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AI 기자 | 지난 13일, 일본의 언론사 Japan Times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국제협력을 기반으로 국제적 교육 경쟁력 강화 개혁을 추진, 교육 시스템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일본의 주요 대학들은 국제 학문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외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교육 정책은 학생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의 여러 학교에서 인터내셔널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과 같은 국제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들이 국제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또한 학부모와 교육자들이 학생들에게 가장 적합한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들은 일본 내 교육 기관들이 글로벌 교육 환경에서 더 나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학생들의 창의력과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한 커리큘럼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개혁은 일본이 국제적인 교육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일본 정부는 이러한 변화가 일본 학생들의 글로벌 경력을 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 기사는 Article Writer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교사는 어떠한 동기로 수업을 연구하고, 학생들과 상담하며, 학교 업무를 하는 것일까?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직업으로 선생님을 선택한 사람, 학생들이 좋고 가르치는 것이 좋아서 선생님이 된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필자는 수학을 좋아하고, 가르치는 것이 스스로에게 기쁨으로 다가와서 교직을 선택하게 되었다. 하지만 실제 학교에서는 가르치는 것 이외에 생활지도, 상담, 각종 업무 등 다양한 일을 같이 해야 하는 직업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단순히 가르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만으로 교직 생활의 만족도가 높지 않았다. 많은 행정 업무와 지속적인 학생, 학부모 상담으로 인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현장에서 새로운 것을 익힐 여유도 찾지 못하며 그렇게 한자리에 머무르는 느낌을 느꼈다. 교육 현장에 변화의 물결이 파도처럼 몰아칠 때, 필자는 한 학습공동체를 만나게 되었다. 그 학습공동체는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의 전신인 GEG경남이었다. 우연히 신청하게 된 연수에서 새롭고 의미 있는, 그리고 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적용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나는 연수를 만나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 연수의 강사분이 GEG경남의 구성원이었던 게 필자가 ‘GEG경남’이라는 학습공동체에 참여하게 된 계기였다. 그 후로 필자는 참여한 학습공동체에서 교사로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며, 배운 내용을 스스로 공부하고, 수업에 적용하고, 또 경험한 것을 주변에 나누는 자신을 볼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경험한 내용과 생각에 대해 공유하고자 한다.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학습공동체 단위학교라는 공간에서 새롭고 의미 있는 경험과 배움이 일어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주변 동료 교사로부터 새롭고 의미 있는 것을 같이 많이 만들고 공유하기가 어려웠다. 각자 업무와 수업 구상, 평가 계획 등 학교에서 해야 할 일이 많았으며, 학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연수를 통한 배움은 일회성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학교 밖에서 경험한 학습공동체에서는 특정 분야에 시간과 노력을 많이 투자하여 노하우가 쌓인 선생님들의 경험담, 시행착오, 새로운 것에 대한 정보 등을 배우고 경험하며, 배움이 연속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 필자가 학습공동체에서 가장 먼저 경험한 내용은 데이터 리터러시 역량과 관련한 연수였다. 서울에서 근무하시는 선생님의 연수를 온라인으로 쌍방향 연수를 들을 수 있었는데, 그 연수에서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그동안 필자는 머릿속에서 생각만 했던 내용을 실제로 구체화하여 수업으로 구현하신 내용과 방법을 여러 선생님께 공유해 주신 것이다. 