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에듀 김우영 수습기자 | 광주교육청은 독일에서 오는 20~29일 ‘초등교사 해외 수업 교류 프로그램’ 제2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초등교사 해외 수업 교류 프로그램’은 세계 교육기관과 교류하며 수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1기 참여자들은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독일 현지에서 ‘독일 교육’을 배우고 ‘광주’ 교육을 소개했다. 2기 프로그램에는 18명의 초등학교 교사들이 참여해 라인란트팔츠 교육부, 주독 한국교육원, 비스바덴 한인회를 둘러보고 독일 교육과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교사들은 독일 3개 학교를 방문해 우리 문화를 알리는 수업과 공연을 시연하고 독일 수업 참관, 독일 교사와 수업 협의회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2기 교사들은 이를 위해 지난 2개월 동안 다양성을 품은 광주교육과 한글을 소개하고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한 아리랑 배우기, 사군자 그리기, 전통 놀이 체험 등의 수업을 준비했다. 또 K-POP, 아리랑 연주, 탈춤 등 문화교류를 위한 공연도 마련했다. 박선영 교사는 “해외 수업 교류를 준비하는 과정이 녹록지 않았지만 독일 학생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수업과 공연을 선물한다는 생각으로 기쁘게 준비하고 있다”며
더에듀 정지혜 기자 |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국회 교육위원회)은 9일 사립대학과 학교법인의 부실을 예방하고 구조 개선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사립대학의 위기 대응과 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안(이하 사립대학 구조 개선법)’을 대표발의했다. 사립대학 구조 개선법은 저출산과 학령인구 감소에 정원을 채우지 못하는 대학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 대응하기 위해 꾸준히 논의돼 왔던 법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생 미충원은 등록금 의존이 높은 사립대학의 재정 악화로 직결돼 2022년 운영손실 사립대학은 77개교로 10년 전보다 약 3.5배 이상 증가했다. 강경숙 의원은 “특히 2030년부터는 현재 입학 정원의 절반 수준인 약 20만 명으로 학령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으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 설명했다. 법안은 ▲사립대학 위기대응위원회 구성 ▲한국사학진흥재단을 구조 개선 지원과 관리 업무의 전담기관으로 지정 ▲재정진단 실시 ▲경영위기 대학 지정과 해제 ▲경영위기 대학에 대한 구조 개선 조치 ▲사립대학에 대한 자율 개선 권고 ▲구조 개선 조치 특례 적용 ▲폐교·해산과 이에 따른 특례 규정 ▲학생 및 교직원의 보호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강경숙
더에듀 정지혜 기자 | 대한민국교원조합 교과서연구회(이하 교과서연구회)가 ‘대한민국 사회 교과서’를 발간했다. ‘대한민국 사회 교과서’에는 건국의 이승만 대통령과 부국의 박정희 대통령을 비롯한 역대 대통령들의 업적을 풍부하게 포함하고, 이병철과 정주영을 비롯한 탁월한 기업가들의 업적을 폭넓게 담고 있다. 교과서연구회는 “우리나라를 정치 질서가 잘 잡힌 나라, 기업하기 좋은 나라, 창의성과 배려심이 가득한 나라로 만들려면, 우리의 젊은 세대가 위대한 지도자들에게서 많은 영감과 지혜를 얻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교과서연구회는 ‘대한민국 사회 교과서’를 통해 세계 최빈국이라는 절망적인 상황을 딛고 세계 10위권으로 성장한 우리나라를 ‘헬조선’이라 비하하기보다 건설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점으로 나아갈 것을 제안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교원조합 교과서연구회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올바르게 가르쳐 자유 시민 양성을 목표로 한다. 그 목표 아래, 올바른 자유민주적 신념을 가진 교사들이 모인 교원 조합이자 교육 단체이다.
더에듀 지성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학생인권 보장에 관한 법률안’(학생인권법)을 발의한 가운데, 대구교사노동조합(대구교사노조)이 교사의 교육권 위축과 생활지도를 포기하게 만드는 법안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9일 학생인권법을 대표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총 25명의 야당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이들은 “2010년 경기를 시작으로 학생인권조례가 제정돼 학생의 권리를 보장하고 인권 친화적인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지속돼 왔다”며 “최근 학생 인권이 교권 침해 원인이라는 이유로 충남과 서울에서 조례가 폐지되는 등 학교현장에서 학생인권을 존중하는 문화가 약해지고 있다”고 발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학생이라면 누구나 존중받아야 할 학생인권을 규정하고 이를 보장해 상호 배려와 존중에 기반한 인권 친화적인 학교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법률로 제정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학생인권의 내용으로 차별받지 않을 권리, 교육에 관한 권리, 건강과 안전에 관한 권리,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및 정보의 권리, 양심·종교·의사표현의 자유에 관한 권리, 복지에 관한 권리, 자치 및 참여의 권리, 징계 및 징계절차에서의 권리
더에듀 정지혜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은 9일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을 대표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현행 부처별·기관별·사업별로 제각각 분절적으로 운영되는 학생 지원 정책을 연계 통합해 학생 개별 상황에 맞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백승아 의원은 “2023년 학교폭력 발생 건수는 전년 대비 3,464건 증가했고, 2022년 기준 기초학력 미달 학생 수는 고등학교 영어를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증가하는 등 문제 상황은 지속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각종 기관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적 및 정책적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 중이지만, 부처별, 기관별, 사업별로 지원 체계가 상이하고 분절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학생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지원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더불어민주당 강민정, 안민석 의원, 국민의힘 김병욱의원이 각각 학생 맞춤형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 해당 법안들은 교육위 법안 소위에서 수정 대안까지 마련했지만, 본회의 통과에 이르지 못해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백승아 의
