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 최근 교권 침해 문제 해결 방안으로 학생의 교권침해 행위를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교사의 권위를 세우고 학생의 책임을 강화하는 강력한 대책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방식은 교권을 회복하기는커녕, 오히려 학부모와의 갈등만 증폭시키고 학교 현장을 더 혼란스럽게 만들 가능성이 크다.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기록하는 교육적 문서로, 과거에는 학생부 기재 내용에 교과성적과 행동발달상황이 주로 기재되었지만, 현재는 학생의 진로와 진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학생성장과 발달상황이 종합적으로 기재된다. 따라서 그 내용 하나하나가 매우 민감하다. 이러한 기록 수단을 ‘징벌 도구’로 사용하는 순간, 교사는 교육자에서 처벌자로 인식되기 쉽다. 학생의 잘못을 지도하는 과정이 곧바로 학생부 기재로 연결된다면, 학부모는 이를 ‘교육’이 아니라 ‘불이익’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학생부 기록이 예고되는 순간, 교권 침해 사안은 교육적 해결의 영역을 벗어나 법률·민원·분쟁의 영역으로 이동한다. 학부모는 기록을 막기 위해 학교에 항의하고 공격적 태도를 보이게 된다. 반면에 교사는 모든 지도를
더에듀 AI 기자 | 미국에서 이민자 학생의 공립학교 교육 접근권을 보장하는 법안이 시행됐다. 지난 4일 미국 지역 언론사 KWQC는 ‘모두를 위한 안전한 학교법(The Safe Schools for All Act)’이라 명명된 House Bill 3247 법안이 올 1월부터 공식 시행됐다고 보도했다. 이 법은 지난해 일리노이주 의회에서 통과된 뒤 같은 해 8월 15일 J. 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의 서명을 거쳤다. ‘모두를 위한 안전한 학교법’은 이민 배경의 아이들이 무료 공공교육이나 활동에서 거부당하거나 배제되지 않도록 보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학교가 학생 또는 보호자에게 시민권이나 이민 신분과 관련된 정보를 요구하거나 수집하는 행위를 제한하는 조항이 포함됐으며, 7월 1일부터 이러한 금지 사항을 위반한 학교는 손해배상으로 민사 법원에 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다. 이 법은 불법 이민자 추방을 공언한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에 대응해 설계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행정부는 △국경 봉쇄 △미국 내부 이민 단속 강화 △신속 추방 체계구축 △대규모 이민자 수용시설 확충 등을 추진, 불법 이민자 최대 추방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주 의원들도 법 제정 과정에서 교육
더에듀 김연재 수습기자 | “당신을 대체하는 것은 인공지능(AI)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잘 사용하는 사람이다.” AI 시대,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는 ‘많이 사용해 보는 게 최고’라는 조언이 제시됐다. 친숙해지는 게 가장 필요하다는 의미로 이미 개인 생활과 기업 전반에서 활용되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경쟁력을 잃을 것이라는 경고도 함께 나왔다. 이상용 김앤장 AI센터 고문은 지난 9일 도산아카데미(이사장 구자관, 원장 김철균)가 주최하고 교육전문언론 더에듀(발행인 여원동)가 공동 주관한 제338회 스마트포럼 발제로 나서 이 같이 말했다. ‘AI 현재와 미래도전- 활용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발제한 이 고문은 ▲AI 기술 동향 ▲AI 활용 방안 ▲AI 구축 방향 등으로 나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AI 트렌드의 방향 △AI 실무적 활용법 △기업들의 AI 구축 동향을 살폈다. 특히 AI의 효과적 활용법을 강조하며 “나만의 맞춤형 AI를 만들기 위해서는 친숙해져야 한다. AI와 최대한 많은 대화를 나누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또 프롬프트 구성은 인간 자신이 아닌 AI에게 주문하는 걸 권하는 등 AI가 스스로 사고할 수 있게 촉진
더에듀 김연재 수습기자 | 564명의 교사가 수업혁신상을 받았다. 이중 민경아 서울 중랑초 교사, 허단비 대전 둔원초 교사, 김원예 서울 덕산중 교사, 서유정 대전 만년고 교사가 우수 수상자 대표로 사례 나눔에 나섰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7일 서울 엘타워에서 ‘2025학년도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지속적인 연구로 수업 혁신을 이끌어 온 교사들의 노력을 알리고, 수업 경험을 공유하며 우수 수업 사례를 전국적으로 홍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구대회에는 총 1668편이 출품됐으며, 최종 506편(공동수상자 포함 564명)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교육부 장관상과 연구 실적 평정점이 주어지며, 이 중 우수 수상자 100명에게는 국외 선진사례 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수상작은 에듀넷에 게시해 학교에서 널리 활용되도록 공유된다. 수상자와 교육당국 등 총 300여명이 참여한 시상식에서는 우수 수상자 100명 중 민경아·허단비·김원예·서유정 교사가 사례 나눔에 나섰다. 민 교사는 생활 속 문제 상황에서 생긴 의문점을 토대로 주제 탐구를 시작하고, 시각화 도구를 활용해 협력‧주도‧창의‧비판 네 가지 사고 역량을 함양하는 ‘DILE
더에듀 정은수 객원기자 | 인공지능(AI) 챗봇이 일상 속으로 들어왔다. 이제는 누구나 AI를 사용하지만, 동시에 그 한계도 드러나고 있다. 그렇다면 AI의 영향으로 올해 고등교육 지형은 어떻게 변할 것인가? 전문가들은 고등교육계가 생성형 AI에 대한 실망에 준비해야 한다는 시각과 대학 행정을 더 개선할 것이라는 시각으로 갈린다. 미국 고등교육 전문지 ‘인사이드 하이어 에드(Inside Higher Ed)’는 지난 5일 전문가 5명에게 물어본 올해 고등교육계에 AI가 미칠 영향에 관한 전망을 보도했다. AI 거품론 실체, 드러날 것인가 미래학자인 브라이언 알렉산더(Bryan Alexander) 조지타운대 교수는 관건은 교육 자체가 아니라 사회에서 AI와 관련해 일어날 변화라고 했다. 시장에서 AI 거품이 꺼진다면, AI를 사용하라는 사회적 압력이 감소하고, 내부적으로도 AI 사용에 소극적으로 될 것이라는 전망을 하면서 AI 거품론에 손을 들어줬다. 대규모언어모델(LLM)에 대한 대중의 태도가 급격히 부정적으로 바뀌는 등 부정적인 변화가 나타난다면 마찬가지로 학계에서도 AI의 사용에 관한 태도가 바뀔 것이라는 언급도 덧붙였다. 다만, AI 분야가 더 안정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