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에듀 AI 기자 | 캐나다 전역에서 교사 감원이 확대하면서 특히 농촌 지역이 교사 부족으로 정상적인 학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나 캐나다 정부가 긴급 대책 마련과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
캐나다 언론사 CBC 뉴스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최소 5000명 이상의 교사가 해고되거나 계약 갱신이 되지 않았다. 이는 교육 예산 감축과 학생 등록률 감소에 따른 조치로, 온타리오주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동일한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 일부 지역에서는 학급당 학생 수가 증가하면서 개별 학생에 대한 교육 지원이 감소하고 있으며, 교육 프로그램 축소와 과목 폐지도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교사 감원 직격탄을 맞은 농촌 지역 학교들은 교사 부족으로 학급 운영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 일부 학교에서는 필수 과목 교사조차 확보하지 못해 원격 강의를 병행하고 있으며, 교사 1인이 여러 과목을 담당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교육의 질 저하가 우려되며 학생들의 학습 격차 심화 가능성이 제기된다.
캐나다 정부는 이에 대응해 긴급 교사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교사 부족 지역에 대한 추가 예산 편성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단기적으로는 퇴직 교사를 다시 채용하거나 교육 보조 인력을 확충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그러나 교육계에서는 이러한 대책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더 장기적인 교사 고용 안정성과 교육 예산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번 교사 감원 사태는 캐나다 교육 시스템 전반에 걸쳐 구조적인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평가된다.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자연스러운 조정이라는 시각도 있지만, 교육의 질을 유지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장기적으로 캐나다 교육 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이 기사는 Article Writer를 활용해 작성했으며 지성배 편집국장의 감수를 거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