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행복함을 느끼는 경우는 다양합니다. 좋은 환경에서 여유롭고 풍족한 생활을 하고 원하는 것을 마음껏 펼쳐 갈 수 있다면 무척 행복하겠지만 인생에서 그런 시간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설령 그런 환경이 주어져도 그 행복감이 오래 가지는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환경에 관계 없이 오래가도 변하지 않는 행복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행복한 인간관계를 잘할 수 있다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행복하게 잘 살기 위해 열심히 공부도 하고, 직장에서 힘들게 일해 돈을 버는 이유도 자세히 살펴보면 인간관계 속에서 내가 존중받고 사랑받기 위함이라는 내면의 본질적 이유가 존재합니다. 인간관계 속에서 사랑받고 존중받는 사람은 다양한 외부의 환경 속에서도 행복을 놓치지 않고 유지·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환경 속에서 살아도 인간관계가 좋지 않은 사람은 혼자 고립되게 되고 불행의 늪에 빠지게 됩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노래의 제목처럼 사람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고 사랑받을 때 행복합니다. 문제는 인간관계는 내가 잘하려고 노력해서만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내가 행복한 인간관계를 잘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세상엔 쉬운 일이 하나 없고 오만가지 걱정이 가득한 것이 인생이 아닌가 싶습니다. 건강 문제, 경제적 문제, 관계 문제 등 쉽지 않은 해결 해야 할 과제가 우리 앞에 매일 매일 펼쳐집니다. 특히 교직을 담당하는 선생님들에게는 말 못 할 사연들과 고충이 참 많습니다. 학생 한명 한명 인격체를 올바르게 가르치고 성장시켜야 한다는 소명으로 교직을 감당하고 있으나 날이 갈수록 더 힘들어져 자괴감마저 들 때가 있습니다. 그만큼 시대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고, 스승 존중은 고사하고 교권 침해까지 빈번히 일어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선생님으로 살아가기 위해 절실히 필요한 것은 내려 놓기와 감사 실천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 이전에 받아왔던 교사로서의 사회적 존경과 사랑을 내려놓고 이제는 온전히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갔으면 합니다. 옳고 그름에 갇혀 과거의 기억에만 얽매여 있을 뿐, 스스로 낮아지지 않으면 교직은 감당하고 견뎌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 하나 절실히 필요한 것은 바로 ‘감사 실천’입니다. 감사는 없는 것, 잃어버린 것에 대한 원망과 불평이 아닌 자기에게 지금 주어진 것,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작은 것에도 만족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어느 때보
더에듀 | 짧은 여름 방학을 마치고 개학식을 시작으로 2학기가 시작되었다. 이번 여름방학은 어느 해보다 불볕 무더위가 심해 빨리 학교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마저 들었다. 교사는 역시 학생이 있는 학교 교실이 제일 행복하다. 오늘 개학식날, 아침 일찍부터 눈이 떠졌다. 마치 어렸을 때 소풍 가기 전날 밤 설렜던 기억처럼 아이들이 보고 싶었다. 우리 반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는 학교 홈페이지 학급 공지 사항으로 안내했지만, 학급밴드와 전화 문자로도 계속 소통했다. 개학 전, 이틀 전부터 안부 문자와 함께 보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아침 일찍부터 학교에 맨 먼저 등교해 아이들 맞을 준비를 했다. 드디어 한 명 두 명 반가운 얼굴들이 교실 문을 열고 들어선다. 보낸 문자 메시지 그대로 더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게 되었다. 얼마나 반갑고 고마운지! 요즘 프로야구에서 가장 회자되는 말처럼 “사랑하는 제자들아, 선생님은 니땜시 살어야.” ‘세상에서 보람되고 행복한 직업 중 으뜸이 교사가 아닌가’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순수한 눈망울로 선생님을 반갑게 맞아주고 사랑을 가득 담아 표현해 주는 그 마음이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 모르겠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2학기
