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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교육소식 1월호] 중국, 생물학과 학생·교수 팀, 주변 농촌 농업 디지털화 추진

더에듀 정지혜 기자 | 미국, 유럽, 아시아의 교육 정책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을까. <더에듀>에서는 교육정책네트워크에서 발표하는 국가별 교육 동향을 바탕으로 매월 미국·캐나다·영국·독일·프랑스·핀란드·덴마크·싱가포르·일본·중국 등 10개국에서 12월에 나온 소식 중 선별해 전한다.

 

 

산둥성 웨이팡대학 생물기술 전공 학생과 교수가 주변 농촌의 농민과 함께 농업의 디지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은 2022년부터 ‘농업 디지털화 기술팀’를 조직해 생강 종묘를 개량해 독을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생강이 더 잘 자라게 개량했을 뿐만 아니라 공장화 생산 기제를 완성해 전통 농업에서 생강의 싹이 균일하게 자라지 않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했다.

 

이들은 농지에 직접 실험실을 만들어 생강을 개량하는 작업을 지속해 개량된 생강 종묘를 매년 10여만 개 생산하고 있다. 올해는 생강 생산지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지털 기술을 통해 농업의 생산력을 높일 수 있는 여러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그중에는 디지털 기술을 통한 각종 제어 시스템도 포함돼 있어 농민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를 통해 해당 농촌은 포도 재배에 필요한 농업용수 30%, 화학비료 40%를 절감하는 등 농업의 선진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500명 이상의 학생과 교수가 ‘농업 디지털화 기술팀’을 조직해 웨이팡시 관할 내의 5개 현(县) 지역에서 비슷한 농업 선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팀의 도움을 받는 농민의 수입이 3만 위안(한화 약 600만원) 증가했고, 농업기업의 수익이 5천만 위안(한화 약 50억원) 증가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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