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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환의 교사일기] 스트레스 다이어트

 

더에듀 | 세상에는 모두에게 모두 다 좋은 것은 없다. 장점이 있으면 분명 반대로 단점이 생기기 마련이다. 나와 관계하는 사람도 그렇고 내게 다가오는 일과 환경도 마찬가지다. 전부 좋고 계속 좋을 수만은 없다. 누구나 원하고 복이 누구에게는 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늘 말하고 싶은 것이 스트레스다. 우리는 스트레스라는 말만 들어도 머리가 지끈거리고 부정적인 이미지가 확 올라온다. 스트레스 없는 환경에서 살고 싶어 한다.

 

스트레스는 내 인생을 망가트리고 건강을 해치기만 하는, 백해무익한 없어져야 할 건강의 적일까?

 

아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 될 수도 있지만 예방과 치료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흔히 현대의 성인병 곧 고혈압, 고지혈, 당뇨병 등의 주원인은 비만이다. 비만이란, 잉여에너지를 우리 몸에 지방이나 염증으로 저장하는 것을 말한다. 많이 쌓이고 오래 될수록 혈액 순환을 막고 염증이 생기고 활성산소를 일으켜 우리 몸을 병들게 한다.

 

따라서 성인 특히 중년 이후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이어트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그러나 다이어트는 작심삼일이라는 말처럼 성공하기가 쉽지 않다

 

 

스트레스라는 강제적 다이어트를 생각해볼 수 있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하루에 필요한 에너지 소비량이 많아진다. 같은 상황이라면 육체적인 노동보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훨씬 에너지 소비가 높은 것이다. 내가 지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것은 비만의 우려가 훨씬 줄어들고 있다고 생각해도 된다.

 

또 현대인들 특히 중년 이후 성인들은 고열량 섭취를 많이 한다. 다이어트란 말 그대로 저열량 소식과 긴 공복을 통해 이루어진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단 식욕이 떨어지고, 소화기관의 소화 기능과 흡수 기능도 떨어진다. 먹는 양도 줄어들고 흡수율도 떨어지기 때문에 비만이 되는 잉여 에너지가 생기지 않아 자연적이고 효과적인 강제적 다이어트가 된다.

 

스트레스가 우리 몸을 망칠 수도 있고 되려 우리 몸을 지킬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생활 속에서 긍정적인 태도로 나아간다면 더 건강한 삶을 살아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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