더에듀 | 흔히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말이 있다. 헛소리로 들릴지 모르지만 충분히 사실일 수 있다. 다른 말로 해석하면 먹는 것만이 살찌는 이유가 아닌 또 다른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이는 또 다른 다이어트 비책이 있다는 말이다. 살이 찐다는 것, 바로 비만은 단순히 세포 수가 늘어나는 것도, 세포 속에 지방이 쌓이는 것만도 아니다. 세포 속에 독소와 염증이 쌓인 상태라고 보면 더 정확하다. 우리 몸은 에너지이다. 세포 속의 자유전자는 우리 몸 세포 속에 있는 독소와 염증을 깨끗이 배출 처리해 세포를 건강하게 회복 재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그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에 휴식 시간이 필요하고 독소와 염증이 발생하는 일을 멈추어야 한다. 그 시간이 바로 ‘잠’이다. 그래서 건강을 위해서는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충분히 잠을 자는 것, 숙면을 취하는 일이 훨씬 중요하다. 우리 몸은 눈을 뜨는 순간과 음식을 섭취하는 순간부터 자유전자가 일을 하고, 활성 산소도 지속해서 발생한다. 거기에 독소를 발생하는 유해 가공 음식과 과도한 스트레스는 자유전자가 세포 재생과 회복하는 일을 미루고 방치하게 한다. 육체적 피로가 누적되고
세상 어느 나라나 별반 다르지 않겠지만 특별히 남을 더 의식하고 비교 경쟁하는 데 익숙하고 그 정도가 유달리 심한 문화를 가진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 아닌가 싶다. 우리 교육 또한 본의 아니게 비교 경쟁 방향으로 지금까지 나아가고 있다. 그 교육의 결과는 오늘날 우리 사회에 장단점으로 극명하게 나뉘어 발현되었다. 불과 50년~60년 전만 해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던 최빈국 대한민국이 지금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10대 경제부국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그러나 행복지수는 되려 OECD국가 중 맨 꼴찌이고 자살율은 15년 이상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출산율 0.7를 기록할 수 있는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이다. 그만큼 우리나라에서는 행복하게 살아가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교직에서 선생님으로 존경을 받고 제자들에게 사랑을 주던 긍지와 보람이 가득했던 시절은 '아 옛날이여'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시설과 여건은 과거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이 나아졌지만 교직에서 누리는 행복은 점점 더 실종되고 사라져 갈 것 같은 분위기이다. 오늘날 많은 선생님이 명예 퇴직에 줄을 서고 있고 휴직계를 제출하는 선생님도 부지기수이다. 경제가 나아지
우리가 건강한 몸으로 삶을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우리 몸의 본질인 에너지가 잘 순환해 제 역할을 해내야 비로소 가능하다. 에너지는 음성(ㅡ)과 양성(+)이 조화롭게 분포해야 흐름이 생기고 제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몸을 양성(+)화하는 독소, 스트레스, 활성산소 등은 에너지의 흐름을 방해해 순환을 마비시킨다. 우리 몸에 독소가 쌓이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고, 활성산소가 과도하게 발생하면 우리 몸은 결국 산성화되고 양성(+)화 되어 체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해져 고혈압, 비만, 당뇨, 암 등 각종 질병에 쉽게 노출돼 결국에는 병에 걸려 건강을 잃게 된다. 그래서 우리 몸의 양성(+)원을 몸 밖으로 배출해 주고 음성(-)원을 충전해 중성화하는 게 중요하다 우리 몸을 중성화하는 데에 100% 효과를 주는 것은 ‘맨발걷기’이다. 성경을 보면 신이 사람을 만들 때 흙으로 만들었다. 우리 모두는 죽으면 한 줌 흙이 된다. 우리는 흙에서 나왔고 흙으로 돌아간다. 흙은 거대한 음성 발전소다. 그래서 맨발로 땅에 접지 하는 순간 우리 몸의 에너지 곧 과도한 양성(+)원들은 땅의 거대한 음성(ㅡ)으로 빠져나가고 땅의 좋은 음성(ㅡ)원이 우리 몸으로 흡
