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AI 기자 | 지난 14일,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 보도에 따르면, 콜롬비아 대학교의 친팔레스타인 학생 단체가 폭력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하면서 학내에서 큰 논란이 발생했다. 학생 단체 ‘Columbia University Apartheid Divest’(CUAD)는 무장 저항을 포함한 “해방을 위한 모든 수단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에 대해 교직원들은 폭력을 옹호하는 데 대한 강한 비판을 제기했으나, 일부는 학생들의 표현의 자유를 옹호해야 한다는 입장도 보이고 있다. 학내는 이 사안을 두고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이 사태의 배경에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과 관련된 국제적인 갈등이 자리하고 있다. 해당 학생 단체는 최근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충돌을 지적하며, 팔레스타인인들의 해방을 위해 강력한 저항 수단을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은 무장 투쟁을 옹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학내에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교직원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폭력 옹호 발언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일부 교수들은 교육 기관 내에서 폭력을 정당화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주장하며, 대학 측에 해당 성명에 대한 공식적인 대응을 촉구하고
더에듀 AI 기자 | 지난 15일 Times Higher Education 보도에 따르면, 일본이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지만, 학자들은 선거 이후에도 대학 재정 지원 개선은 어려울 것이라는 회의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일본 대학들은 오랜 기간 정부의 재정 축소와 물가 상승의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대학들은 연구 자금 부족, 시설 노후화, 급여 인상 요구 등 다양한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다. 이 상황은 일본의 인구 감소와 맞물려 대학 입학률 감소로 이어졌고, 이는 대학 재정의 핵심 수입원인 등록금 수입의 감소를 초래했다. 일본 정부는 경제 성장과 기술 혁신에 우선순위를 두고 재정 정책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 자금 지원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된 분야였다. 정부는 과학 기술과 혁신 연구에 일부 자금을 지원할 의사를 보이고 있으나, 이마저도 대형 연구 중심 대학들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소규모 대학들은 여전히 경쟁에서 밀려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특히 지방에 위치한 대학들은 정부의 직접적 지원이 없을 경우 재정적 파산의 위험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일본 대학의 자금 부족 문제는 이미 여러 해 동안 지속되어 왔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더에듀 AI 기자 | 지난 15일 Education Week에 따르면, 교육학과 졸업생들의 40%만이 만족스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사들의 디지털 학습 도구 활용 능력 부족 등을 들며, 현대 교육 현장 변화에 적합한 양성 프로그램 개발이 요청됐다. 미국 교육정책 연구소(The National Council on Teacher Quality)의 최근 보고서 ‘Teacher Prep Review’에 따르면, 현재 교육학과 졸업생 중 40%만이 교육 현장에서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연구는 특히 교사들이 디지털 학습 도구 활용 능력이나 문제 해결 중심의 교육 기술에서 준비가 부족하다는 점을 강조, 전통적인 교사 양성 방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음을 시사한다. 한편, 미국의 교사 부족 현상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연방 교육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교사 채용 공석이 30% 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교육학과의 교육 과정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육학과는 대규모 개혁의 필요성에 직면해 있다. 디지털 학습 도구의 활용, 혁신적인 수업 기법 도입, 문제 해결 중심 교육 등 현대 교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교사와 동창생의 얼굴을 합성해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판매한 고교생이 법정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는 지난 16일 고교생 A군을 아동청소년성보호에관한 법률(아청법) 위반(성착취물 제작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군은 교사 1명과 동창생 10명 등 모두 11명의 얼굴을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총 321개의 영상물을 제작했으며, 이 가운데 115개를 장당 2000원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수사 기관에 다른 사람의 요청 또는 자발적으로 제작해 판매했다고 진술했다. 수사 당국은 추가 범행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제 홈페이지 콘셉트는 블루베리에요. 나중에 블루베리 농장을 운영하는 것이 제 꿈이거든요. 여기는 저의 인생 영화 ‘지브리’ 포스터구요. 제가 힘들 때 자주 듣는 노래도 들어있고, 제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힘내시라고 관련된 명언들도 모아두었어요.” 자신의 이야기를 부끄러워하면서도 기쁘게 나누는 학생들의 상기된 얼굴을 보면 너무도 사랑스럽다. 평소 수업 시간에는 알지 못했던 학생들의 개인적인 이야기, 좋아하는 영화나 연예인, 그리고 미래의 꿈까지도 이 시간만큼은 마음껏 털어놓는다. 