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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환의 교사일기] 중년 교사의 행복 비법② 사랑의 호르몬

 

더에듀 | 건강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피’이다.

 

피가 건강해야 우리 몸 전체로 생명의 원천인 산소가 원활히 공급되고,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에너지가 전달된다. 백혈구는 외부에서 침입한 병원균과 싸우며 우리 몸의 면역력을 지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그래서 우리는 좋은 음식을 먹고, 운동을 꾸준히 하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노력을 한다.

 

보통 이렇게 실천하면 충분히 건강해질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우리가 몰랐던 또 하나의 중요한 축이 있다. 바로 호르몬, 그중에서도 성호르몬이다. 남여 모두 성호르몬 분비가 잘 이루어져야 온몸에 생기와 활력이 돈다.

 

자동차로 비유하면, 피는 연료이고 성호르몬은 강한 시동력을 가진 배터리와 같다. 우리 몸에 활력을 주는 또 하나의 동력인 셈이다. 그래서 성호르몬도 꾸준히 관리하고 활성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문제는 나이가 들수로 성호르몬도 자연스레 줄어든다는 점이다.

 

30~40대까지는 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해 크게 불편을 느끼지 않지만, 50대에 접어들면 분비량이 눈에 띄게 줄고, 몸의 활력도 함께 사라진다. 단순한 노화의 문제가 아닌, 삶의 질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갱년기와 퇴직 시기가 겹치는 시점부터는 성호르몬 감소로 성 정체성까지 흔들린다.

 

성호르몬은 내가 남성임을, 혹은 여성임을 스스로 인식하고 느낄 때 더 잘 분비된다고 한다. 그러므로 중년이 되면 이성과 함께할 수 있는 취미나 동호회 활동을 적극 권한다.

 

지금, 이 시대에는 인터넷 검색만으로도 우리 주변 지자체나 기관이 무료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많다. 이성과 건전하게 어울릴 수 있는 활동 기회가 생각보다 많으며, 활동 참여는 의미와 재미 또한 충분히 담겨 있다.

 

기혼, 미혼 상관없이 중년이 되면 이성으로부터 느낄 수 있는 행복 호르몬을 주고받으며 마음껏 누려야 한다.

 

단조로운 일상에서 외로움에 익숙해지기보다 변함없는 생기와 활력으로 이성과의 건강한 관계를 이어가며 살아가는 중년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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