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정지혜 기자 | 미국, 유럽, 아시아의 교육 정책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을까. <더에듀>에서는 교육정책네트워크에서 발표하는 국가별 교육 동향을 바탕으로 매월 미국·캐나·영국·독일·프랑스·핀란드·덴마크·싱가포르·일본·중국 등 10개국에서 9월에 나온 소식 중 선별해 전한다. 미국 교육부에 따르면, 미국 내 15개 주만이 AI 관련 사용 지침을 수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Common Sense Media 설문조사에 따르면, 13~18세 청소년의 약 70%가 적어도 한 가지 종류의 생산형 AI 도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18세 청소년의 53%는 과제를 하기 위해, 42%는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그리고 41%는 무언가를 다른 언어로 번역하기 위해 생산형 AI 도구를 사용했다고 응답했다. 학교 과제를 위해 AI 도구를 사용했다고 밝힌 청소년 중 46%는 교사의 허락 없이 사용했고, 41%는 허락을 받은 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학교는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AI 지침을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응답한 청소년의 37%는 본인의 학교에 AI 관련 규칙이 존재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고,
# 영상=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정귀권 더에듀 PD.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경기도민 62%가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인 ‘하이러닝’이 학생들의 학습 격차 해소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했다. 34%의 도민들은 학생들이 올바른 디지털 시민 의식을 갖게 하는 것이 AI 기반 맞춤형 교육을 활성화 할 수 있다고 봤다. 경기교육청은 7일 ‘하이러닝’ 시범 운영 1주년을 앞두고, ‘에듀테크 활용 교육에 대한 인식’을 주제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162개교를 대상으로 하이러닝을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2470개교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설문 결과 도민의 53% 하이러닝 정책은 잘하는 정책으로 평가했고, 특히 62%는 학생들의 학습격차 해소 효과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또한 61%는 ‘하이러닝’ 서비스의 교과목 확대에 찬성해 반대 25%와 큰 차이를 보였다. 1인 1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도 도민 59%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68%는 학습자료 접근성과 미래 역량 향상 효과성에 긍정적으로 답했다. 답변자들은 운영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디지털 교수학습 콘텐츠 구축 및 개발(22%) ▲스마트기기 과의존 예방 교육(21%) ▲디지털 교수학습 관련 교사의 역량 개발(15%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서울교육청이 오는 30일부터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맞춤형 진로설계를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장애 학생 학부모 및 교사 대상 대학 입학 설명회, '2025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대학 입학 진학 코칭자료' 활용 방안 교사 연수, 특수학교 진로전담교사를 위한 장애특성화대학 입학 설명회 및 진로 상담 사례 공유 등을 실시했다. 이는 장애 학생들의 고등교육 수요와 관심이 증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교육부가 지난 2022년 발표한 ‘장애인 고등교육 지원 종합방안’에 따르면, 장애대학생 규모는 지난 2006년 4050명에서 2021년 9717명으로 두 배 넘게 상승했다. 같은 기간 장애인 특별전형을 운영한 대학도 73교에서 131개교로 두 배 가까이 늘었으며, 정원 역시 419명에서 891명으로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서울교육청은 오는 23일부터 진로·진학상담 신청 접수하고, 29일 특수교육 진로·진학상담지원단을 구축한다. 이어 ▲2025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진학상담 ▲진로·진학상담 역량 강화 연수 ▲2026 대학 입학 진학 코칭자료 개정 ▲학교 방문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제주도 최초 공립 단설인 월랑유치원이 오는 8일 개원식을 열며 역사의 첫 걸음을 시작한다. 월랑유치원은 월랑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이 단설 전환된 것으로 5세반 3학급, 4세반 2학급, 특수반 1학급 등 총 6학급에 유아 110명 규모로 운영된다. 제주교육청은 2027학년도부터 3세반 1학급과 특수반 1학급을 증설할 계획이다. 원장실과 간식실, 교원 연구실 및 자료실, 행정실, 다목적실, 보건실, 도서실, 생태 놀이터 등 유아들의 놀이와 배움이 함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개원식에는 김광수 제주교육감과 오승식 교육위원회 위원장, 마을 주민, 보호자, 원아 등이 유치원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한다. 김순영 원장은 “유아 발달에 적합한 독립된 유아교육기관을 설립·운영함으로써 제주 유아 공교육에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양질의 인적·물적 유아교육 환경을 갖춘 단설유치원 설립으로 유아의 긍정적 발달 촉진 및 보호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랑유치원은 이미 지난달 1일 개원해 운영하고 있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에듀리프트가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 어드밴티지 자격을 획득, 구글의 공식 파트너십을 승인 받았다. 에듀리프트는 학교 디지털 리더십과 개념 기반 교육과정 설계, 디지털 증거기반 맞춤형 학습 등을 해나가고 있다. 이번 구글 파트너십 승인을 통해 데이터 분석 및 AI 도구를 활용한 학교 디지털 리더십 강화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학교는 학습자의 학습 성과 데이터를 통해 전체 수준을 분석하고, 교사는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 경향을 분석해 학생들의 개별 학습 경로를 지정하는 등 전반적인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교수법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듀리프트는 구글코리아 교육팀과 협업을 통해 교사 디지털 교수학습 및 평가시스템 구축, IB 프로그램 실행의 디지털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 강화 등의 개발을 해나갈 예정이다. 