성인 한 사람의 세포 수는 60조개 정도 된다. 우리 몸의 세포들이 쉼 없이 운동하고 생명 활동을 하기 때문에 우리가 오늘을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에너지가 필수이고, 잘 흘러 공급되어야 한다. 좋은 에너지, 살아 있는 에너지는 건강한 음식에 포함돼 있다. 반대로 죽은 음식, 몸을 병들게 하는 에너지 역시 음식에 포함돼 있어 섭취하면 나쁜 에너지, 즉 독이 된다. 건강한 음식을 통해 섭취된 에너지는 우리 몸 곳곳을 돌아 다니며, 각 세포들에게 에너지를 전달해 세포들을 살리고, 보수하고, 청소하고, 재생하는 과정을 통해 염증과 병을 치료한다. 그러나 죽은 음식은 에너지의 흐름을 방해하고 세포에 독으로 쌓여 염증과 병을 일으킨다. 그렇다면, 건강한 음식과 죽은 음식의 구분은 어떻게 할까? 아주 간단하게 말하면, 자연 그대로의 음식과 집밥은 건강 음식이고, 공장에 들어갔다 나온 가공 음식은 죽은 음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예를 들어, 제철에 나오는 토마토를 씻어서 한 입 먹는 것과 공장에서 나온 토마토 쥬스는 전혀 다른 음식이다. 칼로리는 같을 수 있지만 하나는 내 몸을 살리는 음식이고 다른 하나는 내 몸에 독이 될 수 있는 음식이다. 그렇다고 매
성경에 보면 신이 사람을 흙으로 만들고 제일 먼저 한 일은 바로 코에 ‘생기’를 불어 넣어 주는 일이다. 바로 살아있는 에너지 ‘생기’다. 우리 말 ‘사람’의 어원은 ‘살아있음’의 준말이다. 살아있다는 말은 숨을 쉬고 움직인다는 말이다. 바로 에너지가 있다는 말이다. 사람이란 하나의 무기체 물질 덩어리가 아닌 바로 살아있는 유기체 에너지 그 자체라는 말이다. 우리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사람 자체를 에너지라는 개념으로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에너지는 흐름이 좋아야 한다. 양극에너지와 음극에너지가 조화를 이루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계속 흘러야 한다. 에너지가 잘 흐르지 않거나 멈춰 있으면 독이 생겨 염증과 병이 발생하는 것이다. 사람의 에너지에는 혈액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혈액은 첫째, 생명을 보존하게 하는 산소를 몸 세포 구석구석 운반하고 공급하는 일을 한다, 둘째는 살아가는 데 필요한 영양소 에너지를 온 몸 세포에 공급하는 일을 한다, 셋째는 우리 몸에 침입한 병원균을 죽이고 병을 치료하는 역할을 한다. 내 몸이 건강하다는 것은 다른 말로 표현하면 혈액 순환이 잘 되고, 순환하는 혈액이 얼마나 제 역할을 잘하고 있느냐에 달려
‘선생’이라는 말은 제자보다 먼저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제자들에게서 인생의 참 의미와 행복을 맛보며, 이들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세상은 변하지 않고 내게 이미 주어지고 정해진 운명도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내 삶을 바라보는 눈과 대하는 태도, 바로 내 마음의 창틀은 언제든지 변화할 수 있고 변화한다. 우리는 내 운명이 꽃길만 걷기를 바라고 그것이 행복이라고 믿고 있으며 그래야만 행복할 수 있다는 잘못된 오개념과 고정관념에 빠져 평생을 살아가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은 신기루 오아시스와 같고 불행으로 이끄는 욕심일 뿐이다. 세상이 내가 바라는 대로, 원하는 대로 움직인다면 얼마나 좋겠나 만은 지구상에 그런 인생은 없다. 아파트 101동에 사는 사람이나 단독주택에 사는 사람이나 겉모습을 벗기고 보면 사는 모습은 별반 다르지 않다. 진짜 오래가는 행복은 자신의 삶을 대하는 태도, 곧 긍정하고 감사할 수 있는 행복 프레임을 가지고 있느냐이다. 변하지 않는 환경을 바라거나 탓하지 말고 주어진 운명에 감사하고 그 속에서 의미를 깨닫고 재미를 느낀다면 날마다 성장하는 삶으로 더할 나위 없는 기쁨과 행복이 가득할 것이
시대가 변화하고 있다. 과거 어느 때 보다 훨씬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눈에 보이는 환경도 그렇지만 사실 사람들의 의식의 변화도 크게 변화했다. 대표적인 게 공동체적인 집단 이데올로기다. 일반적이고 객관적이라는 말로 대중적으로 합리화했던 정답 오답 의식이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 이제는 전체가 함께 한 가지 생각과 의견으로 일치하는 것은 거의 드물다. 아니, 없다 해도 무방할 정도다. 열 사람이면 열 사람 다 다르다. 각자의 살아온 삶이 다르고 살아가는 문화가 다르기 때문이다. 내가 지극히 당연하고 옳다고 생각한 게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이 사실을 일찍 깨달아야 한다. 내 생각으로 남을 판단하고 내 의견을 주장해 관철하려 하고, 남을 설득하려 할 때가 아니다. 어불성설이다. 교사는 시대를 앞서 가고 시대를 선도하는 직업이다. 말 그대로 ‘선생’이다. 그러나 장차 미래를 살아갈 학생을 키워야 할 교사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문이다. 아직도 과거의 관습과 추억에 얽매여, 오히려 눈앞에 보이는 변화된 현실에 억울해하고 답답해하는 교사가 의외로 많다. 지금의 교사는 과거의 스승이 아니다. 권위가 떨어진 것이 아니라 역할이 바뀐 거이다.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