만이 본문에 여순사건을 언급했으며, 본문과 연표가 모두 언급된 교과서는 1종에 불과했다. 김 의원은 “고등학교 검정 역사 교과서는 여순사건을 반란으로 표현하고, 중학교 교과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2500여명 이상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안타까운 비극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중학교 교과서에 여순사건을 반드시 명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에듀 AI 기자 | 지난 21일 영국의 Times Higher Education의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 와이카토 대학교가 제3의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재정적 어려움과 기존 의과대학들의 반발로 계획의 실현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와이카토 대학교는 2027년 개교를 목표로 새로운 의과대학을 설립해, 지역의 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뉴질랜드는 현재 오클랜드 대학교와 오타고 대학교에만 의과대학이 있어 두 대학교에만 의존해 의료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하지만 와이카토 대학교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북섬 지역에서 더 많은 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새로운 의과대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고등교육위원회는 와이카토 대학교가 제시한 1억 뉴질랜드 달러 규모의 자금 확보 계획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이지만, 정부 측에서는 아직 해당 사업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또한, 기존 오클랜드 및 오타고 대학 측은 자체 의과대학을 확장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주장하며, 새로운 의과대학 설립에 반대하고 있다. 해당 계획은 국가적 의료 서비스의 균형 잡힌 발전을 목표로 하고
더에듀 AI 기자 | 지난 20일, 영국의 언론사 The Guardian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영국과의 EU-UK 청년 이동성 협정(EU-UK Youth Mobility Agreement)을 재구축하기 위한 제안을 발표했다. 이 제안은 브렉시트(Brexit) 이후 양측의 협력이 중단된 상황에서 청년들의 교육 및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안된 프로그램은 유럽과 영국 간의 청년 이동성을 촉진해 상호간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고 사회적 관계를 강화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특히 EU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기회 접근성의 불균형을 완화하고, 경제 활성화 및 인적 네트워크 확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브렉시트 이후 폐지된 기존 프로그램, 특히 에라스무스(Erasmus) 교류 프로그램의 부재로 인해 양측의 청년들은 교류 및 교육 기회를 상실했다. EU는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고자 새로운 이동성 프로그램을 제안했으며, 이는 영국 내에서도 경제적 및 사회적 혜택을 기대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동성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는 교육 및 취업을 위한 국제 교류를 촉진하고, 장기적으로 영국과 EU 간의 관계 회복에 기여하는 것이다. 양측은 이
더에듀 AI 기자 | 지난 20일 영국의 교육 전문 매체 Times Higher Education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노동당이 해외 유학생에 대한 개방적인 입장을 더욱 강화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는 브렉시트(Brexit) 이후 줄어든 외국인 학생 수를 회복하고 영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노동당은 기존 정책 틀 내에서 해외 학생들에게 더 환영받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 방침의 핵심은 졸업 후 취업 비자를 더 유연하게 운영해 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유학생들이 영국 경제에 장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특히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영입하는 것이 주된 배경으로, 이를 통해 영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도다. 브렉시트 이후 영국 내외에서 유학생 유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으나, 이번 노동당의 방침은 교육과 경제 두 축을 아우르는 중장기 전략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국 대학들은 해외 유학생 비중이 높은 만큼, 이번 정책 변화가 대학 재정 안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브렉시트는 영국이 유럽연합(EU)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진보진영 예비후보 1차 경선 진출자가 확정된 가운데, 내일(23일) 진행될 토론회 개최를 두고 예비후보 간 입장 차이가 갈리고 있다.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는 오늘(22일) 강신만·정근식·홍제남 예비후보가 통과한 1차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내일(23일) 오후에 서울의소리 주관 토론회를 연다. 그러나 추진위가 예비후보들에게 오전에도 3자 토론회 개최를 통보하자, 정근식 예비후보 측에서 난감한 입장으로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자 홍제남 예비후보가 토론회 참여를 촉구하고 나서는 등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홍 예비후보는 이날 컷오프 통과 입장문을 통해 “정근식 예비후보가 토론회에 불참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사실이 아닐 것이라 믿고 싶다”며 “이것이 사실이라면 서울 시민에 대한 예의도, 최소한의 존중도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방통행식 폭주기관차 같은 윤석열표 교육정책에 맞서 지혜를 모을 시간에 정근식 후보님 같은 분이 빠지냐”며 “서둘러 입장을 표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더에듀>가 정근식 예비후보에게 확인한 결과, 토론회 참석에 대해 캠프에서
# 영상=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더에듀 지성배 기자 | “1차 컷오프 통과자는 강신만, 정근식, 홍제남.” 강신만·정근식·홍제남 예비후보가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1차 컷오프를 통과, 결선에 진출했다. 곽노현, 안승문 출마자는 안타까운 결과를 받았다. 2024 서울민주진보교육감추진위원회(추진위)는 22일 각 후보들이 모집한 14세 이상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및 현장 투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앞으로 경선을 통과한 3인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 오는 25일 저녁 8시, 1차 경선인단 투표와 2차 여론조사 결과를 50대 50으로 합산해 최종 단일 후보자를 선정할 에정이다. 경선인단은 총 9100여명이 모집됐으며, 자격을 갖춘 자는 7437명, 이중 5311명이 최종 투표에 참여해 71.4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추진위의 후보 단일화 과정에 방현석 중앙대 교수와 조기숙 전 노무현 정부 홍보수석이 참여하지 않아 향후 진보 진영은 추가 단일화를 위한 절차 진행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보수 진영 단일 후보가 오는 25일 발표된다. 단일화에 참여한 안양옥·조전혁·홍후조 예비후보 중 1인이 최종 후보로 추대될 예정이다. 보수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지난 21일 저녁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마무리했다. 여론조사는 두 개의 기관이 각각 진행했으며 서울 시민 500명씩 총 1000명이 참여했다. 통대위는 각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이들은 또 예정대로 오는 25일 최종 선출된 후보를 발표하고 단일 후보 추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소는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 7층 열림홀로 오전 11시에 진행한다. 예비후보들 사이에서는 결과 발표 일시를 두고, 결과가 집계된 만큼 예정된 25일보다 빨리 진행하자는 입장과 당초 계획대로 25일에 진행하자는 입장으로 갈렸으나 기존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편, 진보진영은 ‘2024 서울 민주진보교육감 추진위원회’(추진위) 주도로 1차 경선인단 투표 및 3명 컷오프, 이후 2차 여론조사로 단일 후보를 선출하기로 하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오늘(22일) 저녁 6시 1차 경선인단 투표가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