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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교사 자격, '4년제 전공학과 일원화'...통합기관 선발 '추첨제' 제안

교육부, 오는 17일 '영유아 교원 자격·양성 체제 개편안 공청회' 개최

고영미 유아교육학회장 "4년제 전공학과 중심 일원화된 양성 체제 필요"

양미선 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유치원·어린이집 통합기관서 추첨제 도입"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유보통합을 위해 교사자격 일원화 주장이 제기될 예정이다. 또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기관 출범 시 만 3~5세 유아를 추첨제로 선발하는 방안도 제시될 방침이다.

 

교육부는 육아정책연구소를 포함한 주요 기관·학계와 함께 오는 17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영유아 교원 자격·양성 체제 개편(안)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교원양성 대학 및 학계 전문가, 유치원·어린이집 교원 관련 단체, 학부모, 시민단체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영유아의 평등한 교육·보육 지원을 위한 교원 자격·양성 체제 개편’를 주제로 정책 연구 내용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주제 발표에는 고영미 교수(한국유아교육학회장)가 ‘영유아교사 자격, 신규 양성 교육과정 및 현직 교사의 영유아교사 자격 취득 방안’을, 김은설 단장(육아정책연구소)이 ‘영유아교사 양성 학과 개편 방안’을, 김언경 교수(한국교원대학교)가 ‘(가칭)영유아학교 원장 자격 취득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고영미 한국유아교육학회장은 “영유아가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받을 때 또래와의 상호작용, 협력적 놀이, 문제해결 능력 등 중요한 사회적 기술을 더 잘 발달시킬 수 있다”며 “공청회에서 이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교사 자격 체제, 즉 4년제 전공학과를 중심으로 한 일원화된 교사 양성체제를 제안할 것”이라 밝혔다.

 

양미선 육아정책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공청회에서 2026년 출범 예정인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기관에서는 3∼5세 유아의 연 1회 추첨제를 적용하되, 학부모 불안을 줄이기 위해 최대 4지망까지 지원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는 입학 전년도 말에 최대 3곳까지 지원한 뒤 자동 추첨을 통해 뽑는 현재 유치원 선발 방식과 유사하다.

 

또 0∼2세 영아의 경우, 연중 상시로 최대 3개까지 대기 등록하면 해당 시점이 대기 순번에 반영되는 현행 어린이집의 상시 대기·점수제를 유지하자고 제안할 예정이다.

 

토론에서는 10명의 지정토론자가 참여해 (가칭)영유아학교에서의 교원 자격과 양성 과정, 현직 교사의 영유아 교사 자격 취득 등에 대해 논의하고 이후에는 공청회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포함한 추가 의견수렴 시간을 갖는다.

 

교육부는 공청회 등 다양한 방식의 의견수렴을 거쳐 연내 통합기관 모델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교육부와 육아정책연구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어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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