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2 (일)

  • 맑음강릉 -9.0℃
  • 맑음서울 -11.6℃
  • 울릉도 -1.9℃
  • 맑음수원 -11.6℃
  • 맑음청주 -11.9℃
  • 맑음대전 -12.7℃
  • 맑음안동 -13.5℃
  • 맑음포항 -10.1℃
  • 흐림군산 -13.0℃
  • 맑음대구 -10.6℃
  • 맑음전주 -11.1℃
  • 맑음울산 -10.9℃
  • 맑음창원 -10.2℃
  • 맑음광주 -10.0℃
  • 맑음부산 -9.3℃
  • 목포 -8.2℃
  • 흐림고창 -11.9℃
  • 제주 1.4℃
  • 맑음강화 -13.6℃
  • 흐림보은 -16.4℃
  • 흐림천안 -16.3℃
  • 흐림금산 -15.2℃
  • 맑음김해시 -10.7℃
  • 맑음강진군 -7.2℃
  • 흐림해남 -7.7℃
  • 맑음광양시 -8.9℃
  • 맑음경주시 -11.1℃
  • 맑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배너

특수학급 교사 여전히 행정업무 ‘과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서울 초등 특수학급 교사 63.7%가 1년에 200개 이상의 공문을 처리하고, 서울교육청 행정업무 경감 대책에서도 소외됐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문수 의원이 확보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특수학급 교사 63.7%가 1년간 200개 이상의 공문을 처리하고 있었다.

 

부장교사가 아닌 일반 초등학교 교사의 74.1%는 1년간 30개 이하를 처리하고, 행정업무 전담 교무부장도 200개 이상 공문 처리는 45.4%였다.

 

특수교사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2024 서울교육청 학교 업무 경감 및 효율화 추진 계획’의 권고안도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었다.

 

해당 계획은 ‘특수교육 지원 인력 관련 행정업무를 부과하지 않는 등 행정업무 부담을 최소화해 특수교육 대상 학생 관련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이라고 명시하고 있지만, 특수학급 교사 77.1%는 계획에 특수학급 교사의 업무 경감 부분이 있는지 몰랐다고 응답했다.

 

또한 특수학급 교사들은 물품 구입 업무(88.6%), 지원 인력 채용(94.8%) 수당 지급 (88.2%) 등의 행정업무를 하고 있었으며, 특수학급 교사 98.7%는 2021년 이후 행정업무가 경감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김문수 의원은 “과도한 수업시수도 문제다”며 “서울 소재 특수학급 교사 42.8%는 20~22시수를 유지했으며, 44.5%가 23~28시수, 2.6%는 29시수를 감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수학급 교사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은 서울만 아닌 전국적인 문제”라며 “전국에 있는 특수교사들의 업무환경을 파악해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좋아요 싫어요
좋아요
0명
0%
싫어요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