이 순간은 학생들과 더 깊은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바로, 나의 진로 수업 시간이다. 15년간 고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의 서울교육감 당선이 확실해졌다. 그는 혁신교육 계승을 천명했다. 17일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개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00시 20분 현재 정근식 후보가 조전혁 후보에게 7만여표 앞선 상황으로 당선이 확정적이다. 정 당선인은 이날부터 바로 업무를 시작하며 조희연 전 교육감의 잔여 임기 1년 8개월을 수행하게 된다. 인수위원회는 꾸려지지 않는다. 정 당선인은 감사 말씀을 통해 “진보적 혁신교육 계승의 사명을 이뤄냈다”며 “진보진영 완전한 단일화라는 유례 없는 성과는 전무후무한 쾌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 함께 해주신 모든 분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며 “모든 분의 염원을 모아 혁신교육 플러스, 정근식표 서울교육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서울교육감 보궐선거는 23.48%에 머무르며 서울시민의 관심 밖이었음이 확인됐다. 아래는 정근식 제32대 서울교육감 당선인 감사 말씀 전문. 존경하는 강신만, 곽노현, 안승문, 홍제남, 그리고 김용서, 김재홍, 방현석, 김경범, 조기숙, 최보선 전 후보님께 승리했습니다. 감격스럽습니다. 제게 주어진 무거운 책임의 짐을 조금은 벗어놓을 수 있어 한결 마음이 가볍습니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교육부가 30세 이상 성인의 ‘인공지능·디지털(AI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만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평생교육 이용권인 ‘AID 커리어 점프 패스’를 지원한다.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AID 선도대학 100개교’도 육성한다. 교육부는 16일 디지털 평생학습 생태계를 구축하는 ‘인공지능·디지털(AID) 30+ 프로젝트’을 발표했다. 프로젝트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 1만명에게 연간 35만원을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평생교육 이용권인 ‘인공지능·디지털 경력 도약권(AID 커리어점프 패스)’이 신설된다. 이를 통해 교육부는 생애별·수준별 맞춤형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에게 디지털 문해 교육을 제공해 디지털 자립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일반대학, 전문대학, 사이버대학을 대상으로 인공지능·디지털(AID) 선도대학 100개교도 육성한다. 선도대학 100개교에는 인공지능·디지털(AID) 30+ 집중캠프 20개교, 디지털 전환 중점 전문대학 30개교, 인공지능·디지털(AID) 묶음 강좌 20개교, 무크(MOOC) 선도대학 15개교, 매치업 5개 연합체(컨소시엄), 디지털 혁신 사이버대 10개교를 포함한다. 아울러 학점은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올해 2학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 약 29만 2000명이 늘봄학교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내년 늘봄학교 지원 대상을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하고, 정부부처·지자체· 지역 대학 등 역량을 갖춘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하고 프로그램 개발‧보급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16일 세종청사에서 제8차 사회관계장관회의 겸 제8차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늘봄학교는 초등학생 정규 수업이 끝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늘봄학교는 올해 1학기 전국 2963교 15만 3000명에서 전국 6158교와 특수 178교로 확대돼 29만 2000명이 참여하고 있다. 우선 교육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교육, 특허청의 발명교육 등 16개 부·처·청과 함께 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험 위주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80종을 전국 초등학교에 제공(공급 규모 약 5600개 학급)할 예정이다. 또 지자체가 대학과 협력해 지역 단위 공급계획을 수립하고 프로그램 공급 체계를 구축해 지역 수요에 맞는 150종 이상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6000개 이상의 학급에 공급할 수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초등 교사가 수업, 급식 지도를 따르지 않는 학생을 큰 소리로 지도하고 팔을 잡아 일으킨 행동이 신체적 아동학대라고 인정한 1, 2심 판결(유죄 벌금100만원,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 40시간)에 대해 대법원이 지난 8일 “교사의 타당한 교육행위로 볼 여지가 많다”며 원심을 파기 환송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을 인정하고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에 대해 경종을 울린 판결”이라고 환영했다. 이어 “정당한 수업, 생활지도를 거부해 여타 학생에까지 피해를 줄 수 있는 상황에서 달리 방법이 없는 교사가 물리적(신체적) 지도를 했다는 이유로 수년간 송사에 시달려야 했던 현실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대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A교사는 2019년 3월 수업 시간에 ‘아프면 어떻게 하지’라는 주제로 조별 토의를 하고 조별 대표가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B아동이 속한 조별은 가위바위보로 B아동을 발표자로 정했다. 그런데 B아동은 발표자에 선정됐다는 이유로 토라져 발표를 하지 않았다. 이후 병원놀이 방식으로 진행된 수업에도 전혀 참여하지 않았다. 또한 오전 수업 종료 즈음 노래 부르며 하는 율동에도 참여하지 않았고,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