실제로 연수해 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나의 생각을 추가하여 확률과 통계 단원 수업에 적용해 보았으며, 해당 수업을 준비하는데 연수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연수로 끝난 것이 아니라 연수해 주신 선생님께서 개설하신 새로운 학습공동체인 ‘VPython 스터디’에 참여하며, 이후 코딩, 앱시트와 관련한 스터디에도 참여하며 관심분야에 대한 배움을 계속해서 확장할 수 있었다. 그리고 GEG 경남에서 필자에게 의미있는 경험을 만들어준 것이 인공지능 나눔의 날 행사이다. 이때까지 필자에게 인공지능이란 ‘Chat GPT라는게 있다’ 정도로만 알고 있었지 인공지능이 뭔지,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인공지능 나눔의 날 행사에 참여하여 조별활동으로 프롬프톤을 진행한 것은, 인공지능이 뭔지, 프롬프트가 뭔지, 어떻게 구성하는지, 프롬프트에 따른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 다른 조에서는 어떤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어떻게 프롬프트를 구성하였는지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렇게 내가 관심 없었던 영역에 대해 여러 행사에 참여하여 새로운 것을 배우고, 관심을 가지며 경험의 영역이 확장됨을 느끼며, 이후 이러한 경험을 다른 선생님들께 공유할 수 있는 자리까지 있어 더욱더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경험 이외에 2023년 1년 동안 Google 도구 사용 방법, 구글공인교육자격증 Boot Camp, 에듀테크 부스 운영, 수업나눔 등 필자의 관심 분야는 물론이고, 관심 분야 이외의 새롭고 의미 있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필자의 수업 방법, 업무 등에도 적용하며 개선하는 모습을 통해 필자 스스로가 교직 생활을 지속·발전하는 역량에 대해 신뢰와 확신을 형성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이 교사가 자신의 교육 및 가르치는 능력에 대한 신뢰와 확신을 가지는 정도를 ‘교사효능감’이라고 한다. 필자는 GEG 경남이라는 학습공동체에 참여하며 그전에는 느끼기 어려웠던 교사효능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런 교사효능감을 느끼는 감정이 어떠한지 알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과 배움을 제공하여 여러 선생님 각자의 교사효능감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한 생각이 지금의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추구하는 목표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럼 앞으로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라는 학습공동체에 참여하는 선생님께서 교사효능감을 느끼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교사효능감을 줄 수 있는 학습공동체란? 효능감이란 ‘특정한 상황에서 적절한 행동을 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신념/기대감’이다. 교사에게 특정한 상황과 문제는 학교의 수업과 관련될 확률이 높다. 필자의 담당 교과는 수학이다. 수학을 설명식 교수로만 수업을 진행한다면 학생들은 두 가지 분류로 나뉠 것이다. 학원 숙제, 영어 단어 암기 등 개인 공부를 하거나 엎드려서 자거나. 실제로 필자는 설명식 교수로만 수업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는 위와 같았다. 이런 상황에서 필자의 교사효능감은 바닥을 치고 있었다. 하지만 다양한 방법과 도구를 활용하여 수업을 준비하면,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학생들의 피드백도 변화하며, 그때 설명식 교수로 수업을 하더라도 수업에 대한 참여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과정에서 필자 스스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업을 구성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김으로써 교사효능감을 느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학습공동체에 참여하는 많은 선생님도 경험과 사례, 노하우를 공유받고 선생님 각자의 개성을 첨가하여 수업을 설계하며, 선생님 개개인의 역량을 함양하여 교사효능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교사효능감은 개인 내적으로 형성될 수도 있지만, 주변의 동료 교사로부터 형성되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한다. 필자의 경우 내성적인 성격으로 학습공동체에 참여를 했지만, 다른 사람 앞에 나서서 발표하는 것을 굉장히 두려워했다. 하지만 학습공동체의 여러 사람과 교류하고, 배우면서 느낀 생각을 나누고, 그런 생각을 여러 선생님께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해주시는 동료들로부터 느끼는 효능감이 있었다. 누군가가 나와 생각이 비슷하고, 같은 목표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을 느끼고, 이러한 감정이 개인을 움직이는 동력이 된다고 생각한다.