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지성배 기자 | 최우성 다산고등학교 교장이 헌혈 5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 금장’을 수훈했다. 2개월에 1회 꼴로 총 수치상으로 100개월에 이르는 꾸준함을 보였다. 헌혈유공장 금장 및 은장은 1989년 제정됐으며, 헌혈 30회 이상 실천 시 은장, 50회 이상 실천 시 금장을 수여받게 된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전혈은 1년 내 최대 5회까지 가능하다. 이에 따르면 최 교장의 경우 최소 10년 동안 꾸준히 헌혈을 진행한 것이 된다. 다산고 또한 헌혈에 동참해 최 교장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 다산고는 매년 2회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단체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인성 교육과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다산고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24년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자발적 헌혈문화 확산 공로’ 표창을 받았다. 최 교장의 헌혈 50회 달성은 평소 강조해 온 ‘실천하는 인성 교육’의 연장선상에 있다. 최 교장은 헌혈뿐만 아니라 평소 매일 1만 원씩 저축해 모은 장학금을 학생 복지 증진을 위해 기탁하는 등 ‘제자 사랑’을 위한 차별화된 행보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는 “헌혈은 사랑이다. 건강이 허락해
더에듀 | 민주주의는 교과서 속에 박제된 지식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그 자체여야 한다. 최근 서울양명초등학교(교장 홍석주) 학생자치회 ‘양명의회’가 EBS 프로그램 <찾아가는 서울시의회 퀴즈쇼 해통소통탐험대>에 참여하며 보여준 모습은 학교 현장이 지향해야 할 진정한 시민 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주제는 ‘조례’였다. 흔히 조례라고 하면 어른들의 전유물이나 딱딱한 법 조항을 떠올리기 쉽지만, 양명초 학생들에게는 우리 동네의 규칙을 정하는 친숙한 약속으로 다가왔다. 특히 양명초는 학생자치회가 실제 ‘의회’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이번 활동은 아이들이 자치 활동의 가치를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학생들은 일상과 가장 밀접한 ‘놀이터’를 주제로 머리를 맞댔다. 우리에게 필요한 조례는 무엇인지 고민하고, 시민으로서 어떤 목소리를 낼 수 있는지 토론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는 단순히 퀴즈를 맞히는 재미를 넘어, 지역사회의 주인으로서 가져야 할 책임감을 배우는 과정이었다. 양명의회 지도교사 손혜민 선생님은 “아이들이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양명초 친구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봉사하는 자세를 갖추길 바란다”며 민
더에듀 김연재 기자 | 서울교육청이 중도 입국, 외국인 등 이주배경 보호자들의 한국 교육제도 이해와 자녀 양육을 돕기 위해 ‘다가감 아카데미’, ‘다가감 소식지’, ‘찾아가는 이주배경 학부모 마음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성평등가족부의 ‘2024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에 따르면, 이주배경 보호자 중 34.5%는 자녀 양육 시 가장 큰 어려움으로 학업·진학·진로 정보 부족을, 32.0%는 학습지도와 학업 관리 어려움을 지목했다. 이에 서울교육청은 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 ‘다가감 아카데미’ 운영으로 보호자들에게 교육 관련 정보 제공 및 교육 조력자로서의 역량 신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다가감 아카데미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 총 10회 내외로 운영된다. ▲학교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 전반 이해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학습지도와 학업 관리의 기초 ▲학교폭력·아동학대 예방 등 학생 보호 및 생활 지도 이해 ▲학부모 의사소통·양육 지원 및 학교·지역 교육자원 안내를 다루며, 대면 운영 시 AI 기반 실시간 동시통역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초기 학교 적응 지원을 위해 학기 중 전편입하는 학생의 보호자에게는 학교에서 필수로 참여를 안내할
더에듀 AI 기자 | 영국 하원이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두 번째로 부결시키며 아동 온라인 안전 정책을 둘러싼 논쟁이 다시 격화되고 있다. 15일 영국 언론사 The Guardian 보도에 따르면, 영국 하원은 아동에게 유해한 온라인 콘텐츠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소셜미디어 플랫폼 이용 연령 제한을 강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상원 수정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찬성 150표, 반대 256표로 부결됐다. 해당 수정안은 보수당 소속 존 내시(John Nash) 경이 제출한 것으로,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사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장관들에게 금지 대상 플랫폼을 지정할 수 있도록 12개월의 유예 기간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그러나 하원은 정부 입장을 지지하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번 표결은 이른바 ‘핑퐁’ 절차로 불리는 하원과 상원 간 법안 조정 과정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앞서 하원은 보다 유연한 규제 권한을 부여하는 유사한 수정안을 부결했으며, 상원은 기본 금지 조항 유지를 주장했지만 최종적으로 하원은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정부는 전면 금지 대신 별도의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해당 협의는 다음