더에듀 지성배 기자 | 10월 16일 진행될 서울교육감 보궐선거에 맞춰 보수와 진보 진영 모두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갈수록 난망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수진영에서는 지난 5일 바른교육국민연합(바교연)과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이 후보 단일화 추진을 위해 ‘중도우파 후보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를 결성했다. 지난 9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안양옥 예비후보와 조전혁 예비후보, 홍후조 출마자가 신청자로 확인됐다. 통대위는 두 번의 여론조사를 진행해 합산 100% 방식을 내놨다. 그러나 현재 보수 진영 후보를 자처하는 출마자 중 선종복 전 서울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윤호상 서울미술고 교장 그리고 최명복 전 서울시의회 교육의원은 통대위에 참여하지 않는다. 특히 최명복 출마자는 10일 출범하는 또 다른 단일화 기구에 합류해있다. 이 기구는 정상천·한학수 등 전 서울시 교육의원과 강구덕·송재형·정문진·황준환 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이 주도하고 있다. 보수 진영에서는 바교연과 범사련의 합의로 단일화 기구의 단일화를 성공했다는 안도감이 있었지만, 새로운 단일화 기구가 출범하며 다시 한번 전운이 감돌고 있다. 특히 홍후조 출마자는 <더에듀>에
더에듀 AI 기자 | 지난 8일 영국의 언론사 The Guardian에 따르면, 새롭게 출간된 책 Exam Nation의 저자 새미 라이트(Sammy Wright)가 영국의 교육 시스템에 내재한 성적 위주의 접근 방식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고발했다. 라이트는 20년 이상의 교직 경험을 바탕으로 성적 중심의 교육이 학생과 교사 모두를 어떻게 압박하고 있는지 설명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영국 교육제도의 근본적인 문제를 조명한다. 라이트는 시험과 성적이 단지 결과를 측정하는 도구로 변질되었다고 주장하며, 학생들의 잠재력을 억누르고 교육의 본질을 왜곡한다고 지적한다. 또한 그는 정부의 정책과 학교 운영이 성적을 중심으로 구성되면서 학생들이 학습 자체보다는 성적을 목표로 하는 분위기에 처해 있다고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성적이 낮은 학생들은 낙오자로 치부되며, 이는 그들의 자존감과 미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강조된다. 라이트는 교육의 목적이 단순한 성적 경쟁을 넘어 학생들의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를 키우는 것에 있음을 강조하며, 성적 중심의 교육이 학생들 개개인의 다양성을 무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판적이다. 그는
더에듀 AI 기자 | 지난 9일 Find World Edu 보도에 따르면 유아기에 발생하는 발달 문제나 행동 장애가 학교 결석률 증가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는 초기 발달 단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이 학령기 동안의 학업 참여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유아기에 경험한 신체적, 정신적 문제들은 이후 학교에서의 결석률 증가와 관련이 깊다. 특히, 이러한 문제를 겪는 아이들은 적절한 조기 개입이 없을 경우 장기적인 학업 성취도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분석됐다. 조기 개입이 이루어질 경우, 학교 결석을 줄이고, 학습 기회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석률 증가는 학업 성과뿐 아니라, 사회적, 정서적 발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교육 당국과 부모들은 유아기 문제를 신속하게 발견하고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 결석의 주요 원인으로는 발달 장애, 사회적 불안, 그리고 가족 내 문제 등이 꼽혔으며, 이러한 문제들은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 완화할 수 있다. # 이 기사는 Article Writer를 활용해 작성했으며 지성배 편집국장의 감수를 거쳤습니다.
더에듀 AI 기자 | 지난 7일, Find World Edu의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가 국제적으로 훈련된 의사들을 제대로 통합하지 못하면서 의료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 현재의 평가 프로그램과 지역별 근무 계약은 의사 부족을 해결하기보다 더 큰 병목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이다. 캐나다는 국제 의사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없도록 여러 제약을 두고 있다. 의사들은 캐나다 내에서 의료 면허를 얻기 위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며, 일부 지역에서는 특정 기간 동안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하는 '서비스 반환 계약'을 강요받는다. 이는 의료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됐으나, 오히려 해당 의사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이 정책은 국제 의사들이 캐나다 내에서 의사 자격을 얻더라도 대도시와 같은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이동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게 한다. 지역 간 의사 불균형을 해결하려는 의도로 도입된 이러한 제도는 결과적으로 제한된 위치에서만 활동할 수 있도록 강요하며, 전체 의료 체계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이로 인해 국제 의사들은 캐나다 출신 의사들과의 경쟁에서 밀려나며, 제한된 기회 속에서 의료 시스템 내 역할이 축
더에듀 지성배 기자 | 서울교육감 보궐선거가 10월 16일 열린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교육이라는 점에서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과 미래를 한 번에 보여주는 곳인 만큼 서울교육감은 특히 중요한 자리이다. 이번 보궐선거는 진보교육 10년에 대한 평가에 더해 현직 프리미엄이 사라진 상황 그리고 선거 기간이 짧다는 점에서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더에듀>는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예비후보 등록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 유권자들이 현명한 판단을 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두 번째는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에 참여하는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이다. # 영상=장덕우 더에듀 콘텐츠 실장/ 정귀권 더에듀 사원.