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은 ‘디지털 전환 교육 활성화를 통한 경상권 지역사회 교육 경쟁력 제고’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많은 동료 선생님과 함께 가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참여하실 많은 동료 선생님들도 필자와 같은 교사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사서교사 신규 선발 예정인원이 지난해 대비 64% 감소해 전국사서교사노동조합(사서교사노조)이 강한 유감을 표했다. 2025학년도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사전 예고에 따르면, 2025학년도 사서교사 신규 선발예정 인원은 전국 49명으로 지난해 선발인원인 76명에 비해 감소했다. 이에 사서교사노조는 14일 “사서교사의 법정 정원은 1만 207명이지만 2024년 현재 배치 인원은 1618명”이라며 “학령인구 감소 및 퇴직 인원을 고려하더라도 매년 최소 300명의 신규교사를 선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재 사서교사 배치 학교는 15.4%에 불과하다”며 “별도 정원을 갖는 다른 교원인 보건교사(72.5%), 영양교사(63.0%), 전문상담교사(37.6%)에 비해 현저하게 낮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한편 교육부는 ‘제3차 학교도서관 진흥 기본계획(2019~2023)’에서 2030년까지 학교도서관 대비 약 50%까지 사서교사를 충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4차 학교도서관 진흥 기본계획(2024-2028)’에 따르면 사서교사 배치 학교의 교당 독서 프로그램 운영횟수 및 대출 권수가 그렇지 않은 학교에 비해 각각 2.2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사서교사노조는 “학교도서관은 다양한 매체에 기반한 정보 활용교육으로 급변하는 사회문화적 환경에 적응하고 극복할 수 있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교수학습 센터”라며 “사서교사는 교육공동체의 요구와 필요를 이어내고 다중 문해력, 정보 활용능력 등 미래역량을 교육할 수 있는 전문가로서 반드시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김우영 수습기자 | 의과대학(의대) 정원 증원 추진에 따른 비수도권 국립대 의대 기초의학, 임상의학 분야에 많은 교수 정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이 각 국립대학들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비수도권 소재 국립대학 의대 정원 증원 수요조사서’에 따르면 내년 국립대 의대 교육에 필요한 기초의학 교수는 115명, 임상의학 교수는 577명으로 나타났다. ‘수요조사서’는 지난해 3월 교육부가 32개 의대에 교육여건 개선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요청했으며, 각 국립대는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소요 정원 규모를 예측해 교육부에 제출했다.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9개 국립대학의 항후 6년간 기초의학 분야에 필요한 교수 예상 정원은 421명, 임상의학 분야는 1942명이 집계됐다. 당장 내년에는 기초의학 교수 115명, 임상의학 교수 577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학별로 보면, 제주대와 충남대가 내년도 필요한 기초의학 교수를 23명으로 제출해 가장 많았다. 이어 충북대 20명, 경북대 17명, 강원대 15명 순이었다. 임상의학 교수 증원은 제주대가 200명으로 가장 많이 제출했으며, 충남대 105명, 충북대 82명, 경상국립대 52명이 뒤를 이었다. 국립대가 추산한 의대생 증원에 따른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부산대가 10.4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대 7.9명, 전남대 7.1명 순이었다. 각 대학이 의대 정원을 늘린 뒤에도 교수가 충원되지 않으면 2030년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충남대가 17.4명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북대 13.9명, 전남대 13.8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현재보다 약 2배 정도 높은 수준이다. 진선미 의원은 “당장 내년도 의대생 정원 증원에 따른 필요 교수 현황이 이렇게 막대한데 교육부는 다음 달 의학교육 선진화 방안만 발표 예정”이라며 “교수 정원 및 예산 등을 확인해 해당 정책 추진 과정을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허가만으로 학교법인이 기본재산을 처분할 수 있는 한도가 5억원에서 20억원 미만으로 확대된다. 또 사립대학과 학교법인의 적립금 규모와 사용내역은 대학 홈페이지에 1년간 의무 게재된다. 교육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사립학교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 2월 개정된 사립학교법의 오는 28일 시행을 앞두고 세부사항 규정 차원에서 진행됐다. 우선 기본재산 처분 시 관할청의 허가 대신 신고로 대체할 수 있는 가액이 5억 원에서 20억 원 미만까지 확대됐다. 교육부는 학교법인 재산 처분의 자율성을 확대했다고 밝혔지만, 학교법인의 수익화를 위한 길을 확대한 것과 같다. 