또 다양한 학교들이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더 유연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에듀리프트는 구글의 기술적 지원과 마케팅 기회를 함께 얻을 수 있게 되면서, 교육 기술 컨설팅 분야에서 더 선도적인 위치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우 에듀리프트 대표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중 유일하게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초청 TV 토론 자격을 갖춘 조전혁 후보가 정근식 후보에게 거짓 선동을 그만하라며 합동토론회 개최를 제안했다. 조 후보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근식 후보가 공정성 훼손, 편파 운운하며 거짓선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조전혁은 법과 원칙을 따랐을 뿐이다. 초청 받을 자격이 저 뿐이었고, 선관위도 원칙에 따랐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선관위는 지난 6일 후보들을 초청해 KBS 방송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선관위 기준을 충족한 후보는 조전혁 후보 뿐이라 대담으로 변경해 진행했다. 방송은 오늘(7일) 송출될 예정이다. 정 후보는 이 같은 상황을 두고 많은 여론조사에서 자신이 1등으로 나오고 있다며 서울 선관위가 불공정 선거를 자행하고 있다고 비판해 왔다. 특히 진보 진영 교육단체들이 KBS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판한 것을 넘어 정춘생 조국혁신당 원내수석대변인마저 비판 성명을 내는 등 정치권의 개입도 시작됐다. 교육감선거에서 당 등 정치권 개입은 불법이다. 또 6일 토론회 초정 자격 미달인 윤호상·최보선 후보와 예정된 7일 토론회에 보이콧을 선언했다. 대신 7
더에듀 AI 기자 | 지난 6일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가자지구의 분쟁 1주년을 맞아 미국의 하버드 대학교와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교 등 세계 여러 대학 캠퍼스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이 시위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갈등이 여전히 지속되는 상황에서 대학생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이스라엘에서 1200여 명이 숨지고 250명이 인질로 끌려가거나 사망했다. 이번 시위는 추모와 함께,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쇄와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 사회의 관심을 환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학생들은 캠퍼스 내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시위를 전개하며,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고통과 이스라엘의 정책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이 시위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간의 복잡한 갈등이 교육 현장에서도 다양한 관점으로 논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움직임은 갈등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학계에 소개하고, 국제 사회가 이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인권과 평화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 동시에, 갈등의 본질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추구하고 있
더에듀 AI 기자 | 지난 5일 스위스 언론사 swissinfo.ch에 따르면,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과 로잔 연방 공과대학이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위스 국가 AI 연구소(SNAI, Swiss National Artificial Intelligence Institute) 설립을 예고했다. 이는 AI 기술 발전과 산업 분야에서의 응용 확대를 위한 중요한 움직임이다. 연구소 설립의 배경에는 AI가 글로벌 혁신의 핵심으로 부상하는 현실이 있다. 최근 세계 각국이 AI 기술에 막대한 투자를 하는 가운데, 스위스는 선도적 연구를 통해 국제적 입지를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두 연방 공과대학의 공동 연구소 설립은 이 같은 노력을 가속화하고 AI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데 목적을 둔다. SNAI는 AI 기술의 다양한 분야 적용과 함께 윤리적, 사회적, 경제적 측면을 연구하며, 이를 통해 스위스의 국제 협력과 산업 연계를 강화하고, 학문적 교류와 산업 응용을 촉진하기 위한 통합적 노력을 주도할 예정이다. 연구소 설립은 스위스의 AI 분야 선도국으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AI 기술이 점차 복잡해지는 만큼, 학문적 연구
더에듀 지성배 기자 | 10대 청소년을 묻지마 살해한 박대성이 소주 4병을 마셨다는 것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포착됐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8일 전남 순천시 조례동에 위치한 박대성의 가게를 압수수색했으며, 가게 식탁에서 소주병 4개를 발견했다. 그러나 2병만 비워져 있을 뿐이었다. 나머지 1병은 마개가 열려 있었으나 소주가 그대로 남아 있었고, 또 나머지 1병은 마개를 따지도 않은 상태였다. 박대성은 범행 후 경찰에 체포된 후 소주 4병을 마셔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상태이다. 그러나 압수수색 결과, 박대성의 진술과 다를 수 있는 상황이 발견된 것. 경찰 역시 “박대성이 범행 당시 만취 상태였는지 의구심이 드는 상황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박대성은 지난달 26일 순천시 조례동 거리에서 18세 A양을 800m 가량 쫓아가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지난 4일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박대성은 범행 직후 잡힌 CCTV에서 웃는 얼굴이 포착됐으며, 경찰은 지난달 30일 신상정보공개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