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11일 전북교육청은 ‘2025 경영계획 발표회’를 열고 교육청 각 부서별 목표 및 추진 전략, 핵심사업 등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발표회는 전북의 교육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2024년 성과 및 보완점을 분석해 2025년 부서 사명에 따른 목표·추진 전략·핵심사업을 발굴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미래교육과는 ▲미래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양성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 인프라 조성 ▲AI디지털 활용 교육 활성화 ▲학교 안팎으로 모두가 따뜻한 보육과 교육복지를 목표로 내년도 핵심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등교육과는 ▲나를 찾아가는 교육과정,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한 운영 지원 ▲탄탄한 익힘과 실력을 키우는 모든 학생 학력 신장 실현 ▲격차와 공백없는 실력과 적성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으로 학력 신장에 집중한다. 창의인재교육과는 ▲지역 특화 특성화고 육성을 통한 고졸 취업 활성화 ▲과학 ·수학·발명·영재 교육을 통한 융합형 창의인재 양성 ▲세계시민으로 나아가는 실용 외국어 인재 양성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평생교육 지원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2025년 핵심사업 추진을 꾀한다. 전북교육청은 부서별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
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세종 청소년들이 경제·인문사회 분야의 연구기관 연구진들에게 직접 진로 체험을 받았다. 세종교육청은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1일까지 관내 중·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현장 견학형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로 체험 프로그램은 세종진로교육원과 세종국책연구기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산하 6개의 기관이 협력해 운영됐으며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연구기관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연구기관별 소개와 시설 탐방 및 강연, 진로 상담, 직무 체험 등 기관별 특성을 살린 진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우리 동네 도시설계가 되어보기(건축공간연구원) ▲우주탐사 진로멘토링(과학기술정책연구원) ▲탄소중립 및 기후 위기 대응(한국환경연구원) ▲고령화 사회와 대응 방안 탐구(산업연구원) ▲사회학연구원 진로 탐색(한국보건사회연구원) 등이었다. 고충환 세종 진로교육원장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연구원들의 생생한 연구 사례를 직접 듣고 정책 연구 분야의 직무를 체험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를 확대해 학생들이 각자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연구원이 적극적으로 지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가 10월 16일 열린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교육이라는 점에서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과 미래를 한 번에 보여주는 곳인 만큼 서울교육감은 특히 중요한 자리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진보교육 10년에 대한 평가에 더해 현직 프리미엄이 사라진 상황 그리고 선거 기간이 짧다는 점에서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더에듀>는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 유권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세 번째는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에 참여하는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이다. ▲ 소개한다면. 안녕하세요?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조전혁입니다. 저는 인천대와 명지대에서 경제학을 가르쳤고, 18대 국회의원과 서울시혁신공정교육위원장 등을 거쳐 현재는 광운대 석좌교수와 서울시미래교육연구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저보고 전교조 저격수라고 하는데요. 저 전교조 저격수 아닙니다. 저격수는 숨어서 뒤에서 싸우잖아요. 저는 앞에서 싸웠습니다. 그 싸움 저는 이겼다고 자부합니다. 전쟁에는 장수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싸워서 이겨본 경험이 있는 저 조전혁이 서울교육을 정상화하는 데
# 영상=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더에듀] 인공지능(AI) 등 진보된 기술이 교육계에 본격 적용되는 시점을 맞이했다. 특히 AI 디지털교과서가 내년부터 본격 도입되고 이에 앞서 교육부는 올해 말까지 디지털 윤리 규범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 진보된 기술의 도입은 학습환경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지만, 사람 간의 관계를 중심으로 한 교육에의 도입에는 좀 더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에 <더에듀>는 <DX교육데이터협회>와 공동 기획 ‘AI와 디지털 교육’을 통해 교육부가 디지털 교육과 맞춤 교육 등의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하는지 교사와 연구자, 기업인 등의 시선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각 업무 분야에 컴퓨터시스템을 이용하면서 데이터를 활용한다는 개념은 현황파악 및 통계 등으로 시작되었다고 할 것이다. 이후 좀 더 전문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분야가 바로 기업경영분야인 MIS(Management Information System)이다. 경영정보시스템이라고 부르는 이 MIS는 경영자들이 의사결정을 하기 위한 현황데이터, 통계데이터는 물론, 현안 분석데이터, 예측데이터 등을 제공하고
더에듀 | 경상디지털교육자연합(G-DEAL)이 디지털 전환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교육경쟁력의 제고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교육자들 간의 연합체로 지난 7월 창립했다. G-DEAL은 어떤 교육적 가치를 추구할까. 