또 사립대학과 학교법인은 적립금 규모와 사용내역을 매 회계연도 종료 후 3개월 이내에 대학 홈페이지에 1년간 게재해야 한다. 적립금 사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가 사립대학과 학교법인의 적립금 현황과 사용내역에 대한 실태 점검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개정으로 사립대학과 학교법인의 적립금 사용에 책무성과 투명성이 제고될 것”이라며 “교육부는 대학의 자율적 혁신에 걸림돌이 되는 현장의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규제 완화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수학 교원 콘퍼런스’가 13~14일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막을 올렸다. 콘퍼런스는 2013년부터 진행된 ‘수학교사 한마당’을 지난해부터 개편한 것으로 올해는 ‘디지털 혁명 시대, 수학교육의 새로운 태동’을 주제로 열린다. 초등·중등 수학 교원, 시도교육청과 유관기관 담당자, 그리고 수학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콘퍼런스 ‘기조강연’과 ‘토크 콘서트’에서는 국내외 수학·산업 전문가가 디지털 혁명 과 교육 환경 변화에 따른 수학교육의 미래와 교사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이와 함께 ‘좋은 수학 수업 사례 나눔’에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콘텐츠를 이용한 수학 수업 운영, AI 융합 수학 수업 사례 등 17개 시도의 디지털 기반 수학 수업 선도 사례를 공유한다. 아울러 ‘수학 수업‧평가 고민 나눔’에서는 학생이 주인공인 수업 만들기 등을 주제로 좋은 수학 수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교사들의 생각을 나누고, 알지오매스(AlgeoMath)를 활용한 수학 탐구 수업을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알지오매스는 대수부터 기하까지 모든 수학을 다루는 소프트웨어라는 의미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개발해서 무료로 보급하는 수학 탐구용 소프트웨어이다. 콘퍼런스와 관련한 세부적인 내용은 한국과학창의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은주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은 “2024 대한민국 수학 교원 콘퍼런스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수학교육 혁신과 좋은 수학 수업에 대한 교사들의 그간의 고민과 의견을 나누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필자는 평균보다 늦은 나이에 교직에 입문했다. 학창 시절에는 모터사이클 레이서로 활약하다 기회가 생겨 출시 전의 자동차를 주행하며 테스트하는 주행연구원으로, 나중에는 기계공학, 그중에서도 자동차공학에 매료되어 아직 출시도 되지 않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기술을 배우겠다며 미국까지 향해 열정을 불살랐던 공대생이었다. 어느덧 정신을 차려보니 영어 교사로 교직에 입문하고 이제는 전문상담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필자의 모습은 스스로도 아직은 어색하고 한편으로는 신기하기도 하다. 이렇듯 남들과는 조금 다른 경험을 가지고 교직에 입문하다 보니 다른 선생님들은 겪지 않았던 재미있는 사연들이 많은데, 그중에서 필자의 교사학습공동체 경험을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나의 교육 인생 “짜장면 한 그릇이 바꿨다” 남들보다 늦은 교직 생활의 시작은 당연하게도 순탄치 않았다. 교직에 입문하기 전까지 쌓아 올렸던 많은 경험은 교직 사회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었건만, 야간 근무를 위해서는 초과근무 복무를 상신해야 한다는 사실도 모른 채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무상(?) 야간 업무’를 수행했다. 신규 교사인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조차 모른다’라는 생각이 필자의 머리를 가득 채울 때쯤, 교직이라는 사회에 잡아먹히고 있다는 막연한 두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했던가? 막연하기만 했던 교사의 업무와 책임 그리고 의무가 하루하루 익숙해지며 패턴화되자 건방지게도 “나 정도면 꽤 괜찮은 능력을 갖추고 있는 교사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도 그럴 것이 학생들에게 칭찬도 비난도 없는 무난한 수업을 하고, 동료 교사나 부장/관리자에게 큰 비난이나 지적을 받지 않을 정도의 수준으로 업무를 해결해 나가다 보니 앞으로의 학교생활에 더 이상 큰 걸림돌은 없을 것이란 확신이 들었던 시기였기에 그랬던 것 같다. 그런 안일한 생각으로 오늘도 잘하고 있노라며 한껏 어깨를 펴고 자만심을 뿜어내던 어느 날, 사건이 일어나고야 만다. 같은 학년부에서 기획 교사를 맡았던 필자의 멘토 선생님께서 학년부 점심 회식을 위해 중국집 메뉴를 무려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받는 것이 아닌가? 지금까지 메신저로 서식 파일을 보내고 업무 대상 선생님들에게 수십 개의 파일을 회신받아 취합하던 업무들이 빈칸에 ‘자장면’이라고 적기만 하면 저장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취합이 된단다. 