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고3 수험생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추행한 교사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 광주교육청은 해당 교사를 해임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는 12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 등 추행) 혐의로 기소된 전직 교사 A씨에게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아동·장애인 시설 5년 취업제한과 40시간의 성폭력치료 강의 수강도 명했다. 광주의 교사 A씨는 수능을 앞둔 여학생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위력으로 성추행했다. 자신이 직접 가르치는 제자였다. 광주 교육청은 교사 A씨를 사안의 중대성을 보고 해임했다. 재판부는 교사라는 직책을 무시하고 범행을 저지른 점에 대한 위중성과 함께 피해자에게 용서 받지 못한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부산·경북·충북교육청이 국제바칼로레아기구(IBO, 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와 협력각서(MOC)를 체결, IB 프로그램 운영학교 지원 및 교원 연수에 본격 나선다. 12일 오전 부산·경북·충북교육청은 경북 구미에서 IBO와 MOC를 체결했다. MOC는 MOU(양해각서) 보다 더 세부적인 내용을 포함한다. 이날 체결된 MOC에는 ▲국내 IB 교육 관련 협력 사업 추진 ▲IB 프로그램 한국어 번역 ▲교원의 IB 전문성 개발을 위한 한국어 워크숍 확대 ▲IB 프로그램 운영학교 지원 등이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2022년 IB 교육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으며 현재 9개 초·중학교(관심학교 7개, 인증학교1개, 후보학교 1개)에서 IB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고등학교 도입도 고려 중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5월 IBO와 도입의향서(LOI)를 체결했으며, 올해 공모를 통해 24교의 IB 기초학교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경북형 IB 관심 학교도 이달 중으로 공모해 선정할 계획이다. 충북교육청도 지난 5월 IBO와 MOU를 체결했으며, 이달 중 IB 준비학교를 9교 내외로 공모⸱선정해 IB 수업⸱평가
# 영상=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더에듀 AI 기자 | 지난 11일, 인도의 언론사 Onmanorama의 보도에 따르면, 케랄라 주의 한 학교에서 교사들이 직원실 내에 설치된 CCTV 카메라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인 후, 일부 교사들은 전근 명령을 받았다. 이 사건은 교사들과 교육 당국 간의 긴장을 고조시키며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 학교의 교사들은 프라이버시 침해를 이유로 직원실에 CCTV 카메라 설치에 강력히 반대했다. 교사들은 학교의 CCTV 카메라 설치가 업무 중 사적인 대화와 활동이 감시될 위험이 있어 불편함을 느꼈다고 주장하며 집단 시위를 통해 카메라 철거를 요구했다. 그러나 시위 이후, 몇몇 교사들이 전근 명령을 받게 되면서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다. 교육 당국은 교사들의 전근이 시위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전근 결정은 학교 운영 및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정기적인 인사 이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교사들은 “이 전근이 CCTV 반대 시위에 대한 보복성 조치”라고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 이 사건은 교사와 교육 당국 간의 신뢰 문제로 확산되었으며, 많은 교사는 자신의 직업적 안정성에 불안을 느끼고 있다. 또, 학부모들과 지역 사회도 이번 사건에 큰 관심을
더에듀 AI 기자 | 지난 11일, 가나의 3News 보도에 따르면, 가나는 'Girls in ICT Trust'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9000명의 젊은 여성들에게 ICT(정보통신기술) 교육을 제공해 여성의 사회 참여를 증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들에게 기술적 역량을 키워 경제적 독립을 지원하고, IT 분야에서의 성 평등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나의 교육 환경은 크게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학교는 열악한 시설과 자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를 들어, 최근 가나의 여러 지역에서 진행된 BECE(기본 교육 인증 시험) 동안 많은 학생은 전기 부족으로 인해 어두운 환경에서 공부해야 했다는 보고가 있었다. 또한, 일부 학교에서는 공공 시설을 사용하는 사립 학교들로 인해 추가 비용 부담이 발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나 정부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정책을 통해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Girls in ICT Trust' 프로그램은 그 일환으로, 여성들에게 현대 기술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며, 장기적으로는 국가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ICT 분야에서의 교육은 여성들의 직업 선택의 폭을 넓히고, 미래의 기