또 디지털 전환 교육 시대를 맞아 고민하는 올바른 방향성은 무엇일까. <더에듀>는 미래사회를 슬기롭고 분별력 있게 살아가는 데 디지털이 여러 도구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G-DEAL 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코딩이라는 단어가 유행하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AI가 그것보다 더 유행하는 것 같지만 꼭 이런 때는 있어 왔던 것 같다. 당연한 말이지만 정보 교과도 다른 교과처럼 교과서가 있다. 하지만 유독 새로운 정보 기술이나 개념이 유행하게 되면 이것들을 교과서 어느 부분에 포함해 가르쳐야 할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된다. 그래서 교과서를 기반으로 한 기본적인 디지털 소양은 정규 정보 수업 시간을 이용하지만, 여름방학이 되면 여러 가지 디지털 캠프나 특강을 하게 되었다. 방학 중에 오전 9시부터 하루 4시간씩, 5일간 10명 내외의 학생들과 프로그래밍 특강을 진행했다. 10명 내외의 학생들은 출석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학생인권 보장에 관한 법률안’(학생인권법)을 발의한 가운데, 교원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현재 학생인권조례는 충남도의회와 서울시의회에서 폐지를 결정했고, 광주시의회도 폐지를 논의 중이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학생인권법 제정을 교육공약으로 제시했으며, 지난 9일 김문수 의원을 대표로 총 25명의 야당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법안은 교육부와 교육청에 각각 학생인권위원회 및 교육청학생인권위원회를 두고, 시도교육청에 학생인권센터를 설치해 학생인권옹호관을 장으로 두며 학생인권의 날을 지정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그러나 교원단체들은 학생인권법 제정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계속해서 보이고 있다. 경남교사노동조합(경남교사노조)은 11일 “학생인권조례로 교육청인권센터가 설치돼 있는 일부 교육청에서는 교사의 생활지도가 ‘학생 인권 침해’로 신고당해 조사받는 일로 교육현장의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법령이 우선되어 기존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와 학칙 등이 충돌하며 효력을 잃거나 교육현장에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며 입법을 반대했다. 대한민국교원조합(대한교조)도 “학생인권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우리나라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급당 학생 수는 초·중학교는 OECD 평균 보다 높았지만, 고교는 낮았다. 청년층(만 25~34세) 고등교육 이수율 69.7%로 OECD 국가 중 1위였으며 교육 단계별 상대적 임금 격차도 감소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지난 10일 OECD가 49개국(회원국 38개국·비회원국 11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OECD 교육지표 2024’의 주요 결과를 분석·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은 1만 5858달러로 전년 대비 12% 증가해 OECD 평균보다 높았다. 공교육비는 사교육 비용을 제외하고 정부, 가계 등 민간이 지출한 모든 공교육비를 나타낸다.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교육 단계에서는 학생 1인당 공교육비 1만 4873달러, 중등교육 단계에서는 1만 9299달러이다. 초등·중등교육 단계의 1인당 공교육비는 OECD 평균(초등 1만 1902달러·중등 1만 3324달러)보다 많았다. 반면 고등교육 단계에서는 학생 1인당 공교육비가 1만 3573달러로 OECD 평균 2만 499달러보다 훨씬 밑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가 10월 16일 열린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교육이라는 점에서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과 미래를 한 번에 보여주는 곳인 만큼 서울교육감은 특히 중요한 자리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진보교육 10년에 대한 평가에 더해 현직 프리미엄이 사라진 상황 그리고 선거 기간이 짧다는 점에서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더에듀>는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 유권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세 번째는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에 참여하는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이다. # 영상=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정귀권 더에듀 사원.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보수 진영 조전혁 서울교육감 예비후보가 ‘서울시 교육감 후보 추대위원회’(서교초)로부터 추대돼 힘을 받게 됐다. 서교추는 11일 ‘후보 단일화를 위한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에 등록한 후보 중에서 조전혁 예비후보가 가장 부합하다며 추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교추는 김승규 기독문화연구소 대표가 상임대표를 맡고 있으며, 약 35개 교육 및 시민단체가 참여단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들은 “조희연 전 서울교육감의 3번 연속 당선으로 조기 성애화, 동성애, 성전환 등 왜곡된 성이 학생들의 정당한 권리라고 주장한다”며 “민주시민 교육 등을 통해 학교를 좌편향 정치단체의 활동무대로 만들어 자유민주주의의 대한민국 정체성을 혼란시켜 결국 교사와 학생관계가 무너져 파국적인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녀들에게 행복한 교실을 돌려주고,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바르고 밝은 미래 회복을 바란다”며 “학교 교육에서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구현하고 동성애와 성전환 등 편향된 성 이념을 배격하며, 바른 인권과 교사와 학부모의 정당한 교육권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학교안에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는 전교조를 강력히 대응할 수 있다고 판단하였기 때문에 조전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