이 무슨 25세기쯤 나올 것 같은 인간 문명의 극단적인 발전이란 말인가? 시트에 ‘자장면’을 적어넣으며 했던 그 질문이 교육자 문지훈을 완전히 뒤바꾼 결정적인 한 마디가 되었다. “쌤, 그거 어디서 배웠어요?” 딱 ‘아는 만큼’만 보인다 제 앞가림도 바쁜 신규 교사에게 있어 능숙한 말솜씨와 짜임새 있는 수업으로 학생들을 매료시키며 의미 있는 수업을 하시는 옆자리 선생님의 사례는 남의 나라 이야기요, 연수원에서나 만나볼 수 있는 소위 ‘선도 교원’은 올려다보기도 황송한 높은 나무였다. 그러니 나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이야기들이라며 눈앞의 업무나 열심히 하자던 필자에게 선배 선생님이 알려준 ‘에듀테크’의 존재는 관련 연수를 필사적으로 찾아다니는 연수원 VVIP 고객 하나를 양성하는 지경에 이르고야 말았다. 다양한 수업 방법과 그를 도와주는 에듀테크는 알면 알수록 수업을 포함한 학교 업무를 필자가 얼마나 만만하게 보아왔는지, 그리고 교육에 대해 무지한 채로 자만심만 가득했는지 깨닫게 했다. 패턴화되어 익숙해진 학교 업무로 “교직? 어려울 이유 하등 없더라”며 기계처럼 출퇴근을 반복하던 신규 교사 문지훈은, 2024년 교사 문지훈에게 아직도 자다가도 이불을 차야 하는 이유를 수십 가지 정도 만들어 주고 말았다. 과거야 어쨌건 배움을 계속해서 이어가던 어느 날, 문득 ‘나와 같은 고민을 겪고 있는 교사들이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의문이 떠오르며 취미를 동료와 함께 즐기던 동호회 활동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같은 주제와 취미로 시답잖은 이야기들을 던지며 경험을 공유하고 어려움을 나눴던 그 동호회 활동이 교직에서는 이루어 진다면?’, ‘나와 같은 상황과 어려움에 부닥친 동료 교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그리고 ‘그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서로가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웃고 울 수 있다면 성공적인 교직 생활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고, 당시 구글 문서 도구와 클래스룸 사용 방법을 연수하셨던 전상윤 선생님에게 큰 용기를 내어 연락하기에 이르렀다. 그렇게 지금의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의 전신이 되는 구글 교육자 모임(GEG경남)이 전상윤 선생님을 초대 리더로 추대하며 교육계에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교육의 목적과 방향이 없으면 무거운 족쇄가 된다 필자가 한창 연수를 찾아다닐 때는 교육계의 전반적인 에듀테크 활용 능력 수준 자체가 낮았기 때문에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 사례나 교육학 이론(소위 ‘페다고지(Pedagogy)’라고 하는)에 근거하여 기획된 연수보다는 도구 자체를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연수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물론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연수가 필요하다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필자는 그런 도구 사용 방법과 관련된 연수를 무분별하게 듣다 보니 결국 수업의 방향성을 잃게 되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당시에는 연수에서 알려주는 모든 도구를 학교 현장에서 사용해야지만 배움을 오롯이 실천하고 정진하는 교사가 되는 것만 같았고, 결과적으로 내 수업의 기반이 바로 서지 않으면 주판을 버리고 슈퍼컴퓨터를 산다고 한들 소용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데는 시간이 조금 걸리고 말았던 것이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최선이라고 했던가? 뒤늦게 수업의 본질로 돌아가기 위해 지역 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비영리 민간 교육단체 구름학교에서 GS-PBL이나 슬로리딩 등과 같은 충분히 검증된 교육학 이론과 교육과정에 근거한 교수 방법을 배운 뒤에야 에듀테크를 단지 내 수업을 돕는 ‘도구’로써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필자가 여러분에게 하고자 하는 이야기도 이러한 경험에 입각한다. 분필 한 자루를 들고서 50분 동안 학생들에게 유의미한 가르침을 전하는 여러분의 수업은 틀리지 않았다. 학생들에게 전달할 지식을 선별하고, 전달하는 방법을 고민하며 준비한 그 수업이 틀렸을 리가 없다는 말이다. 다만 조금의 부족함이 느껴진다면 다양한 수업 기법을 연구함으로써 여러분만의 수업을 조금 더 높은 수준으로 완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에듀테크는 그 후에 여러분의 교실에 들어와도 늦지 않는다. 결국 에듀테크는 탄탄한 목적과 방향성을 가진 여러분 수업의 한 장면에서, 교육 활동을 조금 수월하게 도와주는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제는 인정하고, 수업을 혁신하겠다며 학생들 앞에 도구만 잔뜩 늘어놓고 마는 주객전도가 이제는 없어야 할 것이다. 좋은 학습공동체에는 좋은 동료가 있더라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의 전신인 GEG경남에서부터 필자는 좋은 동료와 함께 해왔다. 