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대구교육청이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 2명에 대해 경찰에 소재 파악을 의뢰했다. 대구교육청은 지난 2~3일 공립초 233개교에서 신입생 예비소집을 실시한 결과 1352명이 응소하지 않았다. 이에 1월 한 달 간 소재 파악에 나섰고 2명을 제외한 나머지 취학대상자의 소재를 모두 파악했다. 소재 파악이 안 되는 아동들은 조부모 등과의 통화에서 가족 모두가 해외 거주 중이라는 답변을 받았으나, 이들의 출국 기록이 조회되지 않아 경찰 수사 의뢰까지 나아가게 됐다. 나머지 소재가 파악된 아동들은 ▲국·사립 초등학교 입학 ▲해외 학교 입학 ▲특수교육대상(특수학교 입학 포함) 등에 의해 취학 면제 또는 유예를 신청하려는 경우였다. 이은숙 학교운영과장은 “3월 입학일 전까지 개별연락, 가정방문, 학교방문 요청을 통해 미취학 아동의 입학을 집중적으로 독려할 것”이라며 “미취학 아동에 대한 취학 상황, 소재·안전 확인 여부 등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5학년도 취학대상 아동은 1만 5834명으로 지난해 보다 1409명 감소했다. 이 중 1만 4482명(91.5%)이 예비소집에 참석했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강원교육청이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입상한 우수학생선수 38명을 대상으로 1월 31일부터 2월 8일까지 7박 9일 동안 이탈리아 현지에서 국외체험연수를 한다. 강원교육청은 학생 선수들이 선진 체육시설과 훈련시스템을 경험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과 교류를 통해 성장하는 기회를 주고자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연수는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 밀라노 등 이탈리아 주요 도시의 체육 관련 시설 견학과 선진 사례 체험, 훈련장 방문, 현지 체육 전문가와의 교류, 현지 경기 관람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 스포츠 단지 견학,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의 AS로마와 SSC 나폴리 축구 경기 관람, 밀라노 AC밀란 홈구장 견학 등 세계적 수준의 체육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인범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학생 선수 개인의 성장, 경기력 향상, 미래 진로 탐색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학생 선수들이 다양한 경험을 체득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에듀 남윤희 기자 | 서울교육청이 31일 2025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210개교에 총 4만 5846명이 배정됐다. 지난해 4만 9826명보다 3980명(8.0%) 감소했으며 남학생 2만 3039명, 여학생은 2만 2807명이다. 지원자 5만 3486명 중 ▲ 국제고·외고·자사고 합격자 7천328명 ▲ 예술·체육 중점학급 합격자 166명 ▲ 전기고 합격자 20명 ▲ 기타 126명 등 총 7640명은 배정대상에서 제외됐다. 유형별로는 ▲ 일반 대상자 4만 4986명 ▲ 체육특기자 645명 ▲ 정원 내 특례 7명 ▲ 정원 외(보훈대상자‧장애학생 등) 208명 등이다. 일반대상자 중에서는 일반학급 4만 3938명, 과학‧예술‧체육 중점학급 1048명이 배정됐다. 배정 결과는 31일 오전 10시부터 학부모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안내된다. 신입생들은 2월 3~4일 배정된 학교에 입학 등록을 해야 한다. 서울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을 존중 하면서도 지역과 학교 간 학생 수 격차를 완화할 수 있도록 균형 배정 원칙을 지켜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울산특수교육연구원 설립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 울산 내 장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 제공이 기대되고 있다. 울산교육청은 (가칭)울산특수교육연구원 설립 사업이 지난 23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울산특수교육연구원은 2028년 9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439억 6000여만원으로 중구 성안동 822지에 면적 5594㎡,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설립할 예정이다. 1층은 장애인식 개선과 공감 문화 형성을 돕는 공간, 2층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하고, 잠재력을 개발해 다양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3층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원활히 적응하고 또래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 4층은 특수교육 교원들의 전문성 신장을 지원하는 연수와 연구 공간으로 꾸며진다. 울산교육청은 울산특수교육연구원과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해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할 방침이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지역 내 교육·복지 연결망의 중심 거점 역할을 담당하며, 장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청이 학교 수영장 운영 주체를 학교장에서 교육시설관리본부에서 이관한다. 전국 최초 시도로 학교 행정력 낭비 등을 막으면서 체계적 관리에도 성공할 것인지 주목된다. 학교장 책임으로 운영되던 학교 수영장은 수영장 사용허가 후 불법 전대, 불법 증축 등 구조변경, 회원권 무단 발행, 학교시설 무단 점유, 사용료·공과금 미납 등의 이슈가 끊임 없이 발생했으며, 이때마다 담당자는 징계를 받고 학교는 소송 등에 직면하는 문제를 갖고 있었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자 서울교육청 교육시설관리본부(본부)는 지난해 7월 학교수영장지원팀을 신설해 학교 수영장 업무 순차 이관 기본 계획을 수립했다. 계획의 핵심은 수영장 운영 주체를 본부로 변경하는 것이다. 본부는 이미 지난해 12월 수도여자고등학교를 제1호 시범학교로 선정했으며, 오는 2월 1일 사용시설 허가업체가 운영을 개시해 오는 3월부터 정식 강습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본부는 학교 수영장 전담 운영으로 학교의 재산관리부담을 경감하고, 선제적으로 체계적인 수영장 관리 체제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법률 분규 발생 문제를 교육청 차원에서 대응, 학교의 행정력의 낭비를 막을 수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세월초 참사 11주기를 맞아 피해 당사자들이 직접 만들고 그린 작품 전시가 전국에서 진행된다. 