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제주도에 이어 경남 사천시가 교통복지를 실현을 위해 어린이·청소년 대중교통비를 무료화한다.
대상은 사천에 주민등록이 된 만 6세부터 18세까지다.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상자 신청을 받으며, 어린이·청소년 본인일 경우 학생증이나 청소년증을 지참해야 한다.
부모 등 대리인은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등본이 필요하다.
지난 4월 1일부터 대상자 신청을 받고 있으며, 연중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즉시 어린이 및 청소년 교통복지카드가 발급된다.
이 카드로 매일 3회까지 시내버스를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충전할 경우 다른 지역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도 이용할 수 있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시행으로 교통약자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대중교통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현재 부족한 등·하교 노선 추가 등 대중교통 기반 구축 서비스를 위해 앞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