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지역교권보호위원회(교보위)가 3개월 간 총 1364건을 심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일 평균 15건 이상으로 학교에서 지역교육청으로 교보위를 옮겼지만 교권 침해 감소에 실효성은 없던 조치였던 것으로 확인돼 실질적 교권 보호 제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국회 교육위원회)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은 6일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2024년 지역교권보호위원회 개최 건수’를 발표했다. 해당 수치는 올 3월 교보위가 학교에서 지역교육청으로 옮긴 이후 처음으로 집계된 자료이다. 교권보호위원회는 교권 침해 사안에 대한 심의를 하는 역할을 하며, 학교 부담 완화와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학교에서 지역교육청으로 이관됐다. 그러나 교권 침해 사안의 감소는 이끌어 내지 못한 것으로 평가됐다. 교보위가 학교에서 진행되던 지난 ▲2020년 1197건 ▲2021년 2269건 ▲2022년 3305건 ▲2023년 5050건으로 심의가 계속 늘어났다. 그러나 지역교육청으로 옮긴 지난 3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총 1364건이 심의된 것. 산술적으로만 따지면 지난해 보다 더 많은 수의 교보위 심의가 진행될 상황이다. 정성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들을 100글자 안으로 3가지 알려줘.” 학생들은 사회시간 탐구조사를 하기 위해 생성형AI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였다. AI는 순식간에 질문에 대한 답을 3가지로 유목화하여 제시해주었다. 학생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와 이거 진짜 빠르다. 인공지능 진짜 똑똑하다.” 모 프로그램에서 방송된 생성형AI를 활용한 수업 장면 중 일부 내용이다. 물론 해당 수업에서는 AI가 거짓된 정보를 줄 수도 있다는 AI리터러시도 함께 교육하고 있으며, 수업을 비방하고자 하는 의도는 없다. 만약 필자의 학창시절과 같은 과거에 이와 같은 탐구과제가 주어졌다면 어땠을까? 가장 먼저 백과사전이 있는 친구 집
더에듀 AI 기자 | 지난 4일 영국의 언론사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 정부가 사립학교에 부가가치세(VAT) 부과를 추진하자 사립학교 학생 수가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영국 정부는 공교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사립학교 학비에 20%의 VAT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는 사립학교에 대한 혜택이 주로 부유한 가정에 집중된다는 비판을 완화하고, 공교육 예산을 확보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세금 부과로 학비가 상승하면서 사립학교들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재정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나온 이후, 영국 독립 학교 협의회(ISC, Independent Schools Council)가 1185개 회원 학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개학 당시 등록자 수가 2023년에 비해 1.7% 감소했다. 이 같은 감소는 학비 상승이 가져온 직접적인 결과로 분석된다. 중산층 및 저소득층 가정의 경우 학비 상승으로 인해 교육 선택권이 더욱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사립학교에 의존하던 학생들이 대거 공립학교로 유입될 경우, 공교육 시스템의 자원 분배와 교육 품질에도 상당한 부담이 발생할 수 있다. 사립학교 단체들은 이러한 정책이 사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인공지능(AI)은 더 이상 부담이나 두려움이 아니라 기대와 희망이다.” 지난 4일 김묘은 (사)디지털러터러시협회 대표가 교육전문언론 <더에듀>가 주최한 제325회 스마트포럼에서 ‘AI 리터러시와 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설명하며 이 같이 주장했다. 김 대표는 강 인공지능(Strong AI)과 약 인공지능(Weak AI)의 개념 설명으로 강연을 시작하며 개념에 대한 이해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첫 걸음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약 인공지능으로 인한 일자리 상실, 자율 살상 무기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며 “AI의 위험성은 AI에게 부여된 ‘권한’에 따라 결정된다”고 말했다. 또 AI 시대에 대해 “하나의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해 해답을 찾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AI에 대한 두려움보다 교육을 통해 주도적이고 협력적이며 감독형인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기술적인 능력뿐만 아니라 윤리적인 관리와 비판적 사고도 중요하다”며 “인공지능을 다룰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가 미래 사회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럼에 참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최근 5년간 총 384건의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비위 행위가 적발됐지만 절반은 경징계에 머물러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이 6일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아 공개한 ‘최근 5년간 학교운동부 지도자 비위 행위 및 징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 7월까지 총 384건이 발생했다. 