더에듀 AI 기자 | 12일, 가나의 3News 보도에 따르면, 인도에서 무슬림 인구의 증가가 교육 정책 및 학교 환경에 중요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인도의 무슬림 학생들은 교육 환경에서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차별 그리고 정치적 불안정 등의 장애물들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무슬림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하고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는 기회를 제한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예를 들어, 경제적 지원 프로그램과 장학금 제도를 통해 무슬림 학생들이 교육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무슬림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과 학습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이들이 교육 환경에서 더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 무슬림 학생들이 직면한 교육적 도전을 완전히 극복하기 위해서는 보다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 이는 단순히 경제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인식 변화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무슬림 학생들이 차별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다. 인도에서의 무슬림 인구 증가와 이에 따른 교육적 도전은 전 세계적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대법원이 대학 시간강사의 근로시간에 강의시간뿐만 아니라 준비 및 행정 업무 시간도 포함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국립대 시간강사 8명은 지난 2020년 정부를 상대로 ▲시간강사에 대한 강의료를 전업과 비전업으로 구분해 차등 지급한 점 ▲연차휴가수당과 주휴수당, 근로자의 날에 대한 유급휴일수당을 지급하지 않은 점 등은 위법하다며 임금 등 청구 소송을 냈다. 1심과 2심에서는 강의료 차액 지급 판결을 내렸으나 강의 준비 시간 등을 근로시간으로 볼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견을 달리했다. 1심 재판부는 강의 준비와 학사 행정업무는 강의수행에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업무라는 이유로 강사들의 손을 들어줬으나, 2심 재판부는 시간강사 위촉계약에서 정한 근로시간만 해당한다며 대학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권)는 2심 재판부가 법리해석에 오해가 있다며 연차휴가수당과 주휴수당 청구 부분은 파기환송했다. 대법원은 “학생 상담 및 지도 등의 학생관리 업무와 시험 출제, 채점 및 성적 입력 등 평가 업무, 강의와 관련한 학사행정업무는 시간강사에게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업무”라며 “근로제공 의무를 부담하는 업무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경기도에서 유치원 교사가 4살 원아를 아동용 킥보드로 폭행한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조사에 들어갔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12일 유치원 교사 30대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5일 오전 자신이 근무하는 평택시의 유치원에서 킥보드로 B군의 머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폭행을 당한 B군은 머리 피부가 찢어지는 등의 상처를 입었고, B군 부모가 유치원을 찾아가 CCTV 열람 후 폭행 장면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유치원 CCTV 영상을 모두 입수해 살펴보는 등 폭행 등 또 다른 범죄가 있었는지 확인 중이다. 현재 A씨는 유치원을 퇴사한 상태로 경찰은 곧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최근 한 어린이집 교사가 인터넷 카페에 올린 ‘우천시’ 논란이 뜨겁다. ‘우천시 장소를 변경한다’는 교사의 안내에, 학부모가 전화를 해 ‘우천시가 어디냐’고 물어 당황했다는 내용으로 학부모의 문해력 논란으로 번졌다. 그간 사생대회를 ‘죽기살기 대회’로, 금일을 ‘금요일’로, 십분 이해한다는 표현을 ‘십분 동안’만 이해한다로, 고지식한 분이다를 ‘지식이 높은 분’이라는 식으로 해석하는 등 또 다른 다양한 논란을 보아 왔다. 지난해에는 ‘사흘’을 4일로 인식하는 일도, 또 그전에는 ‘심심한 사과’라는 표현에 사과의 진정성이 없다는 비판을 제기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다. 이 같은 언어 사용의 차이는 역사적인 배경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데다 앞으로 더 확대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2023년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일상어 중 한자어의 비율은 33% 수준이며, 전문어 중에는 59%에 이른다. 역사적으로 한자어가 본격적으로 우리의 언어생활에 활용된 것은 고조선이 한나라에 멸망 당한 기원전 108년 이후로 추정된다. 이후 한자어는 강력한 중앙집권체제의 도구이자 선진문물의 유입 매개체로 역할을 했으며 한글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년 후 진행될 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뜻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 장관은 12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답변했다. 박 의원은 AI 디지털교과서 관련 질문을 하며 “윤석열 정부는 AI 기술의 토대를 만들어갈 수 있는 비전도 없고 인재양성을 못 하고 있다”며 “AI 허브를 위한 교육정책이 나오고 그에 따른 인재양성책이 나와야 하는데 지금은 학생들 가르치겠다고 한다. 우선순위가 바뀌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I 디지털교과서를 너무 서두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며 “자신의 정치적 일정과 맞추기 때문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고 물었다. 또 “시연을 해 보니 AI 기능은 미비하고 단순 디지털 기능만 있다는 말이 나온다”며 “장관님이 오해 사지 않도록 준비하고 설명하는 게 필요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이주호 장관은 2년 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뜻이 없다는 의사를 밝히며 대한민국의 난제를 교육의힘으로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육감 선거는 지금 제 머릿 속에 전혀 없다. 장관을 정말 중요한 시기에 맡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