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교육부가 금주에 학교민원 대응 및 교육활동 보호 강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관심을 끄는 것 중 하나는 학생의 교권침해 이력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기재 여부이다. 교육부는 이미 지난해 12월, 2026 업무보고를 통해 중대한 침해 시 학생부 기재 등 엄정 대응 방침을 밝히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이를 종합해 지난 16일(금) 교원단체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통해 발표 예정 방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었다. 그러면서 교육부의 시안을 공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교육부는 간담회 장에서 시안을 공개하지 않았다. 비공개였던 만남 자체가 언론을 통해 보도됐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아직 어떻게 할지 결정을 못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찬반이 명확한 사안인 만큼 교육부가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이해하면서도 이런 결정은 선뜻 이해되지 않는다. 이미 교육부는 19일(월)에 준비한 방안을 두고 기자들 백브리핑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업일 기준 바로 다음 날인 셈이다. 백브리핑은 정책 발표 등에 앞서 기자들의 이해를 돕고, 보도 협조를 요청하기 위한 자리이기 때문에, 관련 시안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이날도 공개되지 않으면, 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광주·전남교육청이 (가칭)광주전남특별시 설치 특별법안을 공개한 가운데, 광주와 전남의 고유한 정체성이 담긴 교육자치가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다. 또 교육감 견제 기구 부재 문제와 교육 불평등 심화 우려 등이 제기됐다. 지난 15일 전남교육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광주교육청과 함께 구상한 (가칭)광주전남특별시 설치 특별법안을 게재했다. 법안에는 교육감은 직선제로 1명, 부교육감은 3명(국가공무원 1명, 지방공무원 2명)을 두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관련기사 참조 : https://www.te.co.kr/news/article.html?no=27843) 전교조 광주지부 “광주·전남형 교육비전 부재” 영재학교·국제고·외국인학교 등 특례...“교육 불평등 심화” 확대하는 교육감 권한...“숙의기구 참여와 거부권 등 담아야” 공개된 법안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광주지부는 올바른 교육자치를 실현하기에는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특히 광주·전남형 교육비전의 부재를 문제 삼았다. 전교조 광주지부는 “법안에는 광주와 전남의 고유한 정체성이 없다”며 “여순항쟁에서 오월항쟁으로 이어지는 숭고한 민주주의의 역사 등 우리 지역의 교육자치는 민주시민교육을 핵심으로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고교학점제 학점 이수 기준으로 공통과목은 학업성취율 반영이 확정되면서 교원 3단체가 “학교 현장 무시한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지난 15일 제643차 회의를 열고 고교학점제 학점 이수 기준에 대한 표결을 진행, 교육부에 공통과목은 출석률과 학업성취율 반영, 선택과목은 출석률만 반영하는 것을 지침으로 할 것으로 권고했다. 권고사항 표결 결과는 찬성 12명, 반대 6명, 기권 1명이었다. 이번 의결은 오는 3월 1일부터 고1~2학년, 2027 3월 1일 고3 학년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이에 학업성취율도 빼야 한다고 주장한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 교원 3단체는 공동 성명을 내고 “학교 현장 무시한 결정”이라며 적용 시점 유예 및 재논의를 요구했다. 교원 3단체는 그동안 출석률과 학업성취율 동시 반영 결과로 ▲이수 기준 미도달로 인한 유급 우려 증가 ▲최소성취수준(최성보) 보장 지도 어려움 ▲입시 유리한 과목 선택 ▲이수가 쉬운 과목 선택 등의 부작용을 제시했다. 이들은 “고등학교에서 학업성취율로 졸업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하니 저성취 학생들의 졸업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교육부가 교원단체들에게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시안을 공개한다. 중대 교권침해 학생,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반영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교육부는 16일 오후,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전국교직워노동조합(전교조) 등과 간담회를 열고,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교육부가 준비한 시안이 공유될 예정이라 관심이 쏠린다. 교육부는 앞서 지난해 12월 2026 업무보고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중대한 교육활동 침해에 엄정 대응 기조를 밝혔다. 구체적으로 교원지위법 등을 개정해 관할청 고발, 학부모 과태료 부과 기준 상향, 학생의 중대한 침해 시 학생부 기재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교원단체 간 이견이 큰 것은 교권침해 학생 이력을 학생부에 기재하는 것이다. 교총은 명시적 찬성, 전교조는 명시적 반대 상황이다. 교사노조가 지난해 12월 전국 유초중등·특수교사 2746명 대상 설문 결과, 효과 있다 43%, 효과 없다 40.1%로 갈렸다. 교육부는 이날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 결과를 다음 주에 발표할 예정이지만, 사실상 시안이 공개되는 만큼 이미 결정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시안에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청이 민원을 이유로 특정 교원노조의 교사 대상 홍보 제한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유가 사실과 다르면서 법적 분쟁까지 예고됐다. 서울교육청은 1급 정교사 자격 연수 시간에 ‘교직단체의 이해’라는 이름으로 교원단체들의 홍보 시간을 배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대한민국교원조합(대한교조) 등 4단체가 참여했으며, 올해는 오늘(15일) 진행 중이다. 그런데 지난 13일 서울교육청 담당 A부장은 대한교조에 전화를 걸어 이번 연수에서 빠져줄 것을 요구했다. 대한교조가 지난 2024년 출간한 대한민국 사회교과서가 기존 공교육의 역사관과 다른 의견을 보여준다는 이유였다. 대한교조가 제공한 녹음 파일에 따르면, A부장은 식민지 근대화론, 왜군을 일본군으로 표기하자는 주장, 박정희 대통령이나 5.16, 유신 등에 대한 용어 사용에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교조 관계자는 A부장에게 문제가 되는 내용이 무엇인지 설명할 것을 요구했으나, A부장은 제대로 답변하지 못했다. 대한교조는 “신민지 근대화론과 교과서에 왜군을 일본군으로 표기하자는 주장을 한 적이 없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올 6월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서울 등 수도권에 집중할 전국 단위 보수 성향 후보 단일화 기구가 출범했다. 