내재적 동기를 스스로 발현하여 모임을 하고 친목을 다지며, 나아가 우리 조직의 가장 큰 존재의의인 ‘나눔’을 실천하는 동료들과 함께 해오고 있다는 말이다. 스스로 발견하지 못하는 부족함을 동료에게 나의 모습을 투영해 보며 찾아내고, 동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채울 수 있는 그런 단체이기 때문이다. 필자에게 있어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은 고리타분한 ‘연구만 하는 곳’이라기 보다는 또 다른 형태의 ‘동호회’이며, 이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그 어떤 이해득실도 개입하지 않고 순수한 즐거움으로 함께하고 있다고 자신할 수 있다. 든든한 동료들 덕분에 지금은 이전과 같이 이런 도구 저런 도구, 이런 수업 방법, 저런 수업 방법에 휘둘리며 교육을 연구하지 않는다. 동료들의 나눔에서 영감을 얻고, 그렇게 얻은 영감은 또 필자의 부족함을 마치 새살이 돋아나듯 사르륵 채워간다. 그렇게 채워진 필자의 교육 활동은 또 다른 누군가의 영감이 되고, 결국 우리는 이러한 공동체 속에서 나에게 필요한 에듀테크도, 수업 방법도 찾아 나간다. 근묵자흑이라는 말과 같이 동료와 나의 색은 결국 모임을 대표하는 색채가 되고, 결국 우리는 사용하기 위한 에듀테크를 찾는 것이 아니라, 내 수업에 꼭 필요한 도구를 찾아가는 과정을 함께하고 있다. 유니콘이 될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 기업을 찾는 투자자들은 입을 모아 “그 기업이 하는 일을 한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우리도 교육 활동으로 말하고자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말할 수 있어야 어떤 수업 방법을 사용할 것인지, 어떤 도구를 사용할 것인지를 논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어떤 수업을 해왔는지, 그리고 어떤 수업을 하고 싶은지를 고민해 보자. 여러분의 옆에는 분명히 좋은 동료가 있을 테다. 그들과 함께 나누고 고민하며 더 잘난 교육자가 되어보자. 물론 우리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 또한 그러한 당신을 동료로 맞을 준비가 되어 있다.
더에듀 AI 기자 | 지난 9일, 미국의 언론사 글로벌 이슈스(Global Issues)의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의 많은 학생이 중도에 학업을 포기하고 있어 교육 시스템에 큰 도전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브라질의 교육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투자를 요구하고 있다. 브라질 통계청의 연례 조사 보고서(Instituto Brasileiro de Geografia e Estatística, IBGE)에 따르면, 15세에서 29세 사이의 청소년 중 약 47.1%가 학교를 중도에 그만두고 있다. 주로 경제적 어려움과 학업에 대한 흥미 부족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학생들의 중도 포기율이 여성보다 더 높으며, 이들의 학업 포기는 주로 가계에 경제적 기여를 해야 한다는 압박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브라질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풀타임 교육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공립학교 시스템 내에서 풀타임 교육을 받는 학생의 비율은 약 22%에 불과하며, 이는 지역 간에도 큰 차이를 보인다. 예를 들어, 북동부의 페르남부쿠 주에서는 66.8%의 학생들이 풀타임 교육을 받고 있는 반면, 수도 브라질리아가 위치한 연방 구역에서는 이 비율이 5%에 불과하다. 정부는 또한 기술 교육의 확대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브라질 중등 교육 과정에서 기술 과정을 이수하는 학생의 비율은 11%에 불과하다. 이는 OECD 국가 평균인 40%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이다. 이에 브라질 교육부는 기술 교육이 국가 경제에 필요한 숙련된 인력을 양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고, 이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같은 교육 개혁은 브라질의 중등 교육 시스템을 개선하고,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개혁의 성공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정책적 지원이 요구된다. 한편 IBGE는 브라질의 공식 통계 기관으로, 다양한 사회, 경제, 인구, 지리적 데이터를 수집, 분석 및 발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IBGE는 브라질 전역에서 중요한 통계 정보를 제공하며, 국가 정책 수립과 연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 이 기사는 Article Writer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더에듀 AI 기자 | 지난 10일, 중국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칭화대학교가 국가의 전략적 기술 자립을 목표로 하는 전략적 기술 자립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이 프로그램은 혁신적이고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중국의 