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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 과목 개설 수 최대 2배 차이, 입시전략 중요 변수 '수강자 수'

종로학원 9일 41개 고교 조사한 '고교학점제 개설과목수 분석' 자료 내놔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올해 고1 대상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된 가운데, 과목 개설 수가 학교별로 최대 2배 차이 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등급제가 적용되는 내신에 과목별 수강자 수가 중요 변수로 제시됐다.

 

종로학원은 9일 41개 학교를 조사한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개설과목수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A자사고)가 127개의 과목을 개설해 가장 많았다. 반면 지방 소재 일반고(B일반고)에서는 63개의 과목이 개설돼 가장 적었다.

 

개설된 과목 수는 학생 수가 많고 자사고일수로 많은 경향이 나타났다. 전국단위 6개 자사고 평균은 105.3개, 서울 지역 10개 자사고 평균은 100.2개였다.

 

학생 수가 적은 서울지역 10개 일반고 평균은 97.7개였으나, 지방 소재 5개 소규모 일반고 평균은 75.6개로 차이를 보였다.

 

고교학점제는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분류되며, 선택과목은 다시 일반선택과 진로선택, 융합선택으로 나뉜다.

 

 

진로선택 과목 중 개설률이 높은 과목은 ▲세포와 물질대사 ▲화학반응의 세계(100%), ▲기하 ▲미적분Ⅱ ▲물질과 에너지 ▲생물과 유전 ▲역학과 에너지(97.6%) 등이었다.

 

 

융합선택 과목에서는 ▲스포츠생활1(92.7%) ▲융합과학탐구(87.8%) ▲역사로 탐구하는 현대세계(87.8%) ▲기후 변화와 환경 생태(85.4%) ▲스포츠생활2(85.4%) 순으로 나왔다.

 

종로학원은 수강자 수가 내신 등급을 가르는 중요한 기준인 만큼, 입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또 10% 이내 1등급 학생들의 경우 본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찾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동점자 분포가 불가피한 만큼 자칫 34%까지 포함되는 2등급으로 밀릴 위험성을 우려했다.

 

이처럼 고1에 학교 내신 5등급제 변화와 고교학점제가 함께 도입된 상황을 맞아 학생들의 혼란과 불안감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중간고사 이후, 현 고1들은 대입 고민을, 현 중3 이하들은 고교 선택 전략에 고민을 갖게 된 상황”이라며 “각 대학은 현 고1부터 적용되는 입시 전형 계획을 조속히 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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