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전북교육청이 학생들의 진로 체험과 농업·농촌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진로교육 및 진로체험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은 학생들의 진로체험과 농업·농촌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확대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진로체험 및 농업분야 인재 양성에 관한 업무 협조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전북교육청은 ▲농촌진흥청의 초·중·고등학교 진로교육 ▲진로체험 여건 조성 및 프로그램 안내, 자문 등의 업무를 맡기로 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농촌 분야와 관련된 ▲초·중·고등학교 진로탐색 프로그램 ▲진로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체험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윤영임 전북교육청 교육국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농업·농촌 분야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면서 “양 기관이 힘을 합쳐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석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장은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보다 내실 있는 진로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진로체험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궁극적으로 농업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 초중고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방과후 자유수강권 지원을 확대하고, 최대 100만원 지원하겠다.” 조전혁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1호 공약으로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확대를 발표,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며 학생들의 학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은 저소득층 자녀 자기계발 촉진 및 학업성취도 개선 도모를 통해 교육의 공공성을 제고하고 계층 간 교육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현재 서울에서는 교육비 대상자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법정 차상위대상자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법무부 장관 추천 난민 인정자 등이 해당된다. 연 60만원을 한도로 정하고 있으며 전액을 소진할 경우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조전혁 예비후보는 지원자격을 초중고 전체 학생으로 확대하고 이들에게 연간 30만원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지원 대상자들에게는 최대 100만원으로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이를 위해 연간 약 2307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조 예비후보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증가분 등을 활용하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조 예비후보는 “부모의 경제력에 따른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김용서 교사노조 위원장이 11일 서울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예비후보 자격을 얻은 김용서 예비후보는 앞으로 후원회를 개설하고, 방송토론, 여론조사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김용서 예비후보는 앞서 지난 4일 서울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 옆에, 교사 곁에 든든한 현장 교육감”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학사니즘’을 강조하며 “오직 학생, 오직 학교, 오직 교육을 살리겠다. 교육이 정치와 이념에 휘둘리지 않도록 구태를 벗어나 진일보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교사 및 교사노조 위원장으로서 교육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학생과 교사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무너진 교육 현장을 재정비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5일 김 예비후보는 서울 영동중학교에서 23년 경력의 교사 생활을 마무리하고 사직원을 제출했다. 그는 “서울교대에서 열린 서이초 1주기 행사에서 무너진 대한민국의 교육, 그 중심의 수도 서울의 교육을 바로 세워야겠다는 굳은 결심을 했다”며 사직원을 내고 교육감에 도전하는 각오를 밝혔다. 교사노조연맹 창립 주역, 중도 확장 가능성도 김 예비후보는 2017년 교사노조연맹을 창립한 주역이다. 교사노조는 2024년 현
더에듀 정지혜 기자 | 도박 경험이 있는 청소년 중 절반은 중학생 때 처음 경험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경찰청과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2일 청소년 도박 및 대리입금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온라인 설문조사에는 청소년 1만 685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1.5%인 157명의 학생이 도박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도박을 해본 청소년 중 남학생은 86%로 여학생 14%보다 많았다. 친구나 지인이 도박하는 것을 목격했다는 청소년은 응답자 중 10%에 해당하는 1069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자주 하는 온라인 도박 종류는 바카라 등 온라인 불법 카지노 55%로 확인됐다. 친구나 지인의 권유로 시작했다는 응답이 38%로 가장 많았다. 친구나 지인이 금전적 이익을 얻는 것을 보고 시작했다는 답변이 30%로 뒤를 이었다. 도박 자금 마련은 대부분 57%는 용돈이나 부모님으로부터 받았으며, 아르바이트를 통한 마련도 10%에 이르렀다. 도박을 그만두고 싶다는 의견은 74%에 달했다. 이들은 도박에 따른 채무 압박(15%), 정서적 위축 및 두려움(12%), 부모와의 갈등(10%), 학업성적 저하(10%), 형사처벌(5%) 등의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고 답했다.