경기교육청 4.16생명안전교육원은 4.16재단과 세월호일반인희생자추모관, 제주세월호피해상담소 등과 협력해 2월부터 4월까지 인천과 안산, 제주 등 전국에서 세월호 참사 전시회 ‘내일도 안녕’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세월호 참사 제주 생존자와 일반인 희생자 가족 등이 참여한 사진(11점)과 그림(12점), 도자기(27점), 도장 전각(304점) 등 다양한 표현 방식으로 제작한 354점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교육원 전시는 3월 5~20,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미래희망관 1층에서 교육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명선 원장은 “국민이라면 누구나 기억해야 할 사회적 참사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경북교육청이 통합형·융합형으로 바뀌는 2028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비해 대입전문가 TF 구성 및 분석과 대응책 마련으로 선제 대비에 나섰다. 2028 수능은 국어와 수학 영역 선택과목 폐지, 사회·과학탐구 과정 통합형으로 출제 및 시간 증가, 탐구영역 선택 시 2과목 필수 응시 등으로 바뀐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도내 대입전문가들로 TF를 구성해 개편 수능 분석을 시행했으며, 이들은 “계통적인 지식 암기가 아닌 현상에 대한 통합적·융합적 분석을 담은 신유형 문항 확대로 체감 난이도가 올라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통합형 교수학습 및 지도 방법을 위한 교과별 교사 연수 확대 ▲수능 개편에 따른 맞춤형 경북 모의평가 제작·시행 ▲수능 대비 심화 학습 동아리 운영 ▲중3 학생부터 통합형·융합형 문항에 대비할 수 있는 학업성취 체크중 평가 문항 제작·보급 등이 실제로 도움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경북교육청은 또 장기 과제로 진학지원센터에 ‘2028 대입 개편 분석팀’을 조직, 각종 대입 전형을 분석하고 입시결과를 시뮬레이션해 추가 대책을 마련한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8 대입 개편 영향으로 정시에서도 정성 평가를 도입하는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경북교육청이 늘봄지원실장 110명 임용과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DT) 지원교사 30명 등이 포함된 3월 1일자 유·초·중등 교사 정기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는 총 3325명의 교사가 포함됐으며, 도교육청은 교원의 사기를 높이고 교육 효과 증진과 경북교육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초등교사 110명을 임기제교육연구사인 늘봄지원실장으로 임용했다. 도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의 내실화를 위함이라며 지역 특성 반영 맞춤형 지원과 안정적 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AIDT 운영 지원 교사 30명과 다문화지원교사 5명, 기초학력지원교사 65명이 초등에서 배정됐다. 초중등에서 각각 수석교사 7명 선발 및 재임용 4명, 2명이 포하된 것과 소규모학교 교원업무경감 및 학생맞춤형통합지원 등을 위해 202명을 배정한 것이 눈에 띈다. 이밖에 유치원 교사는 타 시도 전출 7명, 전보 61명, 정년퇴직 5명, 명예퇴직과 특별승진 35명을 발령했다. 초등은 전보 680명, 타 시도 전출 42명, 타 시도 교환 26명, 파견 10명, 전보 680명, 정년퇴직 25명, 명예퇴직과 특별승진 98명이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제주교육청이 학교폭력 피해학생 전담지원 위탁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2월 3일까지 지원할 수 있는 이번 모집에는 공공기관과 비영리법인, 청소년 상담, 교육 관련 기관 등이 도전할 수 있다. 이들은 심리치료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전문적인 지원 역량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지원 분야는 심리적 안정과 상담 서비스 제공, 피해학생과 가족을 위한 회복 프로그램 및 교육 실시, 학교 복귀를 포함한다. 위탁 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1년이다. 도교육청은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내달 11일 이후 선정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제주교육청 관계자는 “피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원과 신속한 회복을 도와 학교폭력으로 고통받는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전문기관 및 가족 그리고 학교와의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 공고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주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에듀 남윤희 기자 | 경기교육청은 21일 전국 최초로 ‘검정고시 시험장교 순환운영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검정고시 지원자 수 증가에 따른 시험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학교 현장의 협조가 필요한데, 학교의 업무 부담이 편중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경기도 내 수원, 용인, 의정부, 고양 지역 공립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험장교를 추첨해 3개년 순번을 사전에 지정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학급 수, 대중교통 편의성 등을 기준으로 총 211개 학교(수원 58교, 용인 65교, 의정부 23교, 고양 65교)를 선정했다. 지난 21일부터 의정부를 시작으로 추첨을 진행중이다. 24일 수원, 2월 4일 용인, 2월 7일 고양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번 추첨을 통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순환 운영할 시험장교의 순번을 사전 지정한다. 2025년도 제1회 검정고시 시험 장교는 3월 21일에 공고될 예정이다. 추첨에 참여한 학교 관계자는 "제도의 취지에 적극 공감하며 시험장교 지정 시기를 사전에 알 수 있어 학사 운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은선 평생교육과장은 "제도가 안착되면 모두가 만족하는 시험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며 "학교 업무 부담을 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