과학 및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칭화대학교의 이 새로운 프로그램은 특히 첨단 기술 분야에서 자급자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이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지속적으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국가적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중국은 자국 내에서 기술적 독립을 달성하는 데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국 정부의 '자국 기술 자립' 목표와도 일치하며, 이를 통해 국가의 전략적 자산을 보호하고,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칭화대학교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내외의 인재들을 유치하고, 이들이 미래의 기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이 기사는 Article Writer를 활용해 작성했습니다.
[더에듀] 현대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창업은 경제 성장의 중요한 원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창업에 대한 교육은 단순히 스타트업을 만들어 시작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창의적 사고,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리더십을 함양하는 등 큰 의미가 있다. 이에 <더에듀>는 김종진 건국대 교수(창업학박사)와 함께 예비 창업자 및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영감을 제공하고, 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연재 <창업, 새로운 미래>를 시작한다. 오늘날의 비즈니스 환경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스타트업은 지속한 혁신을 추구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 혁신을 실현하는 데 있어 중요한 도구 중 하나가 바로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입니다. 이 도구를 통해 복잡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간단하고 명확하게 시각화할 수 있으며, 각 요소 간의 상호작용을 이해하여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1.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의 9가지 핵심 요소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는 총 9개의 핵심 요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요소들은 각각 비즈니스 전략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 고객 세그먼트(Customer Segments) 고객 세그먼트는 타겟 고객 그룹을 정의하는 데 사용됩니다. 즉, 비즈니스가 목표로 하는 특정 고객 그룹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고객의 니즈와 특성을 파악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령, 성별, 지역, 소득 수준 등을 기준으로 고객을 세분화할 수 있습니다. 2) 가치 제안(Value Propositions) 가치 제안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독특한 가치를 설명합니다. 이는 고객이 비즈니스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하는 이유를 나타내며, 제품의 품질, 가격, 편리성, 디자인 등 다양한 요소로 구성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거나 혁신적인 기능을 갖춘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가치 제안이 될 수 있습니다. 3) 채널(Channels) 채널은 고객에게 가치를 전달하는 방법을 나타냅니다. 이는 비즈니스가 고객에게 제품이나 서비스를 전달하는 경로를 의미하며, 온라인 쇼핑몰, 오프라인 매장, 소셜 미디어, 이메일 마케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성될 수 있습니다. 채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더 많은 고객에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4) 고객 관계(Customer Relationships) 고객 관계는 고객과의 관계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이는 고객 지원, 로열티 프로그램, 개인화된 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성될 수 있으며, 고객 관계를 강화하면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5) 수익 흐름(Revenue Streams) 수익 흐름은 비즈니스가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의미합니다. 