더에듀 | 제주 서귀포여자중학교 자율동아리 ‘슬가람시인들’ 소속 학생 12명이 지난해 1년 동안의 문학활동을 결산하는 시 문집을 세상에 내놨다. 1년간 매월 2회씩 모여 시를 쓰고 토론을 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는 과정을 거쳐 정서적 성장과 소통 능력도 함께 높아졌다. <더에듀>는 시 문집 ‘슬가람시인들’을 세상에 소개하며, 학생들의 지난 1년을 기록하고자 한다. 시인 학생들 소속은 시 작성 당시를 기준으로 한다. <엄마란> 이소윤 나는 내 아이를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주변에서 말하는 아들은 내가 아는 아이가 아니었다. 사람들의 말 속에는 내가 알던 아들이 없었다. 나는 본 적 없는 얼굴, 나는 느껴본 적 없는 마음. 그런데도 나는 엄마일까. 엄마란 무엇을 알고 있어야 하는 걸까
더에듀 김연재 기자 | 국민 500명이 앞으로 10년의 대한민국 교육 방향을 정한다.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오는 23일 제2기 국민참여위원회(국참위) 발대식을 연다. 국참위는 500명 규모로 꾸려졌다. 제1기 위원 중 제2기 활동을 희망한 연임의원, 지방정부 추천 인원 등 168명과 대국민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332명으로 구성됐다. 오는 23일부터 2028년 4월 22일까지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국민과 현장의 뜻을 모아 주요 교육의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교육정책 수립에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내년 3월에 공표될 중장기국가교육발전계획(2028~2037)의 주요 의제에 대한 국민의 뜻을 모으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1부 위촉식, 2부 워크숍 순으로 진행되며, 현장에는 약 200명의 위원들이 참석한다. 1부에서는 국참위원 위촉식과 이광호 국참위원장 겸 국교위 상임위원의 활동 목표 공유, 은재호 국민의견수렴·조정 전문위원회 위원의 숙의 민주주의 강의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제2기 국참위 활동 안내에 이어 ‘제2기 국참위, 함께 여는 첫 토크’가 진행된다. 토크에서는 온·오프
더에듀 장덕우 기자
더에듀 김연재 기자 | 교수들이 교육부가 발표한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은 줄세우기라고 비판하며 5극3특 정책과 지역인재 양성 정책의 연계를 촉구하고 나섰다. 교육부는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성장엔진 연계 지역인재 양성방안’을 발표했다. 올해 3개 거점국립대학을 선정해 ▲브랜드 단과대학 ▲인공지능(AI) 거점대학 사업을 패키지로 집중 지원, 교육·연구 거점으로 육성하는 내용이다. 이들 대학에는 총 3000억 원 수준의 예산을 추가 지원한다. 사실상 이재명 정부가 내건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시작이라는 평이 나오는 가운데, 교수들이 줄세우기와 함께 비거점대 배제를 문제로 제기했다. 전국국공립대학교교수회연합회와 거점국립대학교수회연합회, 국가중심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 등 3개 단체는 “3개 대학만 고르겠다는 교육부 방침은 지역 대학을 살려야 하는 이유를 망각한 것”이라며 “거점대·학문·지역 줄세우기에 치중한 졸속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역인재 양성 정책의 5극3특 정책 연계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들은 “9개 거점국립대에 대한 고른 지원과 함께 거점대와 국가중심대의 연계가 필요하다”며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엄정한 평가를 통해 몇 개 대학에 집
더에듀 김연재 기자 | 현직 교사 100명이 역사 수업 자료를 만든다. 34개의 역사 학습공동체도 가동해 역사 수업 등의 연구에 나선다. 교육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학교 역사교육 활성화 방안’ 후속 조치를 발표했다. 역사 선도교사단은 100명 규모로 구성된다. 이들은 ▲역사교육 정책에 대한 현장 의견 전달 ▲정책연구 참여·협력 ▲역사 수업·평가 지원자료 개발 등을 수행한다. 선도교사단은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자들은 ▲교육과정·교과서 개발 참여 이력 ▲역사교육 연수 강사 활동 ▲학위 소지 ▲학습공동체 활동 이력 등을 통해 ‘역사 수업평가 전문성’을 평가 받는다. 교육청별로 초등학교 1명·중학교 2명·고등학교 2명을 추천한다. 교원 수가 많은 서울과 경기는 각각 2배수, 3배수로 추천을 받는다. 선발된 선도교사들은 연 2회 심화 연수를 받으며 내년 2월까지 학교급별로 연수 활동에 나선다. 내년 1월 중에는 평가회를 개최해 성과를 공유한다. 총 34개의 학습공동체도 선정하며 학교급별로 8명 이상의 교원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수업 내용·방법에 대한 심층 연구를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시민적 가치 함양 역사 수업·평가 ▲한국사-세계사 융합 교육 ▲
미국, 캘리포니아주 학자금 지원 허위 신청 최다 등 미국 교육부는 16일 주별 학자금 지원 허위 신청 적발 금액 순위를 발표했다. 현 정부에서 신분증 확인을 의무화한 이후로 가짜 신분 등이 적발된 사례다. 가장 많은 주는 캘리포니아주로 1억 7100만달러(약 2525억원)가 적발됐다. 버지니아주, 텍사스주, 플로리다주, 워싱턴주, 뉴욕주 등이 뒤를 이었다. 미네소타주에서는 한 학교에서만 100건이 넘게 적발됐다. 17일에는 캔자스주의 교육구 네 곳에서 남녀 차별을 금지한 교육법 9편(타이틀 나인)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구들은 학생의 성별 전환을 학부모에게 공개하지 않도록 했으며, 동시에 여학생 화장실과 운동 경기에 자기 정체성을 근거로 남성 학생이 참여하도록 했다. 한편, 15일 오클라호마주의 폴스밸리 고교에서 반자동 권총을 소지한 남성이 침입했으나, 커크 무어 교장이 남성을 제압하면서 큰 사고를 막았다. 무어 교장은 다리에 총상을 입었으나 총기 난사 대응 훈련과 신의 가호 덕분에 위기를 넘겼다고 밝혔다. 프랑스 보안 사고로 학생 정보 유출 등 프랑스 교육부는 14일 사이버 공격을 받아 일부 학생의 정보가 유출됐다고 발표했다. 유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