이미 수도권에 집중 공략할 또 다른 기구가 오는 22일 출범 기자회견을 예고한 상태라 단일화 기구 정리가 먼저 필요한 실정이 됐다. 지난 13일 ‘범보수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범단추)가 출범했다. 범단추는 교육계와 정계, 종교계, 시민사회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됐다. 손병두 전 서강대 총장이 대표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서상목 전 보건복지부 장관, 이규택 전 국회교육위원장, 김정숙 전 국회의원, 곽병선 전 경인여대 총장, 김영운 순복음교회 목사, 이계성 한국천주교평신도회장, 응천 대한불교호국총연합회대표 스님이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한다. 범단추는 이날 가장 중립적으로 기구를 운영할 것을 다짐했으며, 보수 성향 서울교육감 선거 도전자들과 연락을 취했다. 이들은 전국 17개 시도 범보수 후보 단일화를 최종 목표로 하되,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전략적 집중 지역으로 설정했으며, 특히 서울 지역 단일화를 최우선 과제로 하기로 했다. 범단추 관계자는 “서울교육을 지키기 위해 국가 원로들이 나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박영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이 국가교육위원(국교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오늘부터 3년이다. 전교조는 13일 박 위원장이 국회 비교섭단체 추천으로 국교위원에 위촉됐다고 밝혔다. 박 신임위원은 “교육의 독립성과 자주성, 전문성을 지키기 위해 국교위를 만들었는데, 지난 시기는 파행이 이어졌다”며 “교사들의 현장 목소리를 대표해 공교육이 제 자리로 돌아오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입제도 개편과 교육과정 개정, 교원 노동환경 개선, 학교 운영체제 재정비 등을 시급한 교육현안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며 “국교위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행복한 교육 공동체를 만드는 역할을 해야 하며, 위원으로서 그 역할에 동참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국교위법에는 교원 단체 몫 위원으로 2명을 규정하고 있다. 현재 손덕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부회장과 이보미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이 참여하고 있다. 박영환 위원장의 국회 비교섭단체 몫 합류는 교원단체 몫을 실질적으로 3명으로 확대하는 효과를 갖게 됐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강석조 초등교사노동조합(초등노조) 인천 운서초 교사가 초등교사노동조합(초등노조) 제4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수석부위원장엔 류지연 경기 만송초 교사, 사무총장엔 서아진 서울 대치초 교사이다. 초등노조는 13일 제4대 위원장 선거 결선 투표를 마감, 강석조 후보가 63.76%의 득표율로 36.24%의 득표율에 머문 김희성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52.58%이다. 강석조·류지연·서아진 당선인의 임기는 오는 3월부터 3년이다. 강 당선인은 “과분한 선택을 해주신 조합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쁨보다는 먼저 이 자리가 지닌 책임의 무게를 깊이 느끼고 있다”며 “저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초등노조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조합원의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하루하루 아이들과 함께하며 버텨온 교사들의 삶을 조금이라도 덜 힘들게 하기 위한 노조의 역할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교권 침해와 현실적 어려움에 책임감 있게 대응하고 교사가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처우와 복지 문제도 작은 부분부터 하나씩 개선해 교사가 사람답게 일할 수 있는 조건을 되찾겠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경기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한 성기선 가톨릭대 교수가 유은혜 출마 예정자의 선거법 위반 의혹을 제기, 선거관리위원회에 조사를 요구했다. 성 교수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은혜 경기교육이음포럼이 특정 지역 현직 국회의원과 공동주최 형식으로 토론회와 특강 등을 진행했거다 예정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가 조사를 촉구한 행사는 지난해 10월 27일과 11월 17일, 12월 8일, 12월 29일, 12월 22일, 2026년 1월 8일과 13일 열린 것이다. 경기교육포럼은 해당 행사들을 경기도 의정부와 수원 등에서 진행하며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공동 주최 형식으로 진행했다. 성 교수는 이를 헌법이 명시한 정치적 중립 원칙에 위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직 국회의원과의 공동주최 형식의 공개 행사가 어떤 법적 평가를 받아야 하는지 선관위의 명확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직선거법에서는 선거일 180일부터는 후보자가 설립하거나 운영에 관여하는 단체가 해당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없는 행위를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성 교수는 “후보가 명의가 포함된 행사 안내 홍보물 게시 및 관련 행사가 지속해서 이뤄지고
더에듀 지성배 기자 |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으로 피해 경험 학부모를 포함시키도록 하는 조례가 공포되면서, 감정적 판단 속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12월 2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교육청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서울학폭예방조례) 개정안을 의결했으며, 지난 8일 공포됐다. 개정안은 학교폭력 사안 심의위원에 피해 경험이 있는 학부모의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피해자 관점에서의 판단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실제 조문에는 ‘학부모위원을 위촉할 때에는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경험이 있는 학생의 학부모를 포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담겼다. 학부모 위원은 전체 위원의 3분의 1 이상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들에게 전문지식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게 문제로 지적된다. 자칫, 개인의 특정 경험이 심의 결과에 반영돼 공정성과 신뢰성을 잃을 수 있다는 것. 박태현 상상교육포럼 공동대표는 “피해 경험 자체는 극단적으로 편협한 판단기준을 만들어 내기도 한다”며 “심의위원회는 제출된 증거 내에서 판단해야 하며, 감정적 공감대가 아닌 적절 수준의 양형기준 내에서 판단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 경험을 통해서 행정과 사법,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