유형별로는 ▲신체 폭행, 가혹 행위 등 폭력이 14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금품 수수, 청탁금지법 위반, 불법 찬조금 모금, 회계 비리 등 회계 관련 비위행위도 137건이나 됐다. ▲폭언 등 언어폭력은 50건 ▲성희롱, 성추행 등 성폭력도 14건 발생했다. 연도별는 ▲2019년 41건 ▲2020년 91건 ▲2021년 95건 ▲2022년 69건 ▲2023년 63건 적발됐다. ▲올해는 7월까지 총 25건의 비위 행위가 발생했다. 징계는 ▲해임, 해고, 정직 등 '중징계'는 36%인 140명에 그쳤다. 반면 ▲경징계는 절반이 넘는 208명(55%)이 받았다. 나머지는 ▲재임용 제외 ▲면직 처리 등 조치를 받았다. 강경숙 의원은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폭력 행위에 대해 솜방망이 처벌이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지도자의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국회가 이번 국정감사(국감)에서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을 검증하겠다며 증인으로 채택한 김지용 국민대 이사장이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증인 채택과 불출석 기록이 될 전망이다.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교육위원장)은 오는 8일과 24일 진행되는 교육부와 종합국감에서 증인으로 채택된 김 이사장이 지난 4일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김 위원장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 일정을 소화한다. 이후에는 미국에 체류, 오는 27일까지 로스엔젤레스에 머무른다. 국감은 24일 종료한다. 김 여사 논문 검증 과정을 고의로 지연한 의혹을 받고 있는 장윤금 전 숙명여대 총장 역시 최근 출국한 상태로 확인됐다. 그러나 김 위원장에 따르면, 장 전 총장은 아직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내지는 낞았다. 또 김 여사 논문 대필 의혹으로 증인으로 채택된 설민신 한경대 교수 역시 건강과 가정사 등의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김 위원장은 “국회법에 따른 가장 강력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
# 영상=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더에듀 AI 기자 | 지난 3일 덴마크의 언론사 Copenhagen Post에 따르면, 덴마크 왕립 극장이 발레학교의 1학년부터 5학년까지의 학년 체계를 폐지하기로 결정하는 등 대규모 개혁에 착수한다. 학생들은 최소 5학년 이후에만 발레 학교에 입학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조치는 학생들의 어린 시절부터의 발레 교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더 성숙한 나이에 전문성을 쌓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이어지는 1학년부터 9학년까지의 체계로 운영 중이다. 또한, 매년 시험의 결과에 따라 학교에 계속 남아 훈련할 수 있는지 결정하는 시험을 폐지하기로 했다. 학생들이 시험에 대한 중압감을 덜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발레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조치를 통해 학생들이 더 안정적으로 학업과 훈련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변화에는 발레 학생들의 공연 참여 횟수 제한도 포함됐다. 과도한 공연 참여가 학생들의 학업에 방해가 되고, 신체적인 과부하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결과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앞으로 보다 제한된 횟수의 공연에만 참여하게 되며, 이는 그들의 학업과 공연 활동 간의 균형을 맞추기
더에듀 AI 기자 | 지난 2일 호주의 언론사 Times Higher Education 보도에 따르면, 호주국립대학교(ANU,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가 1억 호주달러(약 8600만 달러)에 달하는 예산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구조조정을 추진 중이다. ANU는 수익 구조 개선을 위해 학과 통폐합, 연구 프로젝트 축소, 행정 인력 및 교수진 감축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최대 300명의 교직원이 이번 구조조정으로 인해 직장을 잃을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학과의 경우 통합 또는 폐지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재정난의 배경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제 학생 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제 학생들은 ANU의 수입원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해 왔지만, 팬데믹으로 인해 입학률이 크게 줄면서 재정 악화를 불러왔다. 이에 따라 대학 측은 긴축 정책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려 하고 있으나, 교육 및 연구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이러한 구조조정이 학문 분야의 다양성과 연구 역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 이 기사는 Article Writer를 활용해 작성했으며 지성배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