더에듀 AI 기자 | 지난 10일 영국 매체 The Guardian 보도에 따르면, 영국 초등학교의 학급 규모가 선진국 중 가장 큰 편에 속한다는 OECD 보고서가 발표됐다. OECD 보고서 'Education at a Glance 2024' 따르면, 영국 초등학교의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6명에 달해 국제 기준을 크게 상회한다. 보고서는 영국의 공립 초등학교와 사립학교 간의 학급 규모 차이를 지적하며, 공립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가 평균 13명 더 많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차이는 학생 개별 학습의 기회와 교사의 교육 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저학년 학생들의 학업 성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보고서는 또한 학급 규모가 적을수록 읽기와 수학 능력 향상에 장기적인 혜택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중등학교의 경우 상대적으로 작은 학급을 운영하고 있으나, 초등교육에서는 여전히 대규모 학급 문제가 지속되고 있어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영국 정부는 교육에 대한 예산을 꾸준히 확대해 왔지만, 이와 같은 학급 규모 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 이 기사는 Article Writer GPT를 활용해 작성했으며 지성배
더에듀 정지혜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도 이공계 특성화 대학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수시 입학 지원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AIST에 따르면 11일 마감한 2025학년도 학사과정 입학생 국내 수시전형 지원서 접수 결과, 올해 지원자 수가 4697명으로 집계돼 지난해보다 9.6%(410명) 증가했다. 올해 대규모 의대 정원 증원의 영향으로 이공계 대학 지원 부진이 나타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른 결과다. 아울러 지난 4년간 KAIST 학사 과정 전체 지원자 수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2021년 5687명, 2022년 6300명, 지난해 6238명으로 정체됐다 올해 다시 8250명으로 늘었다. 카이스트 관계자는 “진로 선택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무학과 제도를 운영하는 등 도전을 장려하는 다양한 제도 덕분에 지원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2025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 접수 3일차 결과, 전국 의과대학 39곳에 모집인원 대비 11배 가까운 지원자가 몰렸다. 11일 원서 접수를 마감한 서울대와 고려대 의대는 모두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높아져 각각 13대1, 30.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만 의대 수시 모집 정원이 지난
더에듀 지성배 기자 | 김영배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12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주요 공약을 밝표했다. 그는 출마 선언을 통해 “행복은 경험의 결과에서 얻어진다”며 “행복제조사가 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우리 아이들에게 즐거운 경험과 행복한 경험으로 나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초등생 500만원, 중학생 300만원, 고등학생 100만원 지원 ‘초등문화바우처’ 제공 ▲교육감 직선제 폐지 ▲청소년 4대 중독 근절 ▲교사가 만들어가는 교실 혁신 추진 ▲디지털 입시정보 플랫폼 구축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인성과 바른 역사관 정립을 통해 튼튼한 뿌리로 미래교육을 정착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내신 5등급제, 선택과목 없는 통합형 수능 등 2028학년도 대입 개편을 앞두고 제도 안착을 위한 협의체가 구성됐다. 교육부는 12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대입전형 운영 협의회’를 출범하고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에 발표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의 안정적인 정착과 현장 중심의 대입전형 개선 과제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협의회를 출범시켰다. 협의회 위원으로 대학 총장, 입학처장 등 대학 관계자와 교육감, 교장 등 고교 관계자 10명을 위촉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협의회 출범 배경과 목적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한다. 심민철 인재정책기획관은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현장의 의견을 보다 폭넓게 반영한 대입전형 운영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공정하고 전문적인 대입전형 운영을 위한 다양한 혁신 과제 발굴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2028 대입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는 수능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없애기 위한 통합형 수능 도입과 내신 평가 9등급에서 5등급제로 전환 등의 내용이 담겼다.
더에듀 AI 기자 | 지난 10일, 영국의 언론사 The Guardian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USDA)는 학교 급식 지침에 대대적인 변화를 발표했다. 학생들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고, 장기적으로 건강한 생활 방식을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다. 농무부가 발표한 새로운 급식 지침의 핵심은 나트륨과 설탕 섭취를 줄이고, 영양소 균형을 개선하는 데 있다. 그중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될 나트륨 감소 목표다. 나트륨은 과도한 섭취 시 고혈압 및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요소로, 이번 변화는 학생들의 장기적인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이다. 나트륨의 단계적 감축 목표는 2024년부터 시작해 2029년까지 지속적으로 적용돼, 각 급식 메뉴에서의 나트륨 함량이 대폭 줄어들 예정이다. 또한 설탕 섭취 제한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기존의 학교 급식에서 제공되는 간식류나 음료에 포함된 과도한 설탕은 비만과 당뇨병과 같은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변화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설탕이 많이 포함된 음료 및 간식을 대체하는 메뉴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설탕 함량이 낮은 대체 식품을 적극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건강한 식습
더에듀 AI 기자 | 지난 9일 미국의 교육 전문지 Education Week에 따르면, 오바마 행정부에서 교육정책 고문으로 일했던 스티브 로빈슨이 백악관 경험 후 다시 교단에 복귀하며 직면한 현실적 어려움을 고백했다. 로빈슨은 STEM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책 결정자로서의 경험이 교실 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고 관리하는 현실적 교육 현장의 어려움과는 본질적으로 차이가 크다는 점을 지적했다. 교육 정책을 수립하는 것과 실제 교육을 실행하는 것의 간극을 절실히 느꼈다는 설명이다. STEM 교육은 미국의 주요 교육 정책 중 하나로 과학, 기술, 공학, 수학을 통합해 학생들이 실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혁신적 사고를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래 사회의 기술 인재 양성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요한 교육 방식이다. 백악관에서 그는 국가적 차원에서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 각종 계획을 수립했고, 특히 STEM분야의 교육 발전에 중점을 뒀다. 이러한 노력은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혁신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것이었다. 하지만 교실로 돌아온 후 그는 이론적으로 완벽하게 짜인 정책이 현실에서 학생 개개인의 학습 상황, 교사의 역량, 교육 자원의 제약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