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과 한국교원대학교가 주최한 ‘2024 충북 나우 늘봄학교 콘퍼런스’가 7일 한국교원대학교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국교원대학교는 현재 ‘대학 연계 맞춤형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충청북도 전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프로그램 지원과 운영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충북 늘봄학교 대학 연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의 성장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현재 활동 중인 늘봄학교 강사와 희망 강사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미정 한국교원대학교 초등교육과 교수의 ‘늘봄학교에서의 강사의 역할과 교수법’특강, ㈜엔이에스랩 박영임 대표의 ‘한국교원대학교 늘봄학교의 비전과 사업 성과 공유’의 강연을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수업 사례 발표에서는 ▲성장과 움직임 속 배움의 즐거움(체육 영역, 황의순 강사) ▲함께 웃고 배우는 심리정서 활동 이야기(심리정서 영역, 김지은 강사) ▲AI와 디지털, 아이들의 미래를 여는 첫걸음(AI·디지털 영역, 이순애 강사)을 통해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생생한 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2부 사례 공유회에서는 문화 예술, 체육, 기후환경, 심리정서, 창의과학·AI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의 수업 사례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 강사들은 “콘퍼런스를 통해 강사의 역할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다른 강사들과 다양한 아이디어와 현장 적용 방법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