이는 직접 판매, 구독 모델, 광고 기반 모델, 프리미엄 모델, 사용료 모델, 중개 수수료 모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성될 수 있으며, 수익 흐름을 다각화하면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6) 핵심 자원(Key Resources) 핵심 자원은 비즈니스 운영에 필요한 주요 자원을 정의합니다. 이는 비즈니스가 운영되기 위해 필요한 인적, 물적, 재정적 자원을 의미하며, 직원, 기술, 장비, 자금 등 다양한 요소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핵심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 비즈니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7) 핵심 활동(Key Activities) 핵심 활동은 비즈니스 운영에 필요한 주요 활동을 설명합니다. 이는 제품 개발, 마케팅, 판매, 고객 지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될 수 있으며, 핵심 활동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면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8) 핵심 파트너(Key Partnerships) 핵심 파트너는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 필요한 주요 파트너를 정의합니다. 이는 공급업체, 유통업체, 기술 파트너 등 다양한 파트너로 구성될 수 있으며, 핵심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시장 진입 시 리스크를 분담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수 있습니다. 9) 비용 구조(Cost Structure) 비용 구조는 비즈니스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설명합니다. 이는 인건비, 재료비, 마케팅 비용, 운영 비용 등 다양한 요소로 구성될 수 있으며, 비용 구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면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2.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를 활용한 혁신 전략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의 각 요소는 개별적으로도 중요하지만, 이를 종합적으로 활용할 때 더욱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객 세그먼트를 세분화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가치 제안을 혁신적으로 재정의하여 시장에서의 차별성을 확보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한, 채널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접근하고, 고객 관계를 강화하여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익 흐름을 다각화하여 리스크를 분산하고,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하는 것도 필수적입니다. 결론적으로,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는 비즈니스 전략 수립의 핵심 도구입니다. 각 구성 요소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조합하여 활용함으로써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해 모델을 개선해 나가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비즈니스의 본질적인 가치를 잃지 않고,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부합하는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장기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와 다양한 수익 모델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비즈니스 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에서 혁신과 유연성은 기업의 생존과 성공에 필수적인 요소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고객 중심의 가치 창출과 다양한 수익 모델의 전략적 활용을 통해 성공적인 스타트업을 이끌어 나가길 기원합니다. ◆ 김종진 교수 = 현재 한국벤처창업학회 이사, 한국산학협력정책학회 수석재무이사를 맡고 있다. 건국대학교 LINC+사업단 기획성과관리부장, 창업지원총괄센터장, 한국창업진흥협회 부회장, 경기콘텐츠진흥원 이사, 한국기술거래사회 이사, 서울창업포럼 위원, 동국대학교 외래교수 등 약 20여 년의 창업지원 기관(학생창업, 소상공인창업, 사회적경제창업, 여성창업 등 지원) 경력 및 창업경력(7년 경력), 학회(8년) 활동을 바탕으로 정부 부처 등의 다양한 창업 인재 양성, 교육, 자문, 컨설팅, 산학협력 정책 자문 활동을 수행하고, 세미나 등 창업교육, 산학협력 관련 보직자 교육을 개최하는 등 전국의 창업교육, 산학협력교육 및 창업인재, 창의융합인재 양성에 기여해 왔다. 모두가 함께 만들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혁신